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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상임위원장에 조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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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민회의 수장 상임위원장에 조용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11일 권총 등 휴대용 경량 무기를 생산하는 제2경제위원회 산하의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장 내 마련된 실내사격장에서 권총 사격을 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지난 11일 권총 등 휴대용 경량 무기를 생산하는 제2경제위원회 산하의 중요 군수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장 내 마련된 실내사격장에서 권총 사격을 하고 있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북한이 한국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재추대하며 새 기수 국가 운영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국회의장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최룡해에서 조용원으로 교체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최고인민회의 제15기 제1차 회의 1일 회의가 22일에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으로 또다시 높이 추대"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헌법에 따르면 국무위원회는 '국가주권의 최고 정책적 지도기관'이며, 국무위원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의 최고영도자'이다.

2016년 6월 신설된 국무위원회의 위원장에 올랐던 김정은은 3년 뒤 다시 추대됐고 이번에 재추대된 것이다.

리일환 당 비서는 국무위원장 선거를 제의하면서 "김정은 동지의 위대함이야말로 이 조선(북한)의 제일국력"이라며 "우리는 그분을 너무도 경모하며 따르며 숭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인민회의 수장인 상임위원장도 교체됐다.

지난달 말 열린 9차 당대회를 기점으로 당 중앙위원과 대의원 명단에서 빠졌던 최룡해가 자리를 내려놓았고, 이 자리에 김 위원장의 최측근인 조용원이 선출됐다. 조용원은 당 조직지도부를 이끌어온 핵심 실세로, 입법기관 수장을 맡으며 당 중심 통치 구조가 더욱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부위원장에는 오랫동안 대남 업무를 관장했던 리선권 전 노동당 10국 부장과 당 법무부장을 맡았던 김형식이 뽑혔다.

내각 인선도 이뤄졌는데 박태성 총리가 유임된 가운데 신설된 제1부총리 자리에 김덕훈 전 내각총리가 임명됐다.

군수 제품의 계획·생산 등을 관장하는 기관인 제2경제위원회는 내각 산하에 두기로 했다. 다만 위원장이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군수 분야까지 내각이 총괄하도록 해 경제 전 분야에 걸쳐 내각 책임제를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국무위원회 구성원에 대한 인사도 단행해 조용원 상임위원장이 국무위 제1부위원장에 올랐고 제9차 당대회 인사에 따른 변동이 이뤄졌다. 국무위원이었던 김여정 당 부장은 이번엔 국무위원회에서 빠졌다.

1차 회의에서는 사회주의 헌법 수정보충,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 문제와 2025년 국가예산집행 결산 및 2026년 국가예산 등도 의안으로 상정됐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회의 기간 김정은 위원장이 공언해왔던 '적대적 두 국가론'을 헌법에 반영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통일을 거부하고 남측을 '적대 국가'로 규정한 북한이 기존 헌법에 담긴 평화통일, 민족 등의 표현을 삭제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이를 개정해 구체적인 조문을 공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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