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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 대구 첫 대규모 특별전…6월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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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다프니스와 클로에' 등
판화 작품 350여 점 전시
10월 1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20세기 미술 거장 마르크 샤갈의 대규모 특별전이 대구에서 처음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리는 '마르크 샤갈: 꿈과 환상을 색채로 그리다'는 350여 점의 판화 작품을 중심으로 영상,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전시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18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독일 쾰른의 부아시에르 갤러리와 오스트리아 한 수집가 부부의 27년에 걸친 집념 어린 노력을 통해 완성된 컬렉션이다.

1838년 설립된 부아시에르 갤러리는 마르크 샤갈 유산(Chagall Estate)의 공식적인 협력을 받는 전문 기관으로, 전 세계 수집가들에게 샤갈 작품의 진위와 예술적 가치를 보증하는 권위를 지니고 있다.

특히 전시에서는 샤갈의 판화 작품 중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 받는 '다프니스와 클로에'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오래된 사랑 이야기 중 하나인 '다프니스와 클로에'의 삽화를 담은 이 작품은 20세기 최고의 삽화책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샤갈이 1952년 작업을 시작해 1961년이 돼서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 42점의 컬러 석판화 작품이 수록돼 있다.

이외에 유화, 과슈, 드로잉 등으로 구성된 작품들은 사랑과 기억, 환상과 현실, 인간의 삶을 넘나드는 샤갈 특유의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 중 디지털 오디오 가이드, 도슨트 투어, 교육·체험, 야간 연장 운영 등 다양한 관람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전문 전시기획단체인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9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나 티켓링크, 놀 인터파크,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053-430-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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