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없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만으로 최대 10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보육 기회를 거머쥘 수 있는 국가 창업 프로젝트 설명회가 안동에서 펼쳐진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는 12일 오후 2시 안동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경북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경북센터와 창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창업보육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순회 설명회의 하나다. 경북에서는 지난 3일 경산 영남대에서 열린 1차 설명회(150여명 참석)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이동 거리가 먼 경북 북부권 도전자들의 접근성을 배려해 안동에서 열리며 주말 일정을 활용해 청년과 직장인의 참여 문턱을 낮췄다. 현장에서는 사업 개요와 신청 절차 안내에 이어 오후 4시부터 영남대, 대구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대경기술지주, 포항연합기술지주 등 멘토기관 전문가들이 1대1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경북 북부권의 취약한 창업 인프라를 보완하고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 안착을 이끌기 위해 현장 중심의 창업 컨설팅을 한층 강화했다.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시제품 제작, 경연, 재도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차 모집 당시 전국에서 6만3천여명이 몰렸다. 이번 2차 프로젝트는 발굴 규모를 1만명으로 2배 늘렸으며 전체 선발 인원 가운데 예비창업자 80% 이상, 비수도권 창업자 70% 이상을 배정해 지역 창업 생태계 살리기에 집중한다.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단계별로 창업활동비와 인공지능(AI) 솔루션, 멘토링이 주어지며 최종 관문을 통과하면 상금과 투자를 합쳐 최대 10억원의 후속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도전자 전원에게 정부 지원사업과 융자 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도전 경력증명서'도 발급한다.
참가 신청은 17일까지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며 설명회는 별도 등록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유주현 경북센터 대표이사는 "1차 설명회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품은 도전자가 참가하면서 성공적으로 열렸다"며 "안동에서 열리는 2차 설명회는 북부권 예비창업자에게 사업을 직접 듣고 운영기관과 상담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아이디어 하나만 있다면 주저 없이 찾아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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