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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매가 지역기업 성장·기부로…영주형 상생모델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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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 ㈜올곧이 인삼제품 3천만원 구매…구매액 10%인 300만원 기탁

농업회사법인 ㈜올곧이와 건설사 ㈜삼도가 추석을 맞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영주시 제공
농업회사법인 ㈜올곧이와 건설사 ㈜삼도가 추석을 맞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영주시 제공

기업의 구매를 지역기업의 성장과 사회공헌으로 연결하는 영주형 사회연대경제 상생모델이 첫발을 내디뎠다.

영주시는 14일 농업회사법인 ㈜올곧이와 건설사 ㈜삼도가 추석을 맞아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포항에 소재한 중견 건설사인 ㈜삼도는 추석 선물로 영주시 순흥면의 사회적기업 ㈜올곧이가 생산한 인삼제품 3천만원 상당을 구매하면서 마련됐다. 두 기업은 거래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구매금액의 10%인 300만원을 기부했다.

영주시가 추진하는 '사회연대경제 상생거래 기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기탁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거래로 창출된 가치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자발적으로 환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올곧이는 대표 브랜드 '풍기애삼(愛蔘)'의 판로를 넓히고 풍기인삼의 부가가치를 높였고 ㈜삼도는 명절 선물을 지역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구매한 데 이어 기부까지 실천하며 기업 간 거래를 지역사회 상생으로 확장했다.

영주시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매출 확대 기회를, 구매기업에는 사회적 가치 실천의 기회를 제공해 '구매-성장-환원'으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산할 계획이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기업의 구매가 지역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사회연대경제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해 상생의 가치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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