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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식품로봇 실증 거점 구축…'스마트키친'으로 K-푸드테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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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모 선정…국비 등 19억원 투입해 외식 현장 실증·AI 플랫폼 구축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는 산업통상부 주관 '로봇 플래그쉽 지역거점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9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식품로봇 실증 거점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도는 식품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아시아 최초 NSF 국제위생표준 시험인증기관 유치 등 K푸드테크 산업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번 사업은 식품로봇을 실제 외식 현장에서 실증해 보급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센터 내에 실제 식당 주방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스마트키친 테스트베드'를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키친 테스트베드에서는 지역 외식업주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매장별 조리 공정과 메뉴, 작업 동선을 면밀히 분석해 로봇 주방에 맞는 최적의 공정 전환을 지원한다. 일부 로봇 조리·서빙 시연도 함께 운영해 하는 등 식품로봇의 실제 활용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유튜브 등에 공개된 음식 조리 레시피를 로봇이 인식해, 데이터로 변환 하는 'AI 통합 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품 개발부터 현장 실증, 인증, 수출 지원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식품로봇 기술을 실제 외식 산업 현장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키친 실증, AI 데이터 플랫폼, 인증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경북을 글로벌 K-푸드테크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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