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바이올린을 직접 꾸미며 오페라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가족 대상 예술 체험 프로그램 '오페라 놀이터'를 오는 8월 8일과 15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전 11시 30분 두 차례씩, 총 4회 진행된다.
'오페라 놀이터'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 놀이를 통해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체험형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연극과 미술, 오페라를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놀이'를 주제로 성악과 악기 체험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성악가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오페라 아리아를 감상하고, 주요 대목을 직접 따라 부르며 오페라의 음악과 발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한다. 공연을 객석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어린이들도 오페라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 작품인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대표 아리아를 미리 감상하고 불러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장에서 만나게 될 작품을 미리 체험하며 오페라축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악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케스트라의 대표 악기인 바이올린의 구조와 소리를 직접 접하고 기본적인 연주법을 배운 뒤 자신만의 바이올린을 꾸며보는 체험에 참여한다. 음악 감상과 만들기 활동을 결합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에 대한 이해도 함께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을 마친 뒤에는 가족이 함께 폴라로이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에게 오페라와 함께한 하루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오페라 놀이터'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별관) 2층 카메라타에서 열린다. 회차당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수강료는 교육 키트를 포함해 2인 기준 1만5천 원이다. 참가 신청은 30일 오후 2시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053-430-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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