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민 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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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MA서 수영 강사 파이터 오정은, 여고생 파이터 정민지와 2차전

    KMMA서 수영 강사 파이터 오정은, 여고생 파이터 정민지와 2차전

    '수영 강사 파이터' 오정은(영짐)이 '여고생 파이터' 정민지(팀금천)와 다시 맞붙는다. KMMA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대회사. 20일 대구 중구 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리는 '뽀빠이연합의원 KMMA36 대구' 대회 때 이들 둘이 대결한다. 지난 11월 'KMMA35 대구'에서 싸운 데 이어 이번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오정은과 정민지는 지난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초대 KMMA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을 걸고 싸웠으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승부로 끝난 바 있다. 오정은은 현 KMMA 여성부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정민지를 꺾을 경우 여성부 최초로 '더블' 타이틀 보유자가 된다. 김영훈(김대환MMA)은 공석인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걸고 손범석(경성대팀매드)와 맞붙는다. 임유홍(쉴드MMA)와 김지후(MMA팩토리본관)은 페더급 챔피언 김지경(AOM)이 다른 MMA 단체 로드 FC와 계약하며 공석이 된 타이틀을 놓고 싸운다. 일본의 이시츠나MMA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가을 출전해 승리한 다카다 마오와 마츠모토 케이고를 포함, 4명이 경기에 나선다. 다카다는 문순수의 KMMA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하고, 마츠모토는 박화랑(킹덤호계)와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격돌한다. 이시츠나MMA 선수들의 시합 비용과 숙박, 식사는 KMMA 메인스폰서이자 뽀빠이연합의원KMMA파이터에이전시 김성배 대표이사, 산더미미성돼지국밥/만재네 송민재 대표가 지원한다. KMMA 국내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려는 시도다.

    2025-12-18 11:36:25

  • 삼성 라이온즈, 내부 FA 김태훈과 이승현 계약 마무리

    삼성 라이온즈, 내부 FA 김태훈과 이승현 계약 마무리

    삼성 라이온즈가 불펜 손실을 막았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들이 하나둘 계약을 맺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내부 FA 김태훈, 이승현의 손을 다시 잡았다. 삼성은 18일 FA로 풀린 투수 김태훈과 계약 기간 3+1년, 최대 총액 20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0.5억원 등)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2023년 트레이드로 삼성에 입단해 불펜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내년에도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불펜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게 김태훈의 장점. 필승조뿐 아니라 롱릴리프(1이닝 이상, 길게는 2~3이닝을 던지는 불펜)로도 활약했다. 베테랑이어서 불펜을 안정시키는 데 보탬이 될 거라는 게 삼성의 계약 이유다. 김태훈은 2023년 다소 부진했으나 2024년 반등했다. 56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23홀드,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2025시즌엔 팀 내 최다인 73경기를 소화했다. 성적은 2승 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4.48. 특히 올 시즌 삼성 불펜이 완전히 무너지는 걸 막았다. 시즌 초중반 부상으로 불펜 자원들이 잇따라 이탈했을 때 역할을 가리지 않고 등판해 마운드에 힘을 보탰다. 73경기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등판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6월엔 KBO리그 역대 2번째로 6시즌 연속 10홀드 이상을 기록했다. 김태훈은 "감독님, 코치님, 동료 선수들 덕분에 FA 계약까지 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투수는 야수가 많이 도와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특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열심히 해서 팬들께 꼭 보답하겠다"고 했다. 또다른 불펜 이승현도 2년 더 삼성과 함께하기로 했다. 삼성은 이날 이승현도 계약 기간 2년, 최대 총액 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1.5억원, 연간 인센티브 0.5억원 등)에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승현은 프로 통산 22승 15패, 1세이브, 75홀드,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2016년 말 FA 차우찬의 보상 선수로 LG 트윈스에서 삼성으로 건너왔다. 이후 삼성에서만 9시즌을 뛰었다. 최근 2년 간 김태훈(129경기), 김재윤(128경기)에 이어 팀 내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102경기에 등판했다. 불펜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올 시즌엔 김태훈과 함께 불펜을 지탱했다. 7~8월에만 7홀드(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면서 한여름 지친 마운드에 활력소가 돼줬다. 베테랑으로서 추격조부터 필승조까지 맡을 수 있고, 왼손 타자를 상대로 경쟁력이 높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이승현은 "경력 대부분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에서 더 뛸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할 위치인 것 같다. 팀이 필요로 할 때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마당쇠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18 11:10:08

  •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1억1천600만원 모아 기부

    삼성 라이온즈 선수단, 1억1천600만원 모아 기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은 기금을 지역 소외 계층에게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 선수들은 16, 17일 사회공헌 활동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16일 김성윤, 박승규, 김영웅이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을 찾아 장애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명목으로 1천600만원을 전달했다. 17일에는 김재윤, 김영웅, 이재현, 배찬승이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을 찾았다.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 뒤 병동을 돌며 어린이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이틀 동안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 11월 진행한 '2025 블루웨이브 행사 수익금'과 '선수단 애장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삼성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가한 김재윤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대견스럽다는 생각도 들고, 빨리 쾌유해 건강한 모습으로 마음껏 하고 싶은 것들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5-12-17 17:12:08

  • 양준혁스포츠재단, 대구시와 함께 베이스볼 캠프 개최

    양준혁스포츠재단, 대구시와 함께 베이스볼 캠프 개최

    (재)양준혁스포츠재단(이하 재단)이 지역 야구 유망주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화제다. 재단은 17일 대구 본리초교에서 '2025 대구광역시와 함께하는 양준혁 베이스볼 캠프'를 열었다. 본리초교와 대구북구·달서구리틀구단에서 유망주 80여 명을 선발해 야구 기술을 지도하며 꿈을 응원했다. 양준혁은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전설 중 한 명이다. 이번 캠프에는 삼성의 현역 선수 김헌곤, 박승규가 함께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한 김지호 스포츠심리상담사는 '승리를 만드는 멘탈트레이닝'을 주제로 심기 기술 강연을 진행하면서 ▷경기 불안 조절 ▷집중력 강화 ▷동기 부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헌곤은 "유소년 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써주시는 분들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만난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 야구를 이끌어 가는 후배로 만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5-12-17 17:00:45

  • PSG 뎀벨레,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영예

    PSG 뎀벨레,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영예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한솥밥을 먹는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FIFA는 17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5' 행사 때 뎀벨레를 올해의 남자 선수로 호명했다. 뎀벨레는 지난 9월 발롱도르(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한 해 최고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에게 주는 상)를 받은 데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반면 FIFA 풋볼 어워즈는 각국 대표팀 주장과 감독, 전 세계 기자단, 그리고 팬들의 투표가 함께 반영된다. FIFA가 주는 최고 권위 상이라 할 만하다. 발롱도르와 이 상을 모두 거머쥔 뎀벨레는 세계 최고 선수임을 증명했다. 극적인 반전 드라마다.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뎀벨레는 지난 시즌 전반기 훈련 태도 등 문제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 나락으로 떨어지나 싶었지만 성실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면서 경기력도 좋아졌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를 중앙 공격수로 기용했고, 뎀벨레는 득점으로 보답했다. 2024-2025시즌 모든 대회에서 3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대폭발했다. PSG가 프랑스 리그1, 프랑스 FA컵인 '쿠프 드 프랑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모두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2025-12-17 14:00:21

  • 대구FC, 주축 공격수 에드가와 재계약

    대구FC, 주축 공격수 에드가와 재계약

    대구FC가 프로축구 2부리그 강등이란 악재 속에서도 주축 공격수를 지켰다. 대구는 에드가와 1년 더 함께 가기로 했다. 대구는 17일 에드가와 1년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꾸준한 활약과 책임감을 높이 평가했다는 게 대구 측 설명. 에드가는 대구가 2부리그로 강등됐음에도 떠나지 않고 의리를 지켰다. 세징야와 함께 대구를 상징하는 외국인 선수였는데 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대구도 주축 공격수를 지켜 한숨을 돌렸다. 대구 구단 관계자는 "에드가는 오랜 시간 대구를 대표해온 핵심 선수이자 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인물"이라며 "그의 열정과 리더십이 대구의 승격 도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에드가는 제공권 장악 능력과 득점력이 돋보이는 공격수. 첫 시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을 이끌며 대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022년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계약을 해지하기도 했으나 2023년 다시 대구와 계약했다. 축구 선수에게 38살은 많은 나이. 그럼에도 에드가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다. 대구에서만 리그 통산 192경기(플레이오프 2경기)를 소화하면서 55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에드가도 다시 대구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그는 "대구가 있어야 할 자리, K리그1 무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돕겠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 스태프, 그리고 저를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2025-12-17 13:24:11

  • 삼성 라이온즈와 강민호, FA 계약 소식 좀처럼 안 들려

    삼성 라이온즈와 강민호, FA 계약 소식 좀처럼 안 들려

    계약하긴 할 모양이다. 그런데 확정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다. 프로야구 2025시즌 종료 후 삼성 라이온즈와 자유계약 선수(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포수 강민호의 계약 얘기다. FA 시장 개장 초반 뜨겁던 열기가 금세 식었다. 올해 KIA 타이거즈에서 뛴 유격수 박찬호가 지난 11월 개장 직후 4년 총액 80억원에 두산 베어스의 손을 잡았다. FA 1호 계약. 왼손 거포 강백호는 KT 위즈에서 한화 이글스로 옮겼다.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100억원. 삼성도 움직였다. 지난 3일 올 시즌 KIA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한 최형우를 2년 총액 26억원에 잡았다. KIA에 건네야 할 보상금을 더하면 모두 41억원을 투입했다. 최형우의 나이가 42살이란 점을 생각하면 통 큰 투자. 최형우는 9년 만에 친정 삼성으로 돌아왔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투자 총액이 크지만 최형우도 (옵션에서) 구단을 배려한 부분이 있다"며 "많은 후배가 따르는 선수다. 리더십에 빼어나 우리 팀의 중심을 잡아줄 거라 기대한다. 팬들이 복귀를 반기신다는 점도 최형우를 잡을 때 고려했던 부분"이라고 했다. 이젠 후순위로 미뤄뒀던 내부 FA를 잡을 순서. 이 단장도 최형우 영입 문제를 해결한 뒤 진행할 일이라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삼성에선 포수 강민호, 불펜 투수 김태훈과 이승현이 FA 시장에 나섰다. 한데 감감 무소식이다. 이미 최형우와 계약한지 열흘 넘게 지났다. FA 셋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강민호. KBO리그 역대 처음으로 4번째 FA 계약을 노린다. 이 단장은 강민호를 포함해 FA 3명 모두 "우리 선수"라고 했다. 구자욱과 원태인 등 삼성의 주축 선수들도 "민호 형을 잡아주길 원한다"며 강민호의 잔류를 바란다. 김태훈, 이승현과의 계약은 마무리 단계. 올 시즌 김태훈은 2세이브 19홀드, 이승현은 11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에 힘을 보탰다. 이 단장은 "두 선수와 협상은 거의 끝났다. 강민호의 계약과 묶어 발표할 계획은 아니다. 계약이 확정되면 바로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남은 건 강민호 건이다. 삼성은 내년 우승을 노린다. 목표를 이루려면 강민호가 필요하다는 게 중론. 수비력,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하지만 삼성 투수들이 신뢰하는 포수다. 경험도 재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계속 포수 마스크를 썼다. 강민호에게 긴 계약 기간, 큰 금액을 보장할 순 없다. 40살인 데다 포수 자리는 체력 부담이 커 오래 뛰긴 어렵다. 그래도 선수 입장은 다를 수 있다. 게다가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는 FA 계약이다. 최형우에 버금가는 계약을 바랄 수도 있다. 삼성도 대비책은 마련했다. 지난 11월 주전급 박세혁, 1군 경험을 갖춘 장승현 등 포수 2명을 영입했다. 강민호의 거취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는 게 삼성 측 설명. 강민호의 뒤를 받칠 자원들이란 얘기다. 하지만 강민호 측에선 충분히 부담이 될 수 있는 모양새다. 여론도 강민호에게 그리 호의적이진 않아 보인다. 프로 선수는 자신이 상품. 실력 못지않게 이미지 관리도 중요하다. 이러다 보니 삼성은 크게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이 단장은 "마지막 조율 단계다. 다만 인센티브 부문에서 이견이 있다. 계약 성사 시기를 가늠하긴 어렵다"고 했다. 강민호는 베테랑이지만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데뷔 21년 차인 지난해 처음 한국시리즈의 향기를 맡아봤을 정도. 당시 삼성은 KIA에 밀려 우승 문턱에서 좌초했다. 선수 생활을 접기 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보려면 삼성 유니폼을 계속 입는 게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2025-12-17 12:59:37

  • 삼성 라이온즈, iM뱅크와 함께하는 홈런 기부 행사 진행

    삼성 라이온즈, iM뱅크와 함께하는 홈런 기부 행사 진행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iM뱅크와 함께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홈런 기부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과 iM뱅크는 16일 대구 남구 대명동의 iM단디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기부금 3천220만원을 전달했다. iM뱅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 선수가 정규 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20만원씩 적립해 아동센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이날 실행에 옮겼다. 삼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 팀 홈런 161개를 기록했다. 리그 팀 홈런 1위. 팬들을 기쁘게 한 만큼 기부금도 많이 쌓였다. 삼성과 iM뱅크는 내년 시즌에도 이와 같은 홈런 기부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삼성 선수를 대표해 김영웅과 iM금융그룹의 성태문 부사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김영웅은 "아이들과 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좋다.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좋은 마음, 좋은 뜻으로 매년 이렇게 참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5-12-16 17:09:11

  • FA 김하성, MLB 애틀랜타와 1년 2천만달러 계약

    FA 김하성, MLB 애틀랜타와 1년 2천만달러 계약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자유계약 선수(FA) 시장에서 단기 계약을 택했다. 내년 한 해 좋은 모습을 보인 뒤 대형 계약을 노려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16일(한국 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 기간 1년에 총액 2천만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도중 애틀랜타로 이적했던 김하성은 FA가 돼 새 둥지를 찾다가 일단 애틀랜타에 한 해 더 머무르기로 했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손을 잡고 MLB에 입성했다. 계약기간 4+1년, 보장 금액 2천800만달러, 최대 3천9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후 3시즌 동안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지 않고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2023시즌엔 내야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24년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그해 8월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이 때문에 대형 계약을 맺기 어려워졌다. 2024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와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최대 2천900만달러에 계약했다. 1년 뒤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건이 붙었다. 사실상 FA '재수'를 택한 셈. 일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올해 복귀 후에도 종아리와 허리를 다치는 등 부상 탓에 고전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9월 김하성을 방출했다. 다행히 유격수가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바로 손을 내밀었고, 새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서서히 제 모습을 찾았다. 애틀랜타에선 회복세를 보였다. 이적 후 부상 없이 24경기에 나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가 장기 계약을 원한다는 얘기도 돌았다. 하지만 김하성은 내년 보장된 연봉 1천600만달러를 받는 대신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정상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선택. 현지 매체들도 김하성의 어깨에 문제가 없다면 유격수가 필요한 구단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거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들의 전망처럼 부상이 변수. 부상이 재발할 수 있어 장기 계약은 어려울 거란 꼬리표가 붙었다. 예상은 어긋나지 않았다. 김하성은 제법 높은 연봉에 계약했으나 계약 기간은 짧았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이제 서른살로 아직 한창 때인 데다 다재다능한 모습은 이미 보여준 바 있다. 내년 건강하다는 걸 증명한다면 FA '삼수'에서 충분히 장기 계약을 노려볼 만하다.

    2025-12-16 16:08:32

  • 남 골프 셰플러, 4년 연속 PGA '올해의 선수' 선정…여 테니스 사발렌카는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남 골프 셰플러, 4년 연속 PGA '올해의 선수' 선정…여 테니스 사발렌카는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4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올해의 선수가 됐다. PGA 투어는 16일(한국 시간) 올해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는 셰플러라고 발표했다. 셰플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 4년 연속 수상 기록은 타이거 우즈(미국·1999~200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셰플러는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6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 기록(31언더파 253타)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순항을 거듭했다.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6승을 거뒀다. PGA 투어가 집계하는 세부 기록도 최상위권. 상금(2천765만9천550달러), 평균 타수(68.131타)에서 1위에 오르는 등 무려 1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톱10' 안에 든 건 17번. 올 시즌 PGA 투어 최다 기록이다. 그만큼 기복 없이 꾸준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올해의 선수는 올해 정규 대회에 15회 이상 출전한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엔 셰플러와 더불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벤 그리핀(미국) 등 모두 4명이 올랐다. 1위만 발표됐을 뿐, 선수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해의 신인 선수에게 주는 '아놀드 파머상'은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돌아갔다. 포트기터는 어니 엘스(1994년), 트레버 이멀먼(2006년)에 이어 남아공 선수로선 세 번째로 이 상을 받게 됐다. 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 사발렌카는 이날 WT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 또 지난 15년 동안 이 상을 두 번 이상 받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올해 가장 많은 승리(63회)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연말 랭킹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사발렌카는 올해 9번 투어 결승전에 진출해 4번 우승했다. 결승전 진출과 우승 횟수 모두 올해 투어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가장 많았다. 사발렌카는 올해 상금으로만 1천500만달러(약 22억4천만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투어 역사상 최대 기록이다.

    2025-12-16 15:04:30

  • '뜨거운 겨울 나기'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함수호 등 해외 리그서 구슬땀

    '뜨거운 겨울 나기'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함수호 등 해외 리그서 구슬땀

    '뜨거운' 겨울을 나는 이들이 있다. 프로야구가 겨울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일부 선수는 더욱 곳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삼성 라이온즈가 해외로 '단기 유학'을 보낸 선수들 얘기다. 이들은 실전 경험을 다지며 다음 시즌 도약을 꿈꾼다. 삼성은 최근 겨울마다 선수들을 추려 해외로 내보낸다. 호주와 일본 등 따뜻한 곳에서 진행되는 야구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지원한다.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실전을 치르면서 경험을 쌓게 하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런 움직임은 올 시즌 후에도 계속됐다. 지난 11월 6일 왼손 투수 이승현(23)과 신예 외야수 함수호(19)를 호주야구리그(ABL)의 브리즈번 밴디츠 구단으로 파견했다. 15일 이들이 복귀하면 상무에서 막 전역한 외야수 류승민(20)과 투수 홍승원(24)이 바통을 이어받아 호주로 간다. 해외로 보낸 선수는 더 있다. 지난 11월 21일에는 포수 김재성(29)과 신예 내야수 심재훈(19)이 따뜻한 일본 오키나와로 향했다. 일본윈터리그(JWL)에 참가하는 길. 일본프로야구, 대만프로야구, 일본 실업팀 소속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약 한 달간 실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호주로 간 이승현과 함수호는 모두 대구상원고 출신. 수치만 보면 애매하다. 이승현은 10⅓이닝을 던져 탈삼진 14개를 잡았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이 9.58로 상당히 높았다. 고교와 팀 후배 함수호는 타율이 0.208에 머물렀다. 하지만 몇 경기 성적이 중요한 게 아니다. 실전을 치르며 경험을 쌓고 약점을 보완하는 게 유학길에 오른 이유. 이승현은 흔들렸던 투구 밸런스를 찾았다는 평가다. 1군 출장 기회가 많지 않았던 함수호는 호주에서 48타수 10안타 6볼넷을 기록했다. 홈런 3개로 장타력도 과시했다. 삼성이 이들에게 거는 기대는 작지 않다. 이승현은 삼성의 5선발 후보. 올 하반기 부진했던 터라 재정비가 필요했다. 아리엘 후라도, 맷 매닝, 원태인, 최원태로 이어지는 삼성 선발투수진은 오른손 투수 일색이다. 이승현이 가세하면 다양성이 더해질 수 있다. 함수호는 거포 자질을 갖춘 외야수. 청소년 대표팀에서 뛸 정도로 타격에선 인정을 받았다. 올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 1군 경기에선 6차례 출장해 14타수 3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2군(퓨처스) 무대에서는 타율 0.264, 5홈런, 38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종열 삼성 단장도 흡족한 모습. 지난주 이들을 보려고 호주에 들렀던 이 단장은 "두 선수가 고교 선후배이기도 해서 더 잘 지내는 모양"이라며 "함수호는 타격이 늘었다. 이승현은 투구 밸런스가 많이 좋아졌다. 내년 선발투수진에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오키나와로 간 선수들도 괜찮은 모습이다. 포수 김재성은 타율 0.286(21타수 6안타), 6타점을 기록(12월 13일 기준)했다. 함수호와 입단 동기인 신예 내야수 심재훈의 성적은 타율 0.223(30타수 7안타) 4타점, 7도루. 삼성의 구상대로 일이 진행되고 있다.

    2025-12-16 09:44:00

  • 군위 피닉스, 한국미식축구 결승 광개토볼서 삼성 블루스톰에 고배

    군위 피닉스, 한국미식축구 결승 광개토볼서 삼성 블루스톰에 고배

    군위 피닉스가 사회인 미식축구 결승인 '광개토볼'에서 고배를 마셨다. 군위 피닉스를 제치고 챔피언에 등극한 삼성 블루스톰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군위 피닉스는 14일 경북 군위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한세 실업배 KNFL(한국미식축구리그) 광개토볼'에 나섰으나 삼성 블루스톰에 21대37로 패했다. 제30회 광개토볼 우승 트로피를 품으면서 삼성 블루스톰은 대회 4번째 챔피언에 올랐다. 삼성 블루스톰은 부상으로 70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군위 피닉스가 수령한 상금은 300만원. 또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삼성 블루스톰의 쿼터백 이찬우에게 돌아갔다. 지도자상은 삼성 블루스톰의 조찬호 감독이 받았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삼성 블루스톰의 쿼터백 이찬우가 상대 측면을 돌파, 선제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군위 피닉스는 이후에도 상대에게 연거푸 터치다운을 허용해 0대2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상대 러닝백 손창민에게 측면 돌파를 내줘 0대28까지 밀렸다. 절망적인 상황. 하지만 4쿼터 들어 피닉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쿼터백 이민우가 직접 돌파, 터치다운을 성공한 데 이어 리시버 김세종이 연거푸 긴 패스를 잡아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점수 차가 21대28로 좁혀졌다. 하지만 경기 막판 상대에게 필드골을 허용하고 공격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 끝내 무릎을 꿇었다.

    2025-12-15 11:37:50

  • 마인츠 이재성,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앞에서 헤더골…두 팀 무승부

    마인츠 이재성,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앞에서 헤더골…두 팀 무승부

    이재성(마인츠05)이 축구 대표팀 동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앞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감각을 뽐냈다. 뮌헨 수비진이 실점했으나 김민재에 대한 평가는 괜찮았다. 신예 공격수 오현규(헹크)의 상승세도 빛난다. 마인츠는 15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경기에 출격해 뮌헨과 2대2로 비겼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득점에도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그쳐 리그 최하위(승점 7)에 머물렀다. 뮌헨은 승점 38로 리그 1위. 이날 이재성과 김민재 모두 선발로 나섰다. 이재성은 왼쪽 미드필더, 김민재는 이토 히로키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았다. 이재성이 전 시간을 소화했고, 김민재가 후반 28분까지 뛰었다. 73분 동안 대표팀 공수의 핵이 적으로 경기를 펼쳤다. 초반 이재성에게 운이 따르는 듯했다. 전반 17분 마인츠의 크로스를 히로키가 머리로 처리했고, 이 공이 이재성의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공은 골포스트를 맞고 벗어났다. 전반 20분 뮌헨의 해리 케인이 날린 헤더는 마인츠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9분 뮌헨이 선제골을 넣었다. 세르주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레나르트 카를이 밀어 넣었다. 전반 추가 시간 마인츠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프리킥 기회에서 빌리암 보잉이 올린 크로스를 카츠페르 포툴스키가 헤더로 연결, 동점골을 터뜨렸다. 역전골의 주인공은 이재성. 후반 22분 이재성은 골문 앞으로 쇄도했고, 슈테판 벨이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뮌헨의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콘라드 라이머 사이로 빠져들어 가는 움직임이 절묘했다. 1대2로 역전당한 뮌헨은 후반 40분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간신히 비겼다. 이날 이재성은 꼴찌 마인츠가 선두 뮌헨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데 힘을 보탰다. 경기력에 대한 평가도 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평점 7.7을 매겼다. 팀이 2실점했으나 김민재에 대한 평가는 괜찮았다. 공을 125회 잡으면서 패스 성공률 92%, 협력 수비 4회, 공중볼 경합 7회 중 6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풋몹이 매긴 평점은 7.1. 오현규는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았다. 헹크는 이날 벨기에 헹크의 체케카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 주필러리그 18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KVC 베스테를로와 1대1로 비겼다. 먼저 실점한 헹크를 구한 건 오현규. 후반 추가 시간 오른발 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오현규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 시즌 헹크로 이적 12골 3도움을 올렸는데 이날 득점에 성공, 이번 시즌 10호골을 기록했다. 상위 수준 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이 무산됐으나 흔들리지 않고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5-12-15 11:07:37

  • [부음] 김창하 삼성 라이온즈 구장운영팀장 부친상

    [부음] 김창하 삼성 라이온즈 구장운영팀장 부친상

    ▶김종윤 씨 14일 별세. 김창하(삼성 라이온즈 구장운영팀장) 씨 부친상. 빈소=모레아 장례식장 203호, 발인=16일 오전 11시, 장지=명복공원·효천추모공원.

    2025-12-15 09:30:51

  • 빙속 이나현, 1,000m서 사실상 밀라노 티켓 확보

    빙속 이나현, 1,000m서 사실상 밀라노 티켓 확보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나현(한국체대)이 월드컵 1,000m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사실상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나현은 13일(현지 시간) 노르웨이 하마르 올림픽 홀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 출전해 1분15초99로 5위를 기록했다. 여자 500m가 주종목인 이나현이 올 시즌 월드컵 이 종목에서 5위 안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1위는 일본의 다카기 미호(1분14초39). 이나현보다는 1초60 앞섰다. 이나현은 3위인 네덜란드 마릿 플레데뤼스(1분15초39)에 0.60초 뒤졌다. 랭킹 포인트에서 40점을 추가한 이나현은 총점 132점으로 월드컵 랭킹 9위로 도약했다. 올림픽 출전권 획득 여부는 월드컵 1~4차 대회 순위와 기록에 달렸다. 남녀 500m, 1,000m, 1,500m는 월드컵 랭킹으로 21명, 기록으로 7명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다만 국가당 최대 3명만 출전할 수 있다. ISU는 19일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기준에 따라 이나현은 무난히 올림픽 1,000m 출전권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민선(의정부시청)도 올림픽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1분16초57로 12위를 기록하면서 월드컵 랭킹도 12위로 끌어올렸다.

    2025-12-14 15:37:48

  • 이강인 도움 추가, PSG 승리에 공헌…중용 아쉬움은 여전

    이강인 도움 추가, PSG 승리에 공헌…중용 아쉬움은 여전

    뒷맛이 좀 쓰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왼발은 빛났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이강인을 주축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PSG는 14일(한국 시간)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 심포리앵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6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메스를 3대2로 간신히 꺾었다. PSG는 랑스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메스는 리그 18개 팀 중 꼴찌를 면치 못했다. 이날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지난 11일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0-0 무승부)에서는 벤치만 지켰다. 하지만 리그 최하위팀과의 경기에선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의 역할은 오른쪽 미드필더. 예리한 왼발을 앞세워 PSG가 승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전반 31분 이강인이 페널티 구역 안에 있던 곤살루 하무스에게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하무스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리그 2호 도움이 작성됐다. 이강인의 왼발은 꾸준히 빛났다. 후반 7분 이강인이 페널티 구역으로 침투하는 하무스를 보면서 감각적인 패스를 내줬다. 완급을 조절한 패스 감각과 넓은 시야가 돋보이는 순간. 하지만 하무스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평가도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도움 1개를 비롯해 기회 창출 3회, 유효 슈팅 1회를 기록했다. 공을 79회 잡았고, 공격 지역에서 6회 패스를 성공했다. 이런 활약 속에 두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2를 받았다. 다만 마냥 웃기엔 아쉬움이 남았다. 중요한 경기에선 중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기 때문. 지난 11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선 이강인이 뛰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득점이 절실한 시점에서도 이강인을 끝까지 내보내지 않았다. 반면 이날 리그 꼴찌와의 대결에선 선발 출전했다. 하무스, 이브라힘 음바예, 캉탱 은장투가 이강인과 호흡을 맞췄다. 하무스는 이번 시즌 벤치로 밀린 자원이고, 음바예와 은장투는 아직 유망주. 이강인이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취급을 받는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2025-12-14 14:52:53

  •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 UFC 무대서 자코비 스미스와 대결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 UFC 무대서 자코비 스미스와 대결

    외모와 뛰어난 경기력 덕분에 '코리안 타이슨'으로 불리는 고석현(32)이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무대 UFC에서 3연승을 노린다. 고석현은 현역 시절 '스턴건'으로 불린 김동현의 제자. 내년 2월 22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 대회에 참가, 자코비 스미스(29·미국)와 웰터급(77.1㎏)으로 맞붙는다. UFC 웰터급은 특히 강자들이 우글거리는 무대. 이 때문에 '지옥(헬·hell)'과 '웰터급'이란 말을 이어붙여 '헬터급'으로도 불린다. 그런 판에서 선전 중이어서 고석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성실한 모습과 겸손한 태도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석현에게 이번 대결은 지난 11월 필 로와의 경기 이후 3개월 만의 복귀전. 다소 이른 감이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고석현은 "매일 훈련하고 있었기 때문에 언제 경기가 잡혀도 상관 없었다. 경기 제안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며 "빨리 또 경기가 잡혀서 좋다"고 했다. 웰터급에서 떠오르는 별끼리 만났다. 고석현은 오반 엘리엇과 로를 연파했고, 스미스는 프레스턴 파슨스와 니코 프라이스를 꺾었다. 고석현이 뛰어난 체력과 그래플링(타격이 아니라 얽혀서 싸우는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면 스미스는 강한 힘이 돋보이는 선수다. 둘 다 그래플링에 능하다. 다만 유형이 다르다. 고석현은 유도와 컴뱃삼보(유도와 레슬링을 결합한 데다 타격을 추가한 무술)에 익숙하다. 반면 스미스는 전통적인 유형인 레슬러.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올아메리칸(8위)에서 1회 입상한 바 있다. 고석현에겐 쉽지 않은 승부다. 지금까지 상대와 다르게 레슬링 기반이 탄탄해서다. 고석현은 "레슬링을 주무기로 하는데 화력도 엄청난 선수"라며 "내가 정통 레슬링과는 다른 스타일의 레슬링을 구사하고 변칙 무기도 많아 스미스가 당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5-12-14 14:15:01

  • 프로야구 아시아 쿼터 속속 채워져…현장에 미칠 영향은

    프로야구 아시아 쿼터 속속 채워져…현장에 미칠 영향은

    KBO프로야구 '아시아 쿼터'가 속속 채워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인 투수를 잡는 등 대부분 구단들이 마운드를 보강 중이다. 다만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내년 프로야구엔 아시아 쿼터가 도입된다. 아시아야구연맹(BFA) 소속 국가와 호주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팀당 1명씩 영입할 수 있게 한 제도. 사실상 4번째 외국인 선수인 셈. 다만 신규 영입 비용은 최대 20만달러(약 2억9천만원)로 제한된다. 기존 외국인 선수 제도에서 신규 영입 비용은 최대 100만달러. 비용을 생각하면 아시아 쿼터를 통해 특급 선수를 데려올 순 없다. 그래도 잘 뽑기만 한다면 쏠쏠한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4번째 외국인 선수는 내년 순위 경쟁에서 변수가 될 만하다. 야구는 흔히들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마운드의 비중이 크다는 뜻. 게다가 국내엔 수준급 투수가 모자란다. 그런 현실에서 다들 투수를 찾을 거란 예상이 많았다. 실제 계약 상황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일본, 대만, 호주 선수 중 투수를 고르는 게 대세다. 삼성 라이온즈는 불펜이 가장 큰 약점. 지난 시즌과 올 시즌 모두 뒷문이 불안해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들이 성장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불펜 보강에 목이 마른 상황. 박진만 감독도 구위가 좋은 불펜으로 아시아 쿼터를 채우길 원했다. 구단 생각도 박 감독과 같았다. 삼성의 선택은 일본 출신 강속구 투수 미야지 유라. 구속이 시속 150㎞를 웃돈다. 일본프로야구(NPB) 2군 리그에서 활약했다. 탈삼진 능력도 좋은 편. 아직 26살밖에 되지 않아 발전 가능성도 있다. 연봉 10만달러 등 1년 간 최대 18만달러에 미야지를 잡았다. 다른 구단의 행보도 비슷하다. 19일 오전 현재 10개 구단 가운데 아시아 쿼터를 채운 구단은 8곳. 삼성처럼 대부분 일본인, 투수를 골랐다. 투수가 더 필요한 데다 일본 선수들의 기본기가 탄탄한 편이기 때문. 선수층이 아시아에서 가장 두터운 것도 이유였다. 올해 통합 우승(정규시즌 1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는 호주 출신 투수 라클란 웰스를 영입했다.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뛴 바 있어 이미 국내 검증이 끝난 게 장점. 선발투수와 불펜 역할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 겨뤘던 한화 이글스는 대만 출신 왼손 강속구 투수를 골랐다. 왕옌청은 대만 국가대표 출신. 올해 NPB 2군 무대에서 10승을 거두기도 했다. 2018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왕웨이중 이후 2번째로 KBO리그에서 뛰는 대만 출신 투수다. SSG 랜더스, NC,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는 모두 일본 출신 투수를 데려왔다. SSG는 다케다 쇼타, NC는 토다 나츠키, KT는 스기모토 코우키, 두산은 다무라 이치로를 택했다.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만 아직 아시아쿼터가 빈자리다. 아시아 쿼터로 영입된 8명 모두 투수. 이 중 일본 출신이 6명이다.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반면 국내 선수들이 설 자리가 좁아진다는 지적도 있다. 한 TV 야구 해설위원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커지면 국내 야구 인프라가 위축될 수 있다"며 "한 시즌 운영해본 뒤 재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2025-12-14 13:51:16

  • [청라언덕-채정민] 스포츠에 스며든 낭만

    [청라언덕-채정민] 스포츠에 스며든 낭만

    겨울 바람이 시리다. 현실도 그 못지않게 냉정하고 차갑다. '낭만은 사치'란 말이 낯설지 않다. 낭만은 감정에 휘둘리는 것일 수 있다. 고리타분한 옛 얘기로 치부하기도 한다. 낭만이 사라져가는 세상이다. 그만큼 낭만은 귀하다. 그래서 낭만이란 말에 더 마음이 동하는지도 모른다. 스포츠, 특히 프로 스포츠는 돈에 좌우된다. 낭만을 찾으려면 비싼 값을 치러야 한다. 낭만이 곧 낭비일 수 있다. 그럼에도 여기서 낭만을 찾는 이들이 적잖다. 냉혹한 현실을 넘어 꿈과 희망을 주고, 위로하는 기능도 있어서다. 프로 스포츠에서 낭만을 지키는 이들이 더 가슴에 남는 이유다. 프로야구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성적이 가장 중요하긴 하다. 하지만 낭만을 빼고 돈에만 기대선 오래, 깊이 사랑받지 못한다. 성적에다 '큰 부상을 딛고 섰다' '옛 동료가 뭉쳤다' 등 울림 있는 서사가 더해질 때 감동이 더 커진다. 팬들은 가슴이 뜨거워지고 위로를 받는다. 삼성 라이온즈는 프로야구 전통의 강호다. 대구경북이 연고지. 지역색이 짙은데도 전국구 인기를 누린다. 그런 삼성이 최근 화제를 뿌렸다. 베테랑 거포 최형우를 자유계약 선수(FA) 시장에서 잡았다. 2년 26억원에다 원 소속팀 KIA 타이거즈에 건넬 보상금을 더하면 모두 41억원을 들였다. 9년 만의 친정 복귀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삼성이 2011~2014년 4년 연속 통합 우승(정규 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하는 데 앞장선 '삼성 왕조'의 일원. 2016시즌 후 FA 계약을 맺고 KIA로 건너갔다가 이제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는다. 애초 쉽지 않은 계약처럼 보였다. KIA가 제시한 연봉 총액이 삼성보다 많다는 얘기도 적잖았다. 다만 KIA는 계약 기간 1+1년을 고수했고, 삼성은 2년을 보장했다는 말이 보태졌다. 다음 주면 최형우의 나이도 마흔셋. 이번이 선수로서 맺는 마지막 계약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보장 기간에 더 마음이 간 걸 수도 있다. 삼성이 통 크게 나와 최형우의 마음을 움직인 셈. 물론 실력이 고려됐다. 올 시즌에도 기량(타율 0.307, 24홈런, 86타점)은 녹슬지 않았다. 다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 여기에 낭만 한 숟가락을 보탰다. 노장에게 2년을 보장했다. 구자욱 등 삼성 선수들도 '큰형님' 최형우의 복귀를 간절히 바랐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진심을 건넸다. 우승이 내년 목표이고, 그래서 최형우가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삼성을 잊지 않았던 최형우가 움직였다. 계약 세부 사항이 마무리되기 전에 마음을 굳혔다는 얘기가 들린다. 그렇게 이들의 야구는 '단순한' 공놀이를 넘어 가슴을 울리는 스포츠가 됐다. 이 단장은 최형우가 젊은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 거라 기대한다. 그는 "우리 팬들은 기존에 있던 선수들에 대한 향수가 크시다. 또 그런 걸 좋아하시는 것 같다. 정(情)이 많다는 걸 느낀다"며 "어렵게 데려왔는데 이렇게 좋아하고 환영해 주시니 실무자 입장에서 정말 좋다. 힘이 난다"고 했다. 최근 29세인 '낭만 러너' 심진석 씨도 화제다. 건설 현장 노동자인데 무거운 안전화를 신고 출·퇴근길을 달리며 훈련했다. 그런 환경 속에서도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30분대에 뛴다. 티 없이 밝은 표정이 더 가슴을 울린다. 사람들은 그에게 성원을 보내며 자신을 다잡는다. 다들 '낭만 치사량'이다.

    2025-12-11 18:04:42

  • 18세 소년 양우혁, '가슴 뛰게 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새 얼굴

    18세 소년 양우혁, '가슴 뛰게 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새 얼굴

    "돌파와 슛은 자신 있어요. 농구를 배우는 게 재미있습니다." 말하는 게 당차다. 신인이 놀랄 만한 실력을 갖추면 더 눈길을 끈다. 대구 농구 팬들에게도 그런 존재가 나타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신인 양우혁이 주인공. 팀의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위험 부담이 큰 선택이라고도 했다. 가스공사가 지난 11월 열린 '2025 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삼일고 3학년 양우혁을 지명하자 나온 말. '초고교급'이라 해도 프로 무대에서 통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도 따라붙었다. 즉시 전력감은 아니란 뜻. 이번 시즌 들어 가스공사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경기를 좀 더 매끄럽게 운영하려면 가드가 더 필요하단 지적이 있긴 했다. 그렇다고 이렇게 어린 가드를 뽑으리라 예상하긴 쉽지 않았다. 국내에선 대학을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게 일반적이니 더 그럴 만했다. 양우혁은 개인기가 출중한 가드. 1대1 플레이에 강하고, 슛도 좋다. '강심장'이라 승부처에서도 제 실력을 보여준다. 고교 무대는 그에게 좁았다. 그래도 당장 프로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일진 미지수였다. 아직 18살 소년인 데다 체격(키 178㎝)도 작은 편이기 때문. 소년은 지난 4일 창원 LG 세이커스전에서 프로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이틀 뒤엔 안방 대구에서 홈 데뷔전을 치렀다. 16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일부의 우려를 보기 좋게 잠재웠다. 어른들 앞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플레이는 과감했고, 화려했다. 가스공사는 10일 안방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80대76으로 제쳤다. 17점 차 열세를 뒤집은 '대역전극'. 양우혁도 6점을 보탰다. 이날 경기까지 더해 이번 시즌 경기당 8.0점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들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성적이다. 대구는 24년 전 '작은' 가드 1명의 플레이에 열광했다.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서 데뷔한 김승현은 리그를 휩쓸었다. 데뷔 시즌 기록은 12.2점 8.0어시스트 4.0리바운드 3.2스틸. 역대 최초이자 유일하게 신인인 데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김승현이 이끈 동양도 날아올랐다. 2000-2001시즌 최하위에 그쳤으나 다음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승리,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현은 넓은 시야, 날카로운 패스, 빠른 몸놀림으로 농구장을 탄성과 환호로 뒤덮이게 했다. 대구 농구 팬들의 가슴이 다시 뛴다. 양우혁이란 소년을 보면서. 아직 갈길은 멀다. 리그를 지배한 김승현에 비길 바가 아니다. 몸이 더 단단해져야 한다. 경기를 읽는 시야도 넓혀야 한다. 그래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어리니까 시간이 있고, 성실성과 근성까지 갖췄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4쿼터에도 자신 있게 플레이한다. 고등학생인데 나는 그렇게 못할 거 같다(웃음). 완전 강심장"이라며 "공격에 재능이 있지만 패스와 중거리슛은 더 다듬어야 한다. 잘 받아들이고 노력하고 있으니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2025-12-11 14: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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