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민 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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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신년교례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신년교례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

    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직무대행 이대영)가 26일 대구 수성구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6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신년교례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대구 출신 배우 김성균 씨와 트로트 가수 마희구 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26-01-27 16:17:26

  • 챌린지짐이시아, K주짓수 챔피언십5 종합 단체 부문 우승

    챌린지짐이시아, K주짓수 챔피언십5 종합 단체 부문 우승

    '챌린지짐이시아'가 '뽀빠이연합의원 K주짓수 챔피언십5' 종합 단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25일 치러졌다. 선수 300여 명과 코치 및 관객까지 500여 명이 대회장을 메웠다. 참가자들은 체급과 벨트, 셩별 등으로 나눠 경쟁했다. 종합 단체 부문에선 챌린지짐이시아가 1위에 올랐다. '킹덤주짓수침산'이 2위. '킹덤주짓수통영'과 '블랙리스트MMA 중산'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15세 이하 유소년 부문에서도 챌린지짐이시아, 킹덤주짓수침산, 킹덤주짓수통영이 1~3위를 차지했다. 스페셜이벤트 '세미앙대구AA토너먼트V'는 벨트와 체급을 불문하고 겨루는 부문. 주짓수 경북 대표 김종용(킹덤경산)은 남성부 16강 토너먼트 결승에서 박지민(킹덤경주)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안수빈(팀루츠리라짐)은 여성부 −65㎏ 토너먼트 결승에서 배은수(킹덤성당못)를 제치고 챔피언이 됐다.

    2026-01-27 16:07:57

  • '파리 지옥' 갇힌 이강인, EPL 진출 희망 보이는 오현규

    '파리 지옥' 갇힌 이강인, EPL 진출 희망 보이는 오현규

    축구대표팀 공격수 간 희비가 엇갈린다. 이강인의 입지는 더 불안해졌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적은 막으면서 신예 공격수를 영입한 탓. 반면 오현규(헹크)에겐 서광이 비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이강인은 '파리 지옥'에 빠진 모양새다. 이번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한 틈을 타 맹활약했지만 주전으로 올라서진 못한 상황.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기 위해선 이적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도 많다. 이강인 역시 그럴 마음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PSG가 이강인을 놓아주지 않는다는 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데려가길 원했다. 하지만 PSG가 단호히 거절했다. 경기 도중 '조커'로 활용하기 좋은 데다 아시아 시장을 노린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EPL에서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다. 손흥민이 뛴 바 있는 토트넘이 구애한 곳. 손흥민으로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 토트넘에게 이강인은 입맛에 맞는 자원이다. 게다가 공격진에 수준급 선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PSG가 이마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중에 PSG가 18살 유망주 드로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출신으로 공격형 미드필더, 왼쪽 날개 공격수로 뛴다. 이제 2선 공격진 사이에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이강인에겐 엎친 데 덮친 격. 이적이 쉽지 않은 데다 입지가 더 흔들리게 됐다.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가 맞이한 상황은 다르다. 현재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헹크에서 뛰고 있는데 '큰물에서 놀' 기회를 잡을지도 모른다. 프로축구에서 손꼽히는 '빅리그' EPL 소속팀 여러 곳이 오현규에게 손짓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K리그1에서 뛰던 오현규가 해외로 나온 건 2023년.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24년 출전 기회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헹크로 옮겼고, 이후 꾸준히 활약 중이다. 골 결정력과 제공권 장악 능력, 투지 넘치는 압박이 돋보이는 선수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잇따라 오현규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가 오현규 영입 작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풀럼이 맨체스터 시티 소속인 오스카 보브를 영입, 이 경쟁에서 발을 뺀다 해도 두 곳이 남는다. 오현규는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A매치(성인 대표팀 간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한국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오현규가 EPL로 간다면 대표팀에게도 호재. 더 수준 높은 선수들과 경쟁, 성장한다면 월드컵 준비에 큰 힘이 된다.

    2026-01-27 14:42:45

  • 대구경북 미식축구 제패한 경북대, MVP(조현영), 감독상(박경규) 휩쓸어

    대구경북 미식축구 제패한 경북대, MVP(조현영), 감독상(박경규) 휩쓸어

    2025년 대구경북 미식축구 무대를 휩쓴 경북대가 올해의 선수상(조현영)과 감독상(박경규)을 모두 가져갔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는 최근 대구시 중구 까사분도에서 '미식축구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지역 내 각 대학 미식축구팀의 주장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하고, 한 해를 결산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이날 가장 큰 이벤트는 2025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이에게 주는 '올해의 선수상' 시상. 경북대 타이트엔드 조현영이 이 상을 거머쥐었다. 조현영은 경북대가 대구경북 춘계리그와 추계리그를 석권하는 데 앞장선 주공격수다. 경북대 사령탑인 박경규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박 감독은 대한미식축구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미식축구 역사의 산증인.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경북대를 이끌고 춘·추계리그 전승 우승을 이끌었다. '올해의 심판상'은 장진욱 심판에게 돌아갔다.

    2026-01-26 15:02:59

  • 셀틱 양현준, 시즌 6호골…페예노르트 황인범은 2도움 '펄펄'

    셀틱 양현준, 시즌 6호골…페예노르트 황인범은 2도움 '펄펄'

    축구 대표팀 '유럽파'가 맹위를 떨쳤다.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은 시즌 6호골을 터뜨렸다. 네덜란드의 강호 페예노르트 소속인 황인범은 환상적인 패스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셀틱은 26일(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타인캐슬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23라운드에 출격해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하츠)과 2대2로 비겼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리그 4호골이자 공식전 6호골을 넣었다. 이날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나선 양현준은 1대1로 맞선 후반 17분 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 때 페널티 구역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슛,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2대1로 달아난 셀틱은 후반 막판 실점, 무승부에 그쳤다. 페예노르트는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20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해 헤라클레스 알멜로를 4대2로 제쳤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페예노르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황인범이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1대1로 맞선 전반 35분 오른쪽으로 파고들다 문전으로 패스를 시도했고, 조던 보스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2대1로 앞선 후반 38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전방으로 긴 패스를 정확히 보냈고, 아니스 하지 무사가 공을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2026-01-26 14:00:33

  • 삼성 라이온즈, 오키나와 팬 투어 참가자 모집

    삼성 라이온즈, 오키나와 팬 투어 참가자 모집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6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팬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팬 투어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 일정. 세부 프로그램은 ▷응원단과 함께하는 2차례 연습경기 관전(24일 한화 이글스, 26일 대표팀) ▷선수단과 함께하는 특별 저녁 만찬 ▷오키나와 주요 관광지 투어 등이다. 참가자들에겐 2026 스프링캠프 모자, 글러브 키링 등을 증정한다. 27일 오전 11시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60명. 구단과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30명 미만이면 투어가 취소될 수 있다. 30명 이상 60명 미만이면 3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성인 192만원, 12세 이하 아동 175만원, 24개월 이하 유아 25만원. 숙소는 2인 1실 기준이다. 참가 및 신청 문의 사항은 팬 투어 대행업체인 하나투어(02-2076-2243, 02-6730-33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26 13:24:37

  • 뮌헨 김민재, EPL 첼시행 가능할까…PSG는 이강인 이적에 제동

    뮌헨 김민재, EPL 첼시행 가능할까…PSG는 이강인 이적에 제동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갈지도 모른다.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갈 듯했던 이강인은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거부로 이적이 힘든 모양새다. 김민재는 독일에서 힘들어 보인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맹위를 떨치며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에 입성할 때만 해도 장밋빛 미래가 보일 듯했다. 하지만 발걸음은 가볍지 않았다. 부상 투혼까지 발휘했지만 독일 현지 매체들은 집요하게 실수만 부각했다. 덩달아 끊임없이 이적설이 따라붙었다. 중앙수비수(센터백)로 이름을 떨친 이탈리아로 복귀할 거라는 소문도 무성했다. '친정' 나폴리뿐 아니라 인터 밀란, AC밀란이 손을 내민다는 말이 돌았다. 튀르키예 리그로 갈 거란 예상까지 나왔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유럽 프로축구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자 김민재의 이적설이 또 불거졌다. 한데 이전과 온도가 다르다. 더 구체적이다. 김민재의 행선지로 떠오른 곳은 EPL의 '빅 클럽' 중 하나인 첼시. 26일 현재 EPL 5위인 강호다. 첼시는 리바이 콜윌이 부상으로 이탈, 주전 센터백이 필요한 상황. 대체 자원은 필수다. 리엄 로세니어 첼시 감독 역시 김민재를 '콕' 찍어 영입하길 원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말도 돈다. 뮌헨도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민재가 이적을 원한다는 전제가 붙어 있다. 한데 김민재는 직접 이적설을 일축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서포터즈와의 팬 미팅에 참석해 이적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단언했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숙지지 않고 있다. 김민재의 입지가 불안하기 때문. 지난 시즌엔 아킬레스건과 허리 부상 속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지만 이번 시즌엔 다르다. 센터백 자리는 둘인데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단 타가 주전. 김민재는 3순위다. 우승 트로피를 들기엔 뮌헨이 유리하다. 늘 분데스리가 우승 1순위인 데다 현재도 리그 선두. 반면 EPL 우승 경쟁은 분데스리가보다 더 치열하다. 하지만 주전 자리를 차지, 출전 시간을 더 늘리고 싶다면 이적하는 게 나을 수 있다. 다만 변수가 생겼다. 프랑스의 제레미 자케(스타드 렌)가 첼시로 갈지도 모른다. 애초 첼시가 탐내던 선수다. 좋은 체격, 빠른 속도에 공중볼 경합과 패스 능력을 갖췄다. 김민재와 장점이 겹친다. 첼시가 그를 잡는다면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거둘 수 있다. 이강인도 이적설이 뜨겁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원한다. 이곳도 첼시 못지않게 적극적이다. 하지만 흘러가는 상황은 좀 다르다. 뮌헨과 달리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달가워하지 않는 기색이다. 이강인은 탈압박 능력과 경기를 읽는 시야가 좋다.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연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쓰임새가 많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구단 수뇌부에 이강인의 잔류를 강력히 요청한 이유다. 스페인은 이강인에게 익숙한 무대. 스페인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프로 데뷔 후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기도 했다. PSG에서 이강인은 붙박이 주전이 아니다. 김민재처럼 그 역시 더 뛰고 싶다면 변화가 필요하다. 한데 PSG가 놓아주지 않는 게 문제다.

    2026-01-26 13:09:26

  • 황희찬, 김민재 모두 팀 패배와 함께 고개 숙여

    황희찬, 김민재 모두 팀 패배와 함께 고개 숙여

    황희찬(울버햄튼)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앙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분전했으나 팀이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울버햄튼은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섰으나 맨체스터 시티에 0대2로 졌다. 황희찬은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울버햄튼은 4경기 무패(1승 3무)로 선전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패하며 흐름이 끊겼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71분 동안 공을 14번 잡았고, 공격 지역에서 패스를 3회 기록하는 데 그쳤다. 뮌헨은 이날 독일 뮌헨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 경기에 나섰으나 아우크스부르크에 1대2로 역전패했다. 김민재는 뮌헨 입단 후 통산 100번째 공식 경기에 나섰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황희찬과 달리 김민재의 활약은 준수한 편. 후반 40분 교체될 때까지 85분 간 뛰면서 패스 성공률 97.3%, 볼 경합 성공 3회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리그 27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어 웃지 못했다.

    2026-01-25 19:15:32

  • 사우디 2029 동계아시안게임 연기…대체지로 한국 거론돼

    사우디 2029 동계아시안게임 연기…대체지로 한국 거론돼

    사우디아라비아가 '열사의 땅'에서 동계아시안게임을 열려던 계획은 '일장춘몽(一場春夢)'이 될 모양이다. 사막에 스키장을 짓겠다는 계획에 발목이 잡혔다. 사우디를 대체할 개최지로 한국을 거론하는 보도도 나온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위원회는 24일(현지 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광범위한 협의 끝에 결정한 사항이라며 연기 사유와 연기된 개최 일정을 공개하진 않았다. 사우디 올림픽위원회 측은 "연기된 개최 일정은 적시에 발표하겠다. 동계아시안게임을 열기 위한 새 날짜를 협상할 것"이라며 "겨울 스포츠 활성화와 선수 및 시설 발전 등을 촉진하기 위해 앞으로 수년 간 단일 겨울 스포츠 행사들을 열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결정으로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더 많은 지역이 참여할 수 있게 장려하고 추가 준비 시간도 확보된다는 게 두 기관의 설명. 하지만 향후 10년 간 다양한 주요 행사를 유치하겠다던 사우디의 계획에 큰 타격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막 왕국' 사우디는 미래형 스마트 도시 '네옴(NEOM)'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동계아시안게임은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30년 리야드 엑스포와 함께 네옴 계획의 일부. 석유와 가스 수입에 의존하던 데서 벗어나 스포츠, 문화, 관광 등 다른 부분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다. 2022년 사우디는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됐다. 네옴의 산악 지대 트로제나에 겨울 레저 복합 리조트를 짓고 대회를 열겠다는 것. 트로제나는 자연 눈이 없는 곳이다. 하지만 기온이 낮아 인공 눈을 뿌린다면 경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게 사우디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사우디의 '야심찬' 계획은 틀어졌다. 현실이 발목을 잡았다. 유가가 폭락, 재원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 사실 네옴 건설 계획 자체도 이른바 '오일 머니' 덕분에 가능했던 구상. 자금 사정으로 네옴 계획 규모가 축소되면서 트로제나 리조트 조성 계획도 불투명해졌다. 이를 두고 사우디가 만용을 부린 탓이란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경우 '그럴 줄 알았다'는 말만 내뱉을 순 없다는 점. 자칫하면 코로나19 사태와 무관심으로 인해 개최가 무산된 2021 동계아시안게임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AFP통신 등 외신들은 한국과 중국이 대체 후보지로 거론된다는 얘기를 전하고 있다. 한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이 있다. 중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뿐 아니라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 운영해봤다. 실제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지난해 양국에 그럴 의사가 있는지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평창 대회 때 쓴 시설을 유지하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유지비는 많이 드는데 마땅히 활용할 방법을 찾지 못해서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다. 특히 대형 동계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한 곳들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그렇다고 쉽게 개최를 결정할 순 없다. 국내에서 동계 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아무래도 하계 스포츠보다 적다. 게다가 대회를 제대로 치르려면 전면적으로 시설을 재정비해야 한다. 국가 차원에서 지원이 따르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 손익 계산을 따져봐야 한다.

    2026-01-25 16:12:46

  • '에이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올 시즌 연봉 10억원

    '에이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올 시즌 연봉 10억원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올 시즌 연봉 10억원을 받는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원태인을 비롯해 2026년 재계약 대상 선수 6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타선의 중심'인 구자욱은 올 시즌이 다년 계약(2022~2026년 총 120억원) 중 마지막 해라 2026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가 아니다. 원태인은 지난 시즌에도 '토종 에이스'다웠다.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선발투수진을 지탱했다. 삼성은 이같은 점을 높이 평가, 지난 시즌 연봉(6억3천만원)보다 57.6%(3억7천만원) 오른 10억원에 재계약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이번 계약으로 원태인이 리그 내 다른 팀으로 옮길 경우 새 팀이 삼성에 줄 보상금은 최대 30억원(연봉의 300%)에 이르게 됐다. 여기다 원태인과 연봉 계약은 별도. 원태인을 탐내더라도 금전적 부담이 크다. 2년 차 신예 배찬승의 겨울도 따뜻하다. 데뷔 시즌인 2025년 불펜 필승조로 활약하며 19홀드를 기록했다. 그 덕분에 연봉이 3천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6천만원 올랐다. 외야수 김성윤은 7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 오른 2억원을 받게 됐다. 입단 동기인 내야수 이재현과 김영웅도 더 받는다. 이재현은 2억1천만원에서 8천만원 오른 2억9천만원, 김영웅은 1억5천만원에서 7천만원 오른 2억2천만원에 재계약했다. 불펜의 핵으로 떠오른 신예 이호성은 1억원, 이승민은 1억500만원을 받게 돼 억대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6-01-25 15:03:05

  •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전훈 출사표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전훈 출사표 "우승 후보 평가, 부담 없다"

    "부담은 감독이 질테니 선수들은 실력을 발휘해주면 됩니다." 다들 2026시즌 프로야구 우승 후보라 하니 부담이 클 법도 하다. 하지만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담담하다. 큰 무대 경험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 선수단을 이끌고 해외 전지훈련에 나서는 모습에서 자신감이 읽힌다. 삼성은 23일 인천에서 1차 전지훈련지(스프링캠프)인 괌으로 출국했다.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한 뒤 2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2차 캠프가 차려지는 장소는 일본 오키나와의 온나손. 삼성이 2000년대 초반부터 이용해온 곳이다. 삼성 선수단이 출국하는 날, 인천국제공항은 북새통을 이뤘다. 삼성 선수들을 지켜보려던 팬들이 모여든 탓. 박 감독이 "무슨 아이돌이 오나 싶을 정도로 사다리가 많아 깜짝 놀랐다"고 했을 정도였다. 그만큼 인기 구단일 뿐 아니라 올 시즌에 대한 기대도 크다는 뜻. 지난 시즌 챔피언은 LG 트윈스. 올 시즌 삼성은 LG의 2연패를 저지할 후보로 꼽힌다. 겨우내 전력 보강도 알찼다. 최형우를 10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시킨 데다 강민호를 뒷받침할 포수 박세혁, 장승현을 잡았다. 강속구 투수 맷 매닝, 미야지 유라는 마운드에 힘을 보탠다. 최형우의 역할은 미정이다. 다만 현재로선 5번 타자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럴 경우 3~6번 타순은 구자욱, 르윈 디아즈, 최형우, 김영웅으로 이어진다. 이들이 지난 시즌 친 홈런만 115개. 팀 홈런이 그보다 못한 구단이 4곳이나 된다. 가공할 만한 타선이다. 강민호가 부담을 던 것도 반가운 일. 불혹의 나이에 계속 포수 마스크를 쓰느라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김재성과 이병헌이 기대만큼 뒤를 받쳐주지 못한 탓. 새 식구 박세혁과 장승현이 그 짐을 나눠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재성과 이병헌에게도 좋은 자극제다. 최형우는 43살, 강민호는 40살이다.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지만 여전히 현역. 그만큼 기량이 받쳐주기에 가능한 일이다. 박 감독은 이들이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그는 "최형우는 젊은 타선, 강민호는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 것"이라고 했다. 마운드도 좀 더 강해진다. 1~4선발은 정해졌다. 매닝이 안착하고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맹위를 떨친 최원태가 안정감을 보여주면 금상첨화. 왼손 투수 이승현과 이승민, 양창섭이 5선발 후보다. 겨우내 새 식구가 된 사이드암 임기영은 불펜으로 갈 확률이 더 크다. 불펜은 지난 시즌 삼성의 약점. 이번 시즌엔 좀 더 두터워진다. 일단 구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미야지 유라가 가세한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최지광, 김무신, 이재희 등도 차례로 복귀한다. 신인인 이호범과 장찬희도 기대주다. 다만 베테랑 백정현이 부상을 털고 제 모습을 찾느냐가 변수다. 박진만 감독은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피할 생각은 전혀 없다. 우리 선수들의 기량을 인정했다는 뜻이다. 선수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동기 부여도 될 것"이라며 "작년 입장 수익 1위를 기록할 만큼 성원해주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다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6-01-25 14:24:30

  • '스키 추가 쿼터 획득' 밀라노 동계 올림픽 대표팀 71명으로 늘어

    '스키 추가 쿼터 획득' 밀라노 동계 올림픽 대표팀 71명으로 늘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한국 선수 71명이 출전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22일 오전까지 동계올림픽에 나설 선수는 69명. 여기에 알파인스키 여자부와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에서 1명씩 추가로 출전권을 확보해 참가 선수가 모두 71명으로 늘었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 때보다 6명 늘었다. 출전 선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스노보드로 11명. 쇼트트랙과 봅슬레이에서 각 10명, 스피드스케이팅에 9명 참가한다. 컬링은 7명. 피겨스케이팅과 프리스타일스키에서 각 6명이 출전한다. 스켈레톤과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에 참가하는 선수는 각 3명. 바이애슬론은 2명, 루지는 1명(정혜선)이다. 다만 최종 선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결원 발생 드응로 대회 직전까지 출전권 재배분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실제 베이징 대회 때도 이런 과정을 거쳐 애초 61명에서 추가로 4명 더 출전했다. 동계올림픽은 7일(한국 시간) 개막한다.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천900여 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116개를 두고 경쟁한다. 한국 선수단은 22일 결단식을 거쳐 30일 인천에서 이탈리아 현지로 떠난다.

    2026-01-22 15:46:53

  • 프로야구 불펜 FA 시장 마감, 삼성이 참전 안 한 이유는

    프로야구 불펜 FA 시장 마감, 삼성이 참전 안 한 이유는

    폐장(閉場)이다. 프로야구 자유계약 선수(FA) 시장에 남아 있던 수준급 불펜 셋이 한꺼번에 광주로 갔다. 약점인 불펜을 보강하려고 삼성 라이온즈가 접촉할 거란 소문이 돌던 선수들. 삼성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말 FA 시장이 막을 올린 후 마지막까지 남은 불펜은 조상우, 김범수, 홍건희. 다들 필승조 경험이 있어 불펜이 약한 팀은 노려볼 만했다. 특히 왼손 강속구 불펜 김범수, 다른 FA와 달리 보상금과 보상 선수가 필요 없는 홍건희를 두고 삼성과 엮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해가 바뀌고도 시장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던 21일 KIA가 달려들었다. 이날 하루 조상우(2년 15억원), 김범수(3년 20억원), 홍건희(1년 7억원)를 싹쓸이했다. 조상우야 내부 FA여서 전력을 유지한 거라 쳐도 나머지 둘은 확실한 전력 보강 요인이다. 순식간에 좌판에서 FA 불펜이 다 치워졌다. 삼성에 온 선수는 없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 격'이 아니다. 삼성은 FA 불펜을 사려고 적극적으로 뛰지 않았다. 연봉상한제인 경쟁균형세(샐러리캡)를 고려하면서 핵심 자원 원태인, 구자욱을 잡는 게 우선이었기 때문이다. 삼성은 샐러리캡을 여유 있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KBO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2025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샐러리캡 적용 기준) 자료에 따르면 삼성이 132억700만원으로 1위. 경쟁균형세 상한액(137억1천165만원)까지 5억465만원만 남았다. 내년부터 3년 간 상한액이 매년 5%씩 늘긴 한다. 그렇다고 크게 숨통이 트이진 않는다. 팀 성적이 좋다면 총 연봉도 오르기 마련. 특히 '큰돈'을 쓸 게 2곳이다. 대구 출신 프랜차이즈스타들이자 투타의 핵인 원태인과 구자욱이 올 시즌 후 FA가 된다. 이들을 잡는 게 급선무다. 삼성은 일단 이들과 '비(非)FA 다년 계약'을 고려 중이다. FA가 되기 전에 눌러 앉히겠다는 심산. 구자욱과는 이미 그런 경험이 있다. 당시 계약 규모가 5년 120억원. 둘 다 잡으려면 200~300억원은 들 것으로 보인다. 곳간에 빈자리를 넉넉히 만들어둬야 할 입장이다. 불펜도 지난해보다 나아질 여지가 있다. 최지광을 필두로 백정현, 김무신, 이재희 등 부상으로 이탈했던 자원들이 차례로 복귀할 예정. 이번에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신인 이호범, 장찬희도 기대주. 여기다 아시아쿼터로 일본 출신 강속구 불펜 미야지 유라가 가세한다. 미야지는 삼성과 인연이 깊은 오치아이 에이지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2군 감독이 추천한 선수 중 1명. 강속구에 헛스윙을 유도하는 포크볼이 미야지의 강점이다. 제구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면 불펜 필승조로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미야지는 일본 2군 무대에서 뛰던 선수다. 그래서 많은 관중, 열렬한 응원에 긴장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모인 팬들은 다 우리 편이고 대구 팬들은 한 번 믿으면 쉽게 기대를 접지 않으니 마음 편하게 던지면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2026-01-22 14:44:38

  • 한국 U-23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4강서 일본에 완패

    한국 U-23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4강서 일본에 완패

    예상됐던 패배다. 그래도 막상 현실로 마주하니 쓰리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23세 이하) 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숙적' 일본에 완패했다. 아시안게임 전망도 밝지 않다. 한국은 20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 나섰지만 일본에 0대1로 졌다. 일본은 2028 LA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기준 나이보다 두 살 어린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한 팀이라는 게 더 뼈아프다. 이날 점수 차가 더 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 한국은 전반전 슈팅 수에서 1대10으로 크게 뒤졌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일본을 상대로 움츠리다 공격에 나설 심산이었으나 전반 선제골을 내주며 계획이 틀어졌다. 수비에 치중한다 했지만 정작 문전에서 상대를 놓쳐 실점했다. 이는 사실 예견된 결과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이민성호의 경기력을 고려하면 승리를 기대하긴 힘들었다. 조별리그 이란과의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고, 약체 레바논에게서 4골을 뽑아냈지만 2실점했다. 두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겐 0대2로 완패했다. 경기 내용이라도 좋아야 했다. 하지만 개인 기량도, 전술도 받쳐주지 못했다. 실점한 뒤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으나 일본의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리기는 역부족. 선수 개개인이 공을 다루는 모습은 깔끔하지 않았고, 공격 전개 작업도 세밀하지 못했다. 한국은 최정예 자원들이 빠졌다. 강성윤(전북)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양민혁(코번트리) 등 유럽파가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건 일본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일본처럼 연령별 대표팀을 단계적으로, 꾸준히 챙길 유소년 전문 지도자가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팀 색깔이 애매하고 전술도 부족했다. 8강전에서 호주를 2대1로 꺾으며 달라지나 싶었지만 일본전의 경기력은 참담했다. 기본기가 부족하다면 전술로라도 메워야 했는데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공격 완성도는 떨어졌고, 수비 조직력도 엉성했다. 6년 만에 우승을 노리던 한국은 3, 4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24일 자정에 만날 상대는 베트남.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으나 중국에 0대3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이 이런 모습이라면 이 경기 승리도 장담하기 힘들다. 다음 일정도 문제. 이민성호는 9월 열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이번 대회가 그 전초전 격. 하지만 졸전을 거듭했다. 아시안게임 4연패는커녕 또 망신을 당할지도 모른다. 병역 혜택이 걸려 있어 선수들이 사력을 다할 거라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2026-01-21 13:49:26

  • PSG·맨시티 이게 무슨 일? 챔스리그서 약팀에 덜미 이변

    PSG·맨시티 이게 무슨 일? 챔스리그서 약팀에 덜미 이변

    강호들이 잇따라 무너졌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맹(PSG)과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자신들보다 약한 상대에게 덜미를 잡혔다. PSG는 21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 나섰으나 스포르팅 CP에게 1대2로 졌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이날 PSG 유니폼을 입고 뛰지 못했다. UCL 리그 페이즈에선 36개 팀이 8경기씩 치러 1~8위 팀이 16강에 직행한다. 9~24위가 된 16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에 나갈 8개 팀을 가린다. 리그 페이즈에서 한 경기를 남겨둔 PSG는 이날 패배로 순위가 3위에서 5위로 내려갔다. 일격을 당한 PSG(승점 13)는 16강 직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대어'를 잡은 스포르팅은 PSG와 같은 승점 13을 기록했다. 다만 골 득실 차에서 밀려 6위가 됐다. 10, 11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이상 승점 12)도 PSG와 승점이 1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한국 대표팀의 주축 이강인은 이날 PSG에 힘을 보태주지 못했다. 지난달 18일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친 뒤 재활 중이어서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2골을 넣으며 PSG를 무너뜨렸다. 후반 29분 첫 골을 넣었다. 5분 뒤 PSG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45분 수아레스가 헤더로 승부를 갈랐다. PSG로선 오프사이드와 반칙 등으로 3번 득점이 취소된 게 뼈아팠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강자 맨시티도 비틀거렸다. 21일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 나섰으나 보되/글림트에 1대3으로 완패했다. UCL 무대에 처음 나선 팀에게 굴욕을 당했다. 6라운드까지 4위였던 맨시티는 승점 13에 머물며 7위로 추락했다. PSG와 마찬가지로 16강 직행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반면 이번 대회 최약체 중 하나로 꼽히던 보되/글림트(승점 6)는 안방에서 거함을 침몰시켰다. 창단 109년 만에 거둔 UCL 무대 첫 승. 맨시티는 경기를 주도했으나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보되/글림트는 상대의 압박에 밀리면서도 효과적인 역습으로 '기적'을 썼다. 맨시티는 후반 중원 사령관 로드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으로도 열세에 놓인 끝에 무릎을 꿇었다.

    2026-01-21 11:43:26

  • '될성부른 떡잎?' 삼성 라이온즈 이호범·장찬희 1군 캠프 합류

    '될성부른 떡잎?' 삼성 라이온즈 이호범·장찬희 1군 캠프 합류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했다. 프로야구 무대에 갓 발을 디딘 고졸 신인들이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뛴다. 그만큼 팀도 기대가 크다는 얘기. 삼성 라이온즈 1군의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이호범과 장찬희가 그들이다. 삼성 1군은 괌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차 캠프를 진행한다. 23일 인천에서 출발, 25일부터 기초 훈련에 돌입한다. 이어 2월 9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기술, 실전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1군 캠프에서 신인을 보는 건 쉽지 않은 일. 지난해 초 신인 4명(배찬승,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에 합류한 게 화제가 됐을 정도다. 1군 캠프에서 훈련하는 것 자체부터 경쟁을 통해 얻는 기회다. 코칭스태프도 참가자 명단을 짜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한다. 올해도 삼성은 고졸 신인을 1군 캠프에 데려간다.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이 1라운드에 지명한 서울고 출신 투수 이호범과 3라운드 때 이름을 부른 경남고 에이스 투수 장찬희가 주인공. 지난해 말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마무리 캠프 때 눈도장을 받았다. 1군 캠프에 데려간다는 건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뜻. 이호범은 좋은 체격 조건(키 191㎝)에다 시속 150㎞가 넘는 공을 뿌린다. 탈삼진 능력이 고교 최정상급. 장찬희도 체격(키 186㎝)이 건장하다. 묵직한 공을 던지는 데다 공의 움직임과 제구력도 좋다는 평가다. 신인 지명 당시 이종열 단장은 이호범을 두고 "빠른 구속과 좋은 투구 메커니즘을 가져 단기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호범과 장찬희는 마무리 캠프 때 보고 괜찮다고 판단했다. 캠프에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이호범은 삼성 마운드의 전설 중 1명인 배영수(SSG 랜더스 2군 코치)와 닮았다. 지난해말 만났던 이호범도 "그런 말을 자주 들었다. 실력도 닮고 싶다"며 웃은 바 있다. 일단 이번 시즌 1군에서 계속 뛰는 게 그의 목표. 장기 레이스에 대비, 체력을 더 키울 생각이다. 1군 캠프 합류가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다른 신인들보다 첫 발을 조금 더 멀리 디딘 것일 뿐. 언제 짐을 싸야 할지 모른다. 마침 삼성 2군 스프링캠프도 지척이다. 온나손에서 2군이 2차 캠프를 진행하는 이시가와까지는 차로 20~30분 거리.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두 새내기가 기대에 부응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삼성은 신구 조화가 잘 된 팀으로 꼽힌다. 다만 야수진에 비해선 마운드의 세대 교체가 늦은 편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호범과 장찬희가 1군에서 빨리 자리를 잡는다면 마운드가 한층 젊고 두터워질 수 있다. 삼성은 5선발 자리가 빈다. 특히 불펜을 재구성해야 한다. 지난해 부상으로 이탈한 백정현, 최지광, 김무신, 이재희가 차례로 복귀할 예정이지만 안착할 거라 장담할 순 없다. 박진만 감독도 불펜 전체가 자리 싸움을 해야 한다고 했다. 신인들에겐 비집고 들어갈 기회다.

    2026-01-21 11:43:15

  • 고유나, KMMA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고유나, KMMA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고유나(서울바디킥짐)가 국내 최대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무대인 KMMA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고유나는 17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 KMMA37대구' 대회에 출격해 이 체급 초대 챔피언 정민지(팀금천)를 1라운드 서브미션(꺾기나 조르기)으로 꺾었다. 앞서 오정은(영짐)과 미야모토 메이(일본)에게 연패했던 고유나는 "지난 1년 간 쉬지 않고 시합을 뛰어왔다. 아픈 동생을 돌봐주며 잠시 링을 떠나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했다. 또 김영훈(김대환MMA)은 KMMA 4년차 베테랑 박준현(팀매드본관)을 레슬링과 주짓수 싸움에서 압도,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밴텀급 잠정챔피언 변상민(정관팀매드)은 오동현(팀오르카)의 레슬링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내며 지속적으로 타격을 적중해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슈퍼라이트급 잠정챔피언 김휘동(블랙리스트MMA)은 유도우(MMA팩토리하대점)와 잠정타이틀전을 치렀다. 화려한 타격전을 주특기로 하는 유도우였지만 클린치 상황에서 김휘동에게 뒤를 잡히며 목을 졸려 고배를 마셨다.

    2026-01-19 14:52:02

  • 김하성, 손가락 부상으로 4~5개월 결장…WBC 출전 불가

    김하성, 손가락 부상으로 4~5개월 결장…WBC 출전 불가

    날벼락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한국 야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내야를 책임질 자원들이 잇따라 부상을 당한 탓. 특히 내야 수비의 핵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빠지게 된 게 뼈아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애틀랜타는 19일(한국 시간)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 측은 "내야수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오늘 애틀랜타에서 수술을 받았다. 회복하기까지 4~5개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5~6월은 돼야 경기에 나올 수 있을 전망. 3월 열리는 WBC 출전은 불가능하다. 이미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이 발목 수술로 낙마한 데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마저 옆구리 내복사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한숨이 나올 수밖에 없다. 김하성 자신은 물론 애틀랜타와 한국 대표팀 모두에게 쓰라린 사고다. 빙판길에서 미끄러진 탓에 다친 거라 더 당혹스럽다. 김하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주전 유격수 자리가 비게 된 애틀랜타와 대표팀에도 악재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 선수(FA)가 됐다. 여러 구단이 다년 계약을 제시했으나 얼마 전 1년 2천만달러(약 295억원)에 애틀랜타의 손을 다시 잡았다. 이번 시즌 후 FA 대박을 노리겠다는 심산. 한데 2년 연속 부상으로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가 줄었다. 애틀랜타도 머리가 아프다. 달랑 1년이지만 김하성을 붙잡긴 했는데 주전 유격수 없이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 대표팀에게도 비보. MLB를 경험한 김하성이 공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특히 그가 빠지게 되면 내야 수비 사령관을 잃는 꼴이다. 대표팀은 내야진에서만 MLB 출신 셋이 빠질 상황. 내야진을 처음부터 다시 짜야 할 판이다. 특히 대표팀의 1차 훈련 캠프 명단에 있는 선수 중 전문 유격수는 김주원(NC 다이노스)뿐. 다른 선수를 추가로 선발해야 할 수도 있다.

    2026-01-19 14:30:55

  • 황인범·정우영, 유럽 무대 동반 골맛…황희찬은 침묵

    황인범·정우영, 유럽 무대 동반 골맛…황희찬은 침묵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희소식이다. 네덜란드에서 뛰는 황인범(페예노르트), 독일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다만 영국의 황희찬(울버햄튼)은 침묵했다.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시 19라운드 경기에 나섰으나 스파르타 로테르담에 3대4로 패했다. 다만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준수한 활약 속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황인범은 이날 약 72분 간 뛰었다.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활로를 열었다. 팀이 0대2로 끌려가던 후반 19분에는 만회골도 터뜨렸다. 페널티 구역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공식전 14번째 경기에서 터진 시즌 1호골. 이날 패배로 페예노르트는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리그 2위(승점 36) 자리는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부진한 상황. 선두 PSV아인트호벤(승점 52)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을 뿐 아니라 3위 아약스(승점 34)에도 턱밑까지 쫓기게 됐다. 팀은 졌으나 황인범에 대한 평가는 후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인범에게 평점 8.1을 줬다. 이날 선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 중원이 약하다는 소릴 듣는 대표팀에도 호재다. 황인범이 경기를 조율해주면 월드컵에서 한국의 경쟁력도 높아진다. 우니온 베를린은 18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8라운드 경기에 나섰으나 1대1로 비기는 데 그쳤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정우영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정우영의 리그 2호골. 정우영은 팀이 0대1로 뒤지던 후반 30분 투입됐다. 그리고 8분 뒤 바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스탠리 은소키가 골문 왼쪽에서 꺾어 차 준 패스를 왼발로 강하게 때려 상대 골문을 열었다. 후반 43분 날린 오른발 슛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정우영에게 평점 7.4를 매겼다. 패스 성공률은 92%.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정우영을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았다. 정우영은 최근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면서 대표팀 승선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8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0대0으로 비겼다. 힘든 상대를 만나 승점 1을 확보한 게 다행이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전까지 공식전 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날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후반 41분 교체될 때까지 고군분투했다.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역습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경기 흐름이 뉴캐슬로 넘어가면서 뜻대로 공격 작업을 펼치지 못했다.

    2026-01-19 13:34:37

  • UFC 할로웨이, 올리베이라와 BMF 타이틀 방어전

    UFC 할로웨이, 올리베이라와 BMF 타이틀 방어전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무대인 UFC에서 다시 한 번 BMF(상남자) 타이틀전이 열린다. 화끈한 경기로 사랑받는 BMF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4·미국)가 찰스 올리베이라(36·브라질)와 맞붙는다. 18일 UFC는 'UFC 326: 할로웨이 vs 올리베이라 2' 대회가 3월 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할로웨이와 올리베이라가 라이트급(70.3㎏) 대결을 펼치고, 카이우 보할류(32·브라질)는 미들급(83.9㎏)에서 레이니어 더 리더(35·네덜란드)를 상대한다. 할로웨이는 전 UFC 페더급 챔피언이자 산전수전(27승 8패) 다 겪은 베테랑. '코리안 좀비'로 불렸던 정찬성의 은퇴전에서 정찬성을 KO로 꺾어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선수다. 타격 실력이 최상위권인 데다 체력, 경기 운영 능력도 좋다. 할로웨이의 상대 중엔 강자가 많았다. 더스틴 포이리에, 저스틴 게이치, 조제 알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바닥에서 승부하는 그라운드 실력도 좋아졌다. 이젠 한 차례 승리를 거뒀던 올리베이라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올리베이라(36승 11패 1무효)는 설욕전을 꿈꾼다. 그 역시 마이클 챈들러, 포이리에, 베닐 다리우쉬 등을 꺾은 강자. 브라질 출신으로는 첫 BMF 챔피언 등극에 도전한다. 주짓수에 능한 데다 날카로운 타격을 겸비해 과감하게 상대를 압박하는 유형이다. 미들급 7위 보할류(17승 2패 1무효)는 8위 더 리더(21승 3패)를 꺾고 상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더 리더는 뛰어난 그래플링(붙잡아 꺾거나 조르는 기술) 실력을 바탕으로 로버트 휘태커, 보 니컬, 케빈 홀랜드 등을 꺾었다.

    2026-01-18 15: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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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대표의 거취 문제가 국민의힘 내홍의 중심에 놓이며 지지율 반등을 꾀하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투쟁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24일, ...
원·달러 환율이 25원 급락하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율 관련 발언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코스...
서울중앙지법에서 임신 36주차 산모에게 임신중절 수술을 시행한 혐의로 기소된 병원장 윤모(81) 씨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며, 산...
지난 주말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신치토세공항과 주요 교통편이 마비되어 한국인 관광객들이 고립된 가운데, 일본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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