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전문 콘텐츠 배급사와 손잡고 IPTV·OTT 시장 진출에 나선다. 지역 영화제 수상작이 전문 배급망을 통해 상업 유통되는 첫 사례로, 지역 기반 영화 콘텐츠의 산업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2일 예천군에 따르면 국내 유일 국제스마트폰영화제인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최근 콘텐츠 배급·유통사인 얼리버드픽쳐스와 작품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영화제 측은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30편을 선별, 복수의 배급사와 협의한 결과 최종 16개의 작품이 배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당 작품들은 오는 8월부터 국내 IPTV와 주요 OTT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제 수상작이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통해 전국 단위 시청자와 만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특히 이번 사례는 지역영화제 작품이 전문 배급사를 통해 IPTV와 OTT 등 상업 플랫폼으로 유통되는 첫 문화콘텐츠 기업 간 거래(B2B)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 공모·상영 중심에 머물렀던 지역 영화제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 유통과 수익 창출 구조까지 확장한 것이다.
8회째를 맞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그동안 약 300편의 수상작을 배출했다. 영화제 측은 향후 수상작 지식재산권(IP) 사용권을 활용한 후속 콘텐츠 사업과 영화제 브랜드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영화제는 지난 4일부터 작품 공모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3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수상작은 7월 31일 발표되며, 최종 시상식은 10월 10일 영화제 현장에서 열린다. 총상금 6천만원 규모로, 종합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영화제 작품이 전문 배급을 통해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 된다는 점에서 대중성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확보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신인 영화인의 등용문을 넘어 영화시장 활성화와 부가가치 창출까지 선도하는 차별화된 영화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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