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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중동 '이중고'에 4.5% 급락…6,500선 턱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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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개인 순매수에도 기관 9천억 순매도…삼전·닉스 4%대 하락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4.33포인트(4.46%) 내린 6,516.27에, 코스닥 지수는 42.20포인트(5.33%) 내린 749.64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04.33포인트(4.46%) 내린 6,516.27에, 코스닥 지수는 42.20포인트(5.33%) 내린 749.64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0일 반도체에 대한 투자 심리 약화 지속과 격화하는 중동 정세 영향에 4% 넘게 하락하며 6,500선에서 턱걸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304.33포인트(4.46%) 내린 6,516.2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천235억원, 3천510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9천21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SK하이닉스는 6천120억원, 삼성전자는 2천750억원 순매수했다. 각각 순매수 1위와 2위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휴장 기간 누적된 대외 악재를 한꺼번에 반영하면서 하락 출발했다"면서도 "메모리 시장의 견조한 수요와 공급자 우위 구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피 시총 상위 30위권 내에서 오른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0.84%)만 상승했고 보험(-8.98%), 기계·장비(-7.22%), 유통(-6.27%)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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