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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문제 없다"…경주시장 예비후보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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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예비후보, "주낙영 예비후보가 지지 부탁 ARS 전화 발송했다" 주장
주낙영 예비후보 측 "발송 전 선관위에 검토 받아 진행했고, 발송 신고도 했다"고 주장

박병훈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후보 측의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하면서 관련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김진만 기자
박병훈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후보 측의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하면서 관련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김진만 기자

박병훈 국민의힘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6일 주낙영 예비후보가 공천심사 전 선거구민들에게 자신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하는 음성 메시지를 녹음해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방식으로 발송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주 예비후보가 지난 2, 4, 5일 3회에 걸쳐 불특정 경주시민들에게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녹음해 ARS 전화를 발송했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행 공직선거법 제57조의3(당내경선운동)에는 허용되는 방법 이외의 경선운동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 동법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 2항 3호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종류의 ARS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공개한 음성파일에는 "…그 실력과 능력으로 증명하는 전문행정가 저 주낙영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중략) 당원 동지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 예비후보는 "사법기관에 주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낙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측은 "ARS 발송 이전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사전 검토를 받아 진행했고, 발송 신고도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7일 오전 이 건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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