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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남 도의원, '산양삼 산업 육성 조례안' 발의…경북 임업 새 소득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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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70% 경북…산양삼 산업 잠재력 주목
연구개발·유통·인력양성 등 종합 지원체계 구축
산불 피해 대안 소득원…임업 미래산업 육성 기대

윤철남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윤철남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양삼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추진된다.

경북도의회 윤철남 도의원(영양·국민의힘)은 최근 산양삼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도민 소득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경상북도 산양삼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18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4월 1일 열리는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경북은 전체 면적의 약 70%가 산림으로, 산양삼 재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경북의 산양삼 생산량은 23.7톤, 생산액은 62억6천만 원으로 전국 3위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 부족해 산업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번 조례안에는 산양삼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을 비롯해 재배·생산 기술 연구개발 및 보급, 유통·수출 판로 개척, 전문인력 양성 등 전반적인 지원 방안이 담겼다. 이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난해 대형 산불로 송이버섯 등 주요 임산물 생산 기반이 크게 훼손되면서 임업인들의 소득 감소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산양삼이 새로운 대안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 복구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적 소득 창출이 가능한 임업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윤철남 도의원은 "산림 복구에는 수십 년이 걸리지만 도민의 삶은 당장 지켜야 한다"며 "산양삼이 경북 임업의 새로운 희망이자 미래 소득 창출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의 산림은 도민 삶을 풍요롭게 할 보물창고와 같다"며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 '임업으로 부자 되는 경북'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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