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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마라톤, '종각네거리 출발' 도심형 코스 가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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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체육회, 시민의견 수렴 결과 53% 지지 받아

대구시체육회가 시민 1천54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마라톤 코스 개편안. 종각네거리를 출발하는 도심형 코스로 52%(825명)의 지지를 받았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가 시민 1천54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마라톤 코스 개편안. 종각네거리를 출발하는 도심형 코스로 52%(825명)의 지지를 받았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체육회가 2027 대구마라톤 코스 개편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종각네거리에서 출발하는 도심형 코스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14~19일 진행한 2027 대구마라톤 코스 개편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여론조사 방식으로 1천547명이 응답했다.

제시된 개편안은 총 3개로 ▷종각네거리를 출발, 대구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달리는 도심형 코스 ▷두류공원에서 출발해 도심을 경유하는 코스 ▷대구스타디움에서 출발하되 후반부 오르막 구간을 수정한 코스 등이었다.

이 중 첫 번째 안인 종각네거리를 출발하는 도심형 코스가 53%(825명)의 지지를 받아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시민들은 선택 이유로 참가자 기록 향상을 위한 평탄한 코스라는 점,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가 가능하다는 점, 대구 주요 랜드마크를 활용한 코스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주요 의견으로 제시했다.

기존 코스 기반의 대구스타디움 출발안이 29%(446명)로 그 다음을 이었다. 대구스타디움 출발안은 기록 경신을 위한 이유로 지지를 받았으나 대구의 대표 랜드마크를 연계하여 도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코스로 도심형 코스가 더욱 적합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대구시체육회는 "실시한 대회 코스 개편안의 시민의견 수렴 결과를바탕으로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대회의 경쟁력은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대구시와 협의하여 코스를 보완․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체육회는 마라톤 선수 집결지를 기존 대구스타디움에서 국채보상공원으로 변경하고 참가규모와 참가비, 출발시간 등을 재조정하는 등 대구시, 마라톤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최종 운영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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