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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피싱범죄' 없는 클린 대구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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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년 대비 보이스피싱 범죄 큰 폭으로 감소

대구경찰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찰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찰청이 피싱범죄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29일 대구경찰에 따르면 피싱 예방 활동을 전개한 결과, 올해 1분기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가 123건(피해액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47%(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대구경찰은 지난해 시민 설문을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 및 예방 홍보·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해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설문에는 총 6천1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장 근절해야할 범죄로 '보이스피싱'을 손 꼽았다.

이에 대구경찰은 지역별 노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고령층 대상 범죄 수법과 대처법을 대면 교육하는 한편, 청년층에는 SNS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신종수법을 신속히 공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지금까지 캠페인과 예방 교육 등 총 120회에 걸쳐 홍보및 교육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피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 행동 요령인 '어서 끊자'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금융·수사기관 사칭이나 저금리 대출, 카드 배송 등 모든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을 때 망설임 없이 통화를 종료하는 것이 피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구경찰은 대구시의 '달구벌미소문자서비스'를 활용, 대구시민 약 7만7천여명에게 피싱 예방 안내 메시지를 매월 발송하고, 대구 지하철 94개 전 역사 전광판에 '어서 끊자' 캠페인 영상과 홍보 문구를 상시 송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피싱조직은 검찰이나 금융감독원 등 국가기관을 사칭해 피해자가 경찰관조차 불신하게 만드는 '심리적 지배' 상태에 빠뜨리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금융기관과 협력해 고액 현금인출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신고하는 핫라인을 구축하고, 지역경찰은 피해자를 직접 대면, 설득하는 등 노력에도 나서고 있다.

실질적인 범죄 예방 성과도 올리고 있다. 지난 16일 검사 사칭 피싱조직에 속아 불안해하던 친구를 대신해 경찰과 상담 후 현장 형사의 신속한 조치로 친구의 퇴직금(1억5천만원)을 전액 보호한 사례도 있는 등 올해 1분기에만 총 63건, 합계 61억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대구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싱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예방 수칙인 '어서 끊자!'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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