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오는 29일 사퇴를 예고하면서 6·3 지방선거 당일 보궐선거 실시가 사실상 확정됐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 원칙'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진숙 전 방송통신 위원장의 등판 가능성이 거론된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측은 27일 캠프 주요 일정을 기자들에게 안내하며 '29일 의원직 사퇴,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공지했다. 이 일정대로라면 보궐선거는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앞서 박덕흠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6일 브리핑을 통해 "추가로 보궐선거가 이뤄지는 곳은 경선을 원칙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심은 자연스럽게 잠재적 출마 후보군으로 쏠린다. 지난 25일 대구시장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나설 것이란 설이 파다하다. 이 전 위원장은 공천배제(컷오프) 결정된 이후 대구시장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치며 공관위와 대립각을 세워 왔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 전 위원장이 수도권 보궐 선거 출마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를 계속 내세웠다는 게 통설 아니냐"면서 달성군 보궐선거 공천 신청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공천 일정이 촉박한 상황에서 '단수공천이 아닌 경선만 보장되더라도 이 전 위원장이 상당히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잠재적 출마 후보군으로 꼽혀온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달성군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매일신문 질의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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