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 등의 내용을 담은 '도정 비전'을 새롭게 공개했다. 단문 형태였던 기존과는 달리, 서술식 문장 형식으로 구체화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경북도는 도정 비전 교체를 통해, 민선 9기 4년 간 도정 운영 방향성 등을 도민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15일 도가 공개한 도정 비전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행정 서비스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4차 산업 혁명 시대 선도를 위한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육성 의지를 담고 있다.
도는 '행정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희망을 설계하는 미래 신산업'이라는 비전을 드러냈다. 경북 정신을 통해 산업대전환을 선도하는 한편, 지식창조, 식품, 문화, 예술, 관광 산업 등 민선 9기 역점 추진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그동안 도가 강점을 갖고 추진해 온 저출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동체 회복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머물며 살 수 있는 '정주민 사회' 건설도 다짐했다.
새로운 도정 목표는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경북도 대전환 위원회에서 제안된 정책제언과 맥을 같이 한다. 또 수도권 집중화 등을 비판하고 청년이 머물고,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경북을 만들겠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행정 철학도 담겼다.
2024년 전국 최초로 저출생 관련 전담 부서(저출생과 전쟁본부)를 신설, 도정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도는 다음 달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한류산업국 신설에 나선다. 농·축·수산업에 강점이 있는 데다 유교·양반·종가 문화를 통해 전수돼 온 지역의 전통식품 등을 활용해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 5천년 역사를 이끈 저력과 자긍심을 가진 곳"이라며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 초일류국가 발전을 이끄는 더 크고,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를 만들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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