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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칼부림 났는데 '부캉이' 구경?…국민 안전보다 상어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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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청와대
13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청와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날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에서 상어 '부캉이'를 구경한 것을 두고 "국민 생명보다 상어 구경이 먼저인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오후 1시50분 경, 인천 구월동에서 칼부림 사고가 발생했다"며 "같은 날 오후 4시45분, 이재명 대통령은 부산 북항에서 '부캉이' 구경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병원에 실려가고, 칼에 찔린 여성이 긴급 수술을 받고 있던 시각"이라며 "분명 사고 보고를 받았을 시각이다. 국민이 사경을 헤매는데 '부캉이' 구경까지 가야 했나"고 했다.

아울러 "국민 생명보다 상어 구경이 먼저인 대통령"이라며 "국민 안전 챙기기보다 상어랑 셀카 찍는 게 더 급한 대통령"이라고 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도 비판을 이어갔다.

주진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묻지마 칼부림 사건은 오후 1시 40분에 발생했고, 이 대통령은 오후 4시 45분쯤 북항 침수공원에서 부캉이 보며 웃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치안 상황을 제때 보고를 받는 것이 맞는가"라고 했다.

김미애 의원도 이 대통령을 향해 "참, 한가하다"며 "어제 낮에 인천 칼부림 난동사건이 있었다. 2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의식불명이고, 8명이나 상해를 입었다"고 했다. 이어 "지금 78년간 잘 작동하던 형사사법체계를 파괴한 탓에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해 하는지나 아시냐"며 "중수청, 경찰청, 공수처, 공소청이나 잘 작동하는지 살피시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북항 친수공원을 찾아 최근 화제가 된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 대통령은 부캉이를 보러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온 시민들과 소통했다"며 "환호하는 시민들과 한 명 한 명 인사하고 악수하며 '셀카'를 찍었고, 여러 시민은 '부캉이를 보러 왔다가 대통령까지 보게 됐다'며 즐거워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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