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신규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주도 산업과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탄력적인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월 분배금과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매월 중순에 분배금을 지급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기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운용 노하우를 이어받은 진화형 상품이다. 신규 상장하는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는 기존 상품의 운용방식을 활용하면서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도록 설계됐다.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증시를 이끄는 핵심 주도 섹터에 비교지수 대비 더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는 점이다.
삼성운용 측에 따르면 최근 국내 증시는 지수 전체가 오르기보다 특정 주도주가 시장을 견인하는 차별화 장세가 뚜렷하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고부가가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종목들의 비중을 전략적으로 높여 가져간다. 시장 변화와 기술 트렌드에 맞춰 편입 종목을 유연하게 다변화하는 액티브 전략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옵션 운용 방식 역시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진행한다. 상승장에서는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 참여율을 최대화하고, 하락장이나 횡보장에서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하락시 충격을 완화하는 탄력적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한다.
절세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현행 법령상 국내 옵션 프리미엄 수익과 국내 주식 매매차익은 비과세 대상이다.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금에 대해서만 15.4% 과세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송아현 매니저는 "국내 증시가 기업 이익 체력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라며 "높은 변동성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챙기면서도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을 함께 향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KB자산운용, 스페이스X·테슬라 50% 투자…채권혼합형 ETF 출시
KB자산운용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에 각각 25%를 투자하면서 미국 단기국채를 편입해 변동성을 낮춘 채권혼합형 ETF 'RISE 미국우주&로봇TOP2미국채혼합5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에 각각 25%씩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미국 단기국채를 담는 채권혼합형 ETF다.
KB운용에 따르면 우주·로봇 산업은 미래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각각 우주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스페이스X는 재사용 발사체와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를 기반으로 우주 산업의 상업화를 주도하고 있고,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중심으로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을 확대하는 중이다.
RISE 미국우주&로봇TOP2미국채혼합50 ETF의 기초지수는 'Akros 미국 우주-로봇 TOP2 미국채혼합50 지수'다. 주식 포트폴리오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를 동일 비중으로 편입한다. 채권 포트폴리오는 잔존만기 1년 이하 미국 단기국채 ETF에 분산 투자한다. 매월 리밸런싱을 실시해 목표 비중을 유지하며, 총보수는 연 0.13%다.
이 ETF는 채권혼합형 구조를 적용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모두 100% 투자할 수 있다.
육동휘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기업으로, 높은 성장성만큼 변동성도 크다"라며 "RISE 미국우주&로봇TOP2미국채혼합50 ETF는 미국 단기국채를 함께 편입해 변동성을 낮춘 만큼 투자자들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 美 광통신 핵심 기업 10곳 투자 ETF 출시
NH아문디자산운용은 미국 광통신 밸류체인(가치사슬) 내 핵심 기업을 담은 'HANARO 미국AI(인공지능)광통신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HANARO 미국AI광통신TOP10은 미국 AI 광통신 산업을 이끄는 대표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광통신 밸류체인을 ▲광학 소재·모듈 ▲광학 반도체 칩 설계·공정 ▲네트워크 구축·고도화 세 축으로 나눠 각 영역의 핵심 기업을 편입했다. 지난달 말 기준 주요 구성종목은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15.3%), 코히런트(14.6%), 루멘텀 홀딩스(14.2%), 코닝(11.4%) 등이다
NH아문디운용은 광통신 산업이 테마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성장성을 가진 업종이라고 판단했다. 공동패키징광학(CPO) 기술이 올해를 기점으로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광통신 도입 범위가 데이터센터까지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또 대규모 자본지출이 소재·부품에서 칩 설계, 네트워크 장비까지 광통신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광통신 기업에 잇달아 지분 투자와 대규모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광통신 공급망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김승철 ETF투자본부장은 "그간 AI 인프라 경쟁이 연산 성능에 집중됐다면 이제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광통신 인프라가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HANARO 미국AI광통신TOP10 ETF는 광학 소재·부품부터 칩 설계·파운드리, 네트워크 장비까지 광통신 밸류체인 전반의 핵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삼성 초기업 노조 "호남 반도체, 조합원 84% 반대…교섭으로 다룰 것"
사관학교 통합? ROTC는 어쩌고? [가스인라이팅]
"AGT vs 모노레일" 대구 도시철도 4호선 재검토, 걸림돌은?
노란봉투법 '부메랑'…삼성 노조,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 제동
[벼랑 끝 자영업자] 곳곳에 '빈 상가' '임대 현수막'..."누가 자영업자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