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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함 건조 언급하면서 '한국 조선' 콕…"韓 기업 살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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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협력 방안 설명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부 주최 공식 환영 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열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부 주최 공식 환영 만찬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 노후 함정 교체와 해군 전력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조선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육군전쟁대에서 열린 '국방혁신서밋' 행사에 참석해 미 해군력 강화를 위한 조선업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함정 건조에 참여할 기업과 관련해 "우리는 아마 한국과 다른 지역에서 오는 기업들 몇몇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들은 우리와 선박(건조)에 있어 협력하고 있다"면서 "지역 밖에서 만들어진 일부 선박도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조선 능력만으로는 해군이 필요로 하는 함정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한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과 협력하거나 외부에서 건조된 선박을 도입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 해군의 함정 부족과 노후화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해군을 위해 함정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함정들은 노후화하고 있고 우리는 손을 뗀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지역 밖에서 만들어진 일부 선박'이 미국 이외 국가에서 건조된 함정을 뜻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경쟁력을 갖춘 한국 조선기업을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향후 한미 조선 협력 논의가 구체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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