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비상임단원 권재리(26) 씨가 제34회 대구신인무용콩쿠르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권재리 씨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 완성도 높은 춤사위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국민대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전통무용을 전공했으며, 탄탄한 이론과 실기를 바탕으로 한국무용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꾸준히 연구해 온 무용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경연에서는 전통 한국무용인 한영숙류 '태평무'를 선보이며 절제된 미학과 민속춤 특유의 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조화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대상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권 씨를 고등학생 시절부터 지도해 온 신수나 우리춤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재리는 안정된 기본기와 풍부한 표현력을 갖춘 차세대 무용인"이라며 "최근 열린 동아무용콩쿠르에서 본선까지 진출한 학원 후배를 틈나는 대로 지도해주는 마음 따뜻한 친구이기도 하다. 앞으로 지역을 넘어 한국무용계를 대표하는 무용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무용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최하는 대구신인무용콩쿠르는 지역 신진 무용인을 발굴하고 한국무용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역 무용계의 대표적인 신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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