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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레이더] 이창화 경주시장 예비후보, "경주 희망 왕진버스 365일 상설 가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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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초고령 인구 맞춤형 의료 복지 공약 발표
보건지소 연계 '이동형 확장 진료실' , 대학병원 원격 협진 '스마트 의료' 시대 열렜다 공약

이창화 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감사가 12일 경주시청 현관 앞에서 경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창화 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상임감사가 12일 경주시청 현관 앞에서 경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창화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26일 "경주 지역 7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질 '희망 왕진버스'를 365일 상설 가동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경주시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만432명으로 전체 시민의 28.9%에 달해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상태"라면서 "지난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이 외부 의료기관인 포항의료원의 인력과 장비를 빌려 쓰는 위탁 방식으로 연간 10회 남짓 운영으로는 순회 진료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겨울철(11월~2월)에는 어르신의 낙상 사고 위험이 크고, 초음파 등 검진 장비가 저온에 민감해 정밀도가 떨어질 수 있고, 3~10월에만 운영되는 한시적 사업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위탁 운영이 아니라 경주시 전담 의료인력과 자체 버스 2대를 확보해 독자적으로 365일 상설 순회 운영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진료를 보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업비는 농촌 왕진버스 국비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왕진버스를 보건지소와 연계된 '이동형 확장 진료실'로 지정해 처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및 계명대 동산병원과 실시간 원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마을 회관에서도 대학병원 전문의의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의료'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병원이 멀어 아픔을 참는 것은 이제 경주에서 사라져야 할 구시대의 유물"이라며, "'빌려 쓰는 의료'를 끝내고 '경주시가 끝까지 책임지는 의료'로 어르신들의 건강 수명을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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