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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부터 한복까지…경북도의회 K-한류특위, 2년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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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결과보고서 채택…경북 문화관광 성장 전략 제시
APEC 연계 콘텐츠·한복산업 육성·관광 활성화 정책 발굴
"K-한류 열풍, 경북 관광산업 도약 기회로 삼아야"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 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 경북도의회 제공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경북 관광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출범한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가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경상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18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제12대 의회 기간 동안 추진해 온 각종 정책 발굴과 현안 대응 성과를 정리했다.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글로벌 한류 확산 흐름에 발맞춰 경북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 8월 구성됐다. 이후 공식 회의와 간담회 등을 통해 문화관광 분야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경북 관광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특위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경북형 문화콘텐츠 개발을 비롯해 경북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 전략, 한복문화 산업 육성 및 생활화 방안, 문학 분야 지원 확대, 포스트(Post)-APEC 관광 특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문화관광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K-한류 정책의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한 제언도 이어졌다.

이우청 도의원(김천)은 "지방소멸과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K-한류 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문화 콘텐츠와 이민정책 등을 연계해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주식 부위원장(경산)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도 "경북 관광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위원장(구미)은 "K-한류가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은 지금이야말로 경북이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위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경북의 문화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고 경쟁력 있는 한류 콘텐츠를 개발하는 노력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이날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지만, 특위에서 제안한 정책들은 향후 경북도의 문화·관광 정책 수립 과정에서 주요 과제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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