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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관위, '공정선거참관단' 활동 시작…"모든 절차 투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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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선거 절차 전체 참관…사진 촬영부터 참관 일지 등 작성
대구경북참관단 총 8명 참관위원 활동…"선거 신뢰도 제고"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의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선거참관단'이 14일 오전 대구 서구 대구선관위에서 진행된 후보자 등록 신청 과정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선관위 제공

6·3 지방선거 절차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선거참관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방선거에는 처음 도입된 참관단은 후보 등록 신청부터 개표 과정까지 선거 전반을 점검하게 된다.

공식 후보 등록이 시작된 14일 오전 9시. 참관단은 대구시장, 대구시교육감 등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등록 신청 서류를 제출하는 현장 전반을 세세하게 점검했다. 이들은 현장 사진 촬영을 비롯해 참관일지를 작성한 뒤 자체 회의를 진행해 선거 신뢰도를 제고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관단은 중앙선관위가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 도입한 이후 올해 지방선거부터 전국 시·도선거관리위원회로 확대됐다. 선거 절차 전반의 대국민 공개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 의혹 등 선거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참관단은 선관위가 외부 기관 및 단체를 통해 정당, 시민단체, 학계 등의 추천을 받은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대구경북에서는 장우영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한국정치학회 부회장)를 단장으로 총 8명의 참관위원들이 활동한다.

이들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이뤄지는 선거 절차 전체를 참관한다. 후보자 등록부터 선거벽보 첩부, 선거공보 발송, 사전투표,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 투·개표 과정 등을 점검한다.

사전투표는 모의시험부터 우체국 인계, 배송 과정, 보관 등을 포함해 전 과정을 들여다본다. 참관위원들은 투표소 설비 점검과 투표함 이상유무 검사 및 봉인 등 절차도 현장에서 참관한다.

대구선관위 관계자는 "참관단이 선거 절차 과정을 현장에서 참관할 수 있도록 참관위원을 투표사무원 및 개표소 협조요원으로 지정했다"며 "선관위 직원을 지원전담반으로 지정해 참관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민들이 선거 과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했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의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선거참관단'이 14일 오전 대구 서구 대구선관위에서 진행된 후보자 등록 신청 과정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선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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