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경 산업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K-아이웨어 글로벌 정책협의회' 발대식이 11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한 정책협의회는 ▷K-아이웨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플랫폼 구축 ▷안광학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중장기 국가 전략 및 정책 과제 발굴 ▷법·제도 개선과 산업 성장을 위한 국회 소통 채널 확보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정책협의회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갑)은 지역구가 안경산업특구로도 지정돼 있다. 북구에 자리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사무국(간사)를 맡았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는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문기관으로 협의회 운영에 참여한다.
정책협의회는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4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한류·브랜드·디자인 분야 ▷제조·유통 혁신 분야 ▷AI 기반 기술개발 ▷집적지 활성화 담당이다.
김종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이날 'K-아이웨어의 현재와 미래:국가 전략산업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김 원장은 "대한민국은 뛰어난 금형·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안경 제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강국"이라며 "안경 산업은 부가가치율이 39.8%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고 한국 안경 시장 규모 역시 2034년에는 7조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그는 브랜드 부재, 경쟁력 약화, 미래 대응 지연으로 안경산업의 구조적 위기 심화를 지적했다.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도 위협받는 만큼 한국 안경산업 고도화를 위해 한류 연계 글로벌 확장, 제조·유통 혁신, AI·첨단기술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의 경우 "금호워터폴리스를 전진 거점으로 삼아 노후화된 기존 산업단지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재준 의원은 "우리나라는 안경만큼은 렌즈, 안경테, 측정 장비, 안경사, 유통 구조, 브랜드 등 모든 인프라를 다 갖추고 있다"며 "대기업 중심이 아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중심으로 이뤄진 안경 산업에 딱 하나 부족했던 것이 바로 정치권의 관심과 연결"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지난해 국회에서 'K-아이웨어 박람회' 개최를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K-아이웨어를 '한류연관산업'으로 지정하는 등 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인선·신동욱·최은석·김재섭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대구광역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아이웨어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업·협회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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