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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첫사랑 소환…웹툰 원작 연극 '사춘기 메들리', 30일 대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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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두 차례, 서구문화회관 공연…동명 웹툰 원작
시골 학교 소년·소녀 풋풋한 이야기, 드라마도 제작돼

연극
연극 '사춘기 메들리' 공연 사진. 서구문화회관 제공

서구문화회관이 5월 서구愛 마토콘서트 무대로 연극 '사춘기 메들리'를 오는 30일(토)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다.

다음에서 큰 인기를 얻은 곽인근 작가의 웹툰 '사춘기 메들리'는 전학 온 소년과, 곧 전학을 앞둔 소녀의 첫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순수함을 그려낸 작품이다. 전근이 잦은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친구도 없이 전학을 다녀야 했던 '정우'가 한적한 시골 마을에 전학을 오게되면서 벌어지는 학교생활, 얼떨결에 고백하게 된 같은 반 '아영'과의 서툴지만 풋풋한 첫사랑을 그려 여러 독자들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작품은 2013년 KBS 드라마 스페셜 4부작으로도 제작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드라마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곽동연, 이세영, 박정민 등 당시 청춘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원작 특유의 설렘과 아날로그 감성을 영상으로 옮겨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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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춘기 메들리' 공연 사진. 서구문화회관 제공

연극으로 재구성한 이번 무대는 배우들의 섬세한 호흡과 감정 표현을 중심으로, 웹툰 원작이 가진 서정적인 분위기를 공연만의 방식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공연장 공간에 맞춘 입체적인 연출이 특징이다. 대학로 청소년 공연 중에선 이례적으로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연출과 각색은 박상준이 맡았으며, 출연진으로는 최정우 역에 이정유, 장현진 역에 홍수현, 신영복 역에 이윤창, 양아영 역에 윤채아, 임덕원 역에 조민서, 이역호 역에 최정권이 출연한다.

하현주 서구문화회관장은 "우수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검증받은 연극을 관람하며 설렘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보호자 동반 입장 필수). 문의 053-663-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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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사춘기 메들리' 공연 사진. 서구문화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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