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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생활문화도시 조성"…6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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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 배심원' 제도 도입으로 문화 자치 실현
대구시 경제부시장 역임 행정력 바탕,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완벽한 조화 이룰 것"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주민 체감형 6대 문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주민 체감형 6대 문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해용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주민 체감형 6대 문화 공약을 통해 거시적인 인프라 확충에 더해 구민들의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생활문화도시 동구'를 건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해용 예비후보는 9일 동대구 역세권, 이시아폴리스, 금호강 개발 등 동구의 기존 거시적 인프라(하드웨어) 성장에 발맞춰 구민들의 삶의 질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소프트웨어 성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총 6가지다. 세부적으로는 ▷주민참여형 동구 문화 배심원 운영 ▷유휴 공공시설의 문화사랑방 상시 개방 ▷동호회 및 소모임 활동 지원과 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 연계 ▷동대구역 광장 문화 마켓파크 조성 ▷신서혁신도시 내 유휴공간 개방형 문화 아지트 전환 ▷불로동 전통주 체험관 조성 및 막걸리 축제 브랜드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정 후보는 그동안 관 주도로 진행되던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진정한 문화 자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이 직접 우리 동네의 문화를 기획하는 '문화 배심원'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구도심의 유휴시설은 문화사랑방으로, 혁신도시의 빈 공간은 개방형 문화 아지트로 전환해 공간의 가치를 되살리고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문화 격차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고 역설했다.

지역 경제와 문화를 융합하는 '로컬 콘텐츠' 활성화 방향도 구체화했다. 불로동 일대에 전통주 체험관을 조성하여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와 전통주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이를 전국 단위의 막걸리 축제로 브랜드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동대구역 광장을 청년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마켓파크로 꾸며 동구의 새로운 경제 활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일하며 쌓은 폭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동구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일류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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