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영 삼성스토어 경산 대표이사가 지난해 6월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15일 영남대학교를 찾아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손 대표이사는 1996년 주식회사 두손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삼성전자 전문대리점인 '삼성스토어 경산'과 '삼성스토어 동호' 두 개의 전문 매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영남대 대학원 디지털융합비즈니스학과 석사과정에 재학하며 기업 경영과 함께 학업도 이어나가는 중이다.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은 손지영 대표이사의 어머니 고 허윤석 여사의 이름을 딴 '허윤석 장학기금'으로 명명하고, 식품경제외식학과와 행정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손 대표이사는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어머니의 가르침에서 비롯됐다"며 "어머니께서는 '가진 것이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 속에서 더 많이 베풀고 나누며 살아갈 때 삶이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말이 아닌 삶으로 보여주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저 역시 기부를 실천하면서 삶이 더 행복해지고, 생각과 태도도 긍정적으로 달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저의 나눔이 어머니의 좋은 뜻을 다음 세대에게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됐지만, 동시에 나눔이 자연스럽게 제 삶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어머니는 살아생전 늘 배우는 삶을 사셨고, 저 또한 그 영향으로 영남대와 인연을 맺고 석사 과정에 진학해 많은 것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영남대에서의 배움과 경험은 제 삶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저의 작은 기부가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손 대표님께서 기부해 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이 밑거름이 돼 학생들이 손 대표님의 발자취를 따라 인류사회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손 대표이사는 이날 1억 원을 기탁함으로써 영남대 '천마아너스' 회원으로 가입됐다. '천마아너스'는 영남대가 2020년 신설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으로,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했다.
































댓글 많은 뉴스
오발 막겠다고 '빈 총' 들고 경계근무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뜨는 명물 달성공원 새벽시장 '관광 명소화' 해법은?
대구·경북 경찰서 한곳 장기 근무 1600명…"향찰 방지는 필요, '순환' 능사 아냐"
오세훈·유승민 한남동서 2시간 독대…"탄핵 넘고 보수 통합해야"
경북 영천·경산 주민들, 대구도시철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기본계획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