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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어 코스피까지…사상 최초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동반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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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1~2%대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전환해 6천선 아래로 내려왔다. 연합뉴스
29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1~2%대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다시 하락전환해 6천선 아래로 내려왔다.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또다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동반 발동된 것은 28~29일이 사상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9분 12초쯤 코스닥 시장에 대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약 13분 뒤인 낮 12시 32분 32초쯤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개시됐다.

발동 당시 지수는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6.85포인트(8.05%) 내린 649.00에 거래 중이었다. 코스피의 경우 491.33(8.15%) 포인트 내린 5,532.33선이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혹은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하락하는 급락세가 1분간 지속될 경우, '1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시킨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간 매매거래가 멈추게 된다. 취소호가를 제외한 호가접수도 중단된다. 매매거래가 재개된 이후에는 10여분간 단일가 매매가 이어진다.

유가증권시장의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역대 15번째인데, 올해 들어서만 9번째다. 코스닥 의 경우 역대 14번 중 올해 4번째로 발동했다.

특히 두 시장은 전날에도 장중 11%와 8%대의 낙폭을 기록,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바 있다.

한국 증권시장을 대표하는 두 시장에서 이틀 연속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동반 발동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다.

특히 코스피 시장 단독으로 놓고 봐도,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사상 최초다.

한편 오후 1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5362.15, 코스닥은 634.8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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