포항시의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정책인 '포항형 천원주택'에 올해 경쟁률이 무려 10.6대 1로 집계됐다.
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23.5% 상승하며 갈수록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셈이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현장 접수 결과, 100가구 모집에 총 1천55건이 접수돼 10.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항지역 외 모집 전형'이 시행된 이번 모집에는 포항으로의 전입을 희망하는 타 지역 거주자도 110가구가 몰렸다.
유형별로는 청년주택 80가구 모집에 1천9건이 접수돼 1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신혼부부 주택 20가구에는 46건이 신청해 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포항시는 "부모 소득이 아닌 청년 본인의 소득과 재산만을 기준으로 선정하도록 요건을 완화하는 등 신청 문턱을 대폭 낮춘 점이 주효하게 작용하며 지난해보다 신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포항형 천원주택'은 하루 1천원(월 3만원)의 임대료로 주택을 빌려주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정책이다.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인구 유입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포항시의 핵심 주거복지 사업이다.
지난해 첫 사업에서는 100가구 모집에 854가구(지역 외 거주자 19가구 포함)가 신청하며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포항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24일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입주자를 확정하며, 결과는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블로그에 게재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천원주택은 단순한 임대료 지원을 넘어 청년이 머물고, 결혼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만드는 정책"이라며 "2029년까지 총 300가구를 추가 공급해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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