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최종 후보자 선출이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경선 주자인 추경호·유영하 의원이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각계각층을 파고들 수 있는 공약 발표와 민생 행보에 집중하는 가운데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호소에도 나서고 있다.
추 의원은 20일 저녁 청년 창업인 20여 명과 함께 '치맥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와 정착 문제를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청년 관점 도시 혁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추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구 전체를 청년들의 거대한 실험실로 만드는 청년 규제 프리존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공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 의원은 지역 택시업계 숙원 해결을 위한 '대구 택시 탄탄 지원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노후 택시 교체 비용 지원 ▷2022년 이후 중단된 감차사업 시행 ▷택시 조합원 복지회관 건립 등을 약속했다.
앞서 시민 편의와 기사 안전에 초점을 맞춘 공약도 내놨다. 택시 서비스 체질 개선을 위해 앱 호출, 카드·간편 결제 등을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기사 안전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유영하 의원은 21일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지원과 관련된 의견을 밝혔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만큼, 경선 과정에서 또는 본선거(공천 시)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지 및 지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2022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박 전 대통령은 유 의원에 대한 공개적 지지 발언을 했는데, 이는 2017년 청와대를 떠난 지 5년여 만에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라 화제를 모았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유세차 지원 여부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역대 대통령이 유세차를 타고 유세를 한 적이 없다"며 "박 전 대통령도 유세차를 한 게 아니고 지역에 가서 후보의 지역 유세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능성 제로"라며 "늘 유영하를 말하면 꼭 대통령을 연상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제 색깔이 분명히 있다. 이 선거는 제가 치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 의원은 보수 지지층을 향해 "국민의힘에 화가 많이 나신 것을 알고 있다. 신뢰를 되찾겠다"며 "여러분이 원하는 대구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대구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경선 진출에 고배를 마신 최은석 의원은 이날 예비경선 주자들 가운데 처음으로 추, 유 의원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원팀' 본선 승리를 위한 뜻을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틀튜버 포로된 보수 정당…어쩌다 망조 들었나 안타까워"
장동혁 "많은 미국 인사들, 李정부 대북정책·한미동맹 우려해"
李대통령 지지율 65.5%로 취임 후 최고치 기록
홍준표 "총리설? 백수 신세 밥 준다 해서 간 것…오해 안 하셔도 된다"
진주 화물연대 집회서 노조 차량이 경찰 바리케이드 돌진…경찰관 1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