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봉화군수 경선에서 최기영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현역 군수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되며, 4년 전 패배를 딛고 반전에 성공했다. 정치 신인의 도전이 결실로 이어지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기초단체장 선거구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봉화군수 후보로 최기영 후보를 선정했다. 공관위는 경쟁력과 도덕성,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경선 결과는 특히 4년 전과 대비되며 주목된다. 앞선 지방선거에서 최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으나, 이번에는 현역 군수를 넘어서며 공천을 거머쥐었다. 반복된 도전 끝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최 후보는 봉화읍 출신으로 내성초와 봉화중·고, 한양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과 한국신용관리 대표이사, 농업법인 대표 등을 지내며 경영 경험을 쌓았고,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정치적으로는 비교적 신인에 속하지만, 기업 경영과 농업 현장을 아우른 이력을 바탕으로 'CEO형 군수'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도전자 가운데 유일한 50대로 세대교체와 구조 혁신을 핵심 기조로 제시해 왔다.
정책 측면에서는 농업과 고령화 문제를 결합한 구조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산 중심 농업을 가공·유통·체험까지 확장하는 6차 산업 플랫폼과 실버케어 기반을 연계해 지역 경제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생활인구 확대 전략 등도 함께 제시했다. 행정 방식 역시 관리 중심에서 성과 중심으로 전환하는 '경영형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최 후보는 "군민의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정책과 성과로 평가받는 선거를 만들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천으로 봉화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최기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예비후보, 무소속 박만우 예비후보가 맞서는 구도로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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