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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AI 단과대' 신설 본격화…정원 확보·교수회 문턱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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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대 교수회 'AI단과대 신설안' 가결
컴퓨터학부 전공들 IT대→AI대 소속으로 재편
인공지능시스템학과도 신설… 교육부 정원 15명 순증 확보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경북대학교 본관 전경.

과거 전자공학과를 중심으로 국내 IT 산업 인재를 대거 배출하며 'IT 강국'의 기반을 다졌던 경북대학교가 이번에는 AI 단과대학 신설을 추진하며 'AI 중심대학'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학부 정원 순증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교수회 의결까지 통과시키면서, 경북대가 AI 시대를 이끌 지역 거점대학으로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열린 교수회에서 경북대 본부가 추진 중인 'AI 단과대학 신설안'이 가결됐다. 경북대는 학칙 제9조에 따라 학칙 및 규정을 개편하려면 교수회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경북대는 현재 IT대학 소속 컴퓨터학부 전공들을 분리해 별도의 AI대학으로 소속을 변경하고, 인공지능시스템학과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신설 시점은 2027학년도(2027년 3월 1일자)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학칙 개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앞서 경북대는 지난 1월 23일 교육부에 학부 정원 순증을 요청했고, 지난달 15일 교육부로부터 15명 순증 승인 공문을 접수했다.

다만, 교수회 논의 과정에서는 찬반 양측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던 것으로 전해진다. AI 분야 경쟁력 강화와 정부 사업 대응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별도 단과대 신설 타당성과 구체적인 운영 계획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교수진과 학생 확보, 커리큘럼 체계화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AI거점대학사업' 추진에 대응해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와 거점국립대의 AI 허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AI 단과대 신설은 필요하다"며 "AI자율학부를 통해 1학년 공통 AI 기초교육을 실시한 뒤 2학년부터 희망 전공을 선택하도록 해 AI 융합 역량을 키우는 구조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AIST는 지난해 AI단과대를 출범시킨 데 이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도 내년 AI단과대 신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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