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아첨한다고 민주당이 무공천 안 해준다"며 조 대표의 발언을 반박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경제 문제와 관련해 "코스피 주가지수가 5천, 6천을 찍고 있는데 이는 이재명 정부 정책이기 때문이 아니라 반도체 사이클이 돌아오면서 좌우된 현상"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하지 않고 아직 정치하고 있었으면 역시 5천, 6천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대단히 안타깝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주가지수가 5천~6천 선을 간다고 하지만, 정작 시장의 삶이 나아지고 있느냐"며 "정책과 경제의 성공은 증권사 직원이 정하는 게 아니라 전통시장 상인들이 평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조 대표는 한 전 대표의 증시 관련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10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이 계속했어도 주가 6,000…정말 가능했을까'라는 한 칼럼 기사를 공유하며 "윤석열은 조선일보를 보아야 했고, 한동훈은 동아일보를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좋아도 거시경제 지표, 집권 세력의 국정 운영 능력, 정치적 안정성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주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한 대표도 같은날 SNS에 글을 올리고 "조국 씨, 그렇게 아첨한다고 이재명 민주당이 조국 씨를 위해 군산 무공천해주지 않는다"고 비꼬았다.
한편 조 대표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등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서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출마지에 대해서는 "4월 초순 정도 결정 날 것 같다"고 밝혔다.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선정을 마무리한 뒤 자신의 거취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조 대표는 6월 지선과 동시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부산 북구갑과 군산·김제·부안(갑)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부산 북구갑의 경우 국민의힘 내 친한동훈계 인사들은 조 대표와 한 전 대표가 부산에서 맞붙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BBS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만약 조국 대표가 (부산 북구갑에) 나온다면 누구든지 나가서 조국을 이겨야 한다"며 "조국 정도 되는 분을 이기기 위해서는 한동훈 전 대표 정도가 나가야 하는데 그럼 국민의힘 후보가 나가지 않아야 하지 않느냐는 여론이 올라올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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