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회 김주영 의원(국민의힘, 풍기읍·안정·봉현면)은 9일 열린 제299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높아진 단종과 복위운동, 충절의 역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영주의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화가 개봉 한 달여 만에 관객 1천100만 명을 돌파하며 단종과 복위운동에 대한 역사적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이야 말로 이 같은 관광 수요를 영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단종 유배지인 영월과 엄흥도 유적이 있는 문경 등으로 관광 동선이 이미 형성되고 있지만, 영주는 이 흐름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순흥에 위치한 금성대군 신단을 비롯한 영주의 역사 자원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충절의 고장 영주'라는 이미지로 보다 선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주가 '단종–금성대군–복위운동–충절과 희생'으로 이어지는 역사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세 가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먼저 영월과 문경으로 이어지는 관광 흐름 속에 영주를 포함하는 광역 관광 동선 구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단종·금성대군 충절의 길(가칭 영영단금 테마길)'을 조성해 역사적 스토리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문화유산 관광을 지역 먹거리와 특산물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구조로 확대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계획이 아니라 속도감 있는 실행"이라며 "광역 관광 동선 연계와 테마길 조성, 먹거리와 특산물 소비를 연결하는 전략을 함께 추진해 영주가 이 관광 흐름의 '다음 장면'이 되도록 집행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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