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유치원 원장' 주설자 씨가 최근 자전적 수필집 '햇살 품고 걸어온 길'(북랜드 펴냄)을 출간했다.
주 원장은 대구 달서구에서 가야유치원을 설립, 운영해오면서 42년간 유아교육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수필집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저자의 고향인 경북 성주 '산막터'의 서정적 풍경과 그 추억, 가족들에 얽힌 다양한 일화, 유치원 몬테소리 교육 활동, 시 창작 및 시낭송 활동의 기쁨 등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이진엽 문학평론가는 "자칫 이슬처럼 사라질 한 생애의 흔적들을 다시 육필로 기록하면서 되새겨 주고 있다"고 평했다.
주 원장은 "성주 시골 소녀가 희망을 품고 유치원 원장이 되기까지 숱한 희로애락의 일을 경험했다"며 "주어진 인생 열차가 목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삶을 흔적을 수필집으로 정리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
주 원장은 문예지 '문장'과 시전문지 '시와시학'에 시인으로, '아동문예'에 동시로 등단한 아동문학가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나그네의 기도' 등 세 권의 시집과 '여기 있었네, 곤충가족들', '신난다 민속놀이', '고마워요 자연이 주는 선물' 등 아홉 권의 동시집을 출간했다.
주 원장은 그동안 교육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 전국교재전시회출품 특상(1등급 문교부장관상), 대구시교육감 표창(총 3회) 등을, 문학 분야에서 허난설헌 문학대상, 만해 '님' 시인상 우수상, 한국아동문예상, 시와시학 시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71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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