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이 해외 본사에 지급하는 로열티의 과세 방안을 검토해 관세 등 84억원을 확보한 직원을 '10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했다. 마약류 밀수 수사와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적발 등에서 성과를 낸 직원들도 함께 시상했다.
부산세관은 12일 오전 '2026년 10월의 부산세관인'과 '마약단속왕'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10월의 부산세관인에 뽑힌 정진우 주무관은 해외 본사에 지급하는 로열티의 적정 과세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업체와 협의해 자진 수정신고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관세 등 84억원의 세수를 확보했다.
마약단속왕에는 김정근·김태양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들은 '러시' 1병 밀수입 사건을 확대 수사해 국내 판매책을 검거하고, 추가 판매 사실을 확인했다. 현지 공급책도 특정해 지명수배하는 등 밀수·유통 차단에 기여했다.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 분야 이정주, 통관·검사 분야 김병훈, 물류·감시 분야 박돈수, 조사 분야 차유빈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정주 주무관은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김병훈 주무관은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7억3천만원 상당을 적발했다. 박돈수 주무관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항만 위험 분석 모델 4종을 개발했으며, 차유빈 주무관은 중국산 플랜지 28만여 개를 한국산으로 속여 미국에 반송수출한 업체를 적발했다.
용당세관 박부승 주무관은 부산우편집중국 내 세관검사장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근무체계를 개선해 국제우편 마약류 밀반입을 막기 위한 이중검사 체계 운영을 뒷받침했다. 부산신항에서 환적화물 컨테이너에 숨긴 담배 7만 보루를 적발한 김창한·김배민·이가영 주무관에게도 부산세관장 상장이 수여됐다.
부산세관은 직원들의 전문성과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관세행정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분야별 우수 직원을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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