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으로 확대 등재된 '한국의 갯벌'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보전 방안을 찾는 국제 논의가 전남 여수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15일 여수시에서 '갯벌 세계유산 2단계 등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7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여수·고흥·무안·서산갯벌이 세계유산에 추가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한국의 갯벌은 2021년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갯벌 1천284㎢가 먼저 등재됐다. 올해 2단계 등재를 통해 여수·고흥·무안·서산갯벌 279㎢가 추가되면서 세계유산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심포지엄에는 와덴해 3국 공동사무국(CWSS)과 영국왕실조류협회(RSPB),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확대 등재의 의미를 짚고 세계유산 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 체계를 논의한다. 행사 후에는 여수갯벌을 찾아 철새를 관찰하고 현장 관리 여건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제19회 해양보호구역대회'가 열린다. 2027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과 지역별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보호구역 지정·관리, 갯벌 보전, 시민단체 협력 등을 주제로 세션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2021년 1단계 등재 당시 제시된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지역사회와 협력해 한국의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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