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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서부 집중호우… 소방 출동 72건, 구미·김천 등 호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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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장애 42건 등 안전조치 잇따라… 김천·구미 피해 집중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17일 오후 집중호우로 경북 김천시의 한 지하차도가 한 화물차량이 침수된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17일 오후 집중호우로 경북 김천시의 한 지하차도가 한 화물차량이 침수된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17일 오후 경북 북서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에서 도로 장애와 주택 피해 등이 잇따라 발생해 소방당국이 모두 72건의 안전조치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기상 특보와 관련한 소방활동은 모두 72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도로 장애 42건이 가장 많았으며, 주택 피해 13건, 낙석 3건, 인명구조 1건, 기타 13건이었다.

지역별 출동은 구미가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김천 21건, 경산 2건, 청도 2건, 성주 2건, 안동 1건, 상주 1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 10분을 기해 김천시 북부와 구미시, 경산시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또 영주시, 상주시, 문경시, 의성군, 청도군, 칠곡군, 예천군에는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오후 10시 기준 누적 강우량은 구미 75.0㎜, 김천 62.9㎜, 경산 42.4㎜, 청도 36.5㎜, 칠곡 22.3㎜, 상주 20.6㎜를 기록했다.

경북도는 강우가 이어지자 이날 오후 5시 2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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