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에서 뛸 새 얼굴이 추려진다. 2027 KBO 신인 드래프트가 곧 열린다. 프로야구로 가는 등용문. 이번엔 부산고 에이스 하현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누볐던 최지만의 거취가 가장 큰 관심사다.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7 신인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10개 구단이 각각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한다. 2025시즌 구단 순위의 역순으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부터 우승팀 LG 트윈스까지 차례로 실시된다.
KBO 규약에 따라 이번 신인 지명권에 트레이드된 사례는 1건. 지난해 말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로부터 3라운드 지명권을 양수받은 바 있다. 당시 삼성은 포수 박세혁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3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NC에 넘겨줬다. 삼성과 NC는 각각 최대 10명과 12명을 지명할 수 있는 셈.
각 구단이 모두 지명권을 행사하면 모두 110명이 선발된다. 올해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을 비롯해 모두 1천280명. 드래프트 참가자 중 약 9%만 프로 유니폼을 입는다는 뜻이다.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건 바늘 구멍'이란 얘기가 실감 나는 수치다.
드래프트 참가자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부산고 에이스 하현승.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고와 서울디자인고의 에이스 김지우, 박근서 등도 상위 지명을 받을 전망. 덕수고의 엄준상은 미국행을 선택, 드래프트에 나서지 못한다.
35살이지만 MLB에서 활약했던 최지만(울산 웨일스)의 지명 여부도 관심거리다. 최지만은 MLB 통산 52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67홈런 238타점 190득점을 기록했다. 많은 나이와 무릎 부상 이력은 감점 요인. 그래도 베테랑 1루수, 한 방 있는 지명타자가 필요한 구단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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