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의 삶과 사상을 기리는 제 30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평화대상 분야 수상자로 니시모리 시오조(西森潮三·86) 일본 전 고치현 의장이 선정됐다.
지난 9일 열린 시상식에서 니시모리 전 의장은 안중근 의사의 사상을 기리는 '일한우호 동양평화 기념비' 제작을 추진하는 등 한일간 우호를 위해 반세기 이상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전 총리에게서 '지금의 경제대국 일본이 있게 된 배경에 한국의 고통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한국 국민들께 용서를 받을 수 있는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씀을 들었다"며 "지금 86세이지만 남은 인생을 한일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런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달려가야 할 것 같다는 점을 통감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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