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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1052명, 나고야 아시안게임 19일 개막…금메달 45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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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아이치·나고야 대회, 10월 4일까지 43개 종목 469개 금메달 경쟁

17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준결승 펜싱 경기에서 한국 김은주가 일본 야노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 개인 준결승 펜싱 경기에서 한국 김은주가 일본 야노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19일 일본 나고야 파로마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16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전체 43개 종목 중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선수 792명을 포함한 1052명의 선수단을 꾸린 한국은 금메달 최다 45개,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고 결전지 일본으로 향했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 49개로 종합 3위로 밀린 데 이어 2022 항저우 대회에서도 금메달 42개로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40개 안팎을 수확해 종합 3위를 지키는 것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난민팀이 참가해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 걸린 46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일본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것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자 통산 3번째다. 직전 2022 항저우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2023년 개최되면서 아시안게임 성화는 이례적으로 3년 만에 다시 타오르게 됐다.

한국은 전통의 메달밭인 양궁과 수영, 사격, 펜싱, 태권도를 앞세워 종합 3위 수성에 나선다. 10개 종목에서 2개 이상 금메달을 획득하고, 다른 11개 종목에서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양궁 5개, 수영·사격·펜싱·태권도 각 4개, 배드민턴 3개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잡았다.

반효진의 첫 금메달 도전, 안세영의 2관왕, 여서정의 도마 금빛 도약, 야구 5연패와 축구 4연패 도전도 주목된다.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이민성 감독은 논란 속에서도 금메달로 반전을 다짐했다. 이 감독은 카타르전 전날인 14일 "나는 팬들과 여론의 많은 비판을 받으며 지금까지 왔다. 목표로 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은 잇따른 무기력한 경기로 팬들의 불신을 샀고,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 논란도 불거진 바 있다.

경기는 나고야를 중심으로 아이치현 곳곳에서 열리며 일부 종목은 도쿄와 오사카, 시즈오카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영과 다이빙은 2020 도쿄 올림픽 무대였던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대회 폐막식은 10월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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