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준 기자 june@imaeil.com

기사

  •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연이은 실책에 비판 쏟아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연이은 실책에 비판 쏟아져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향해 뭇매가 쏟아지고 있다. 올해 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주도로 국내 증시의 대표적인 취약점인 변동성을 대폭 키운 것도 모자라 현 정부가 밀어붙이는 각종 경제 현안에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선 명백히 실패한 정책에 대한 사과도 없을 뿐 아니라 객관적인 수치와 합리적인 대안으로 정권의 정파성을 바로잡아야 할 경제 관료의 책무도 등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지난 1월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들을 만난 후 이른바 '서학개미' 국내 유인을 위해 레버리지 상품이나 개별 주식 ETF 등 새로운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고 지난 5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두 배 레버리지 ETF가 상장됐다. 아울러 야권에선 김 실장은 '대출 틀어막기식 부동산 정책'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가를 15억 9천만 원까지 폭등시켜 주거 사다리를 걷어찼고 고환율 용인 발언으로 달러당 1천500원 시대를 고착화했다고 직격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대구 동구군위갑)은 11일 논평을 통해 "본인이 설계하고 밀어붙인 정책이 실패했다면 책임지고 하루라도 빨리 사퇴하는 것이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공직자의 도리"라고 말했다. 한편 김 실장과 서울대 경제학과 81학번 동기인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마저 최근 SNS에 "최근의 정책을 보면 신중함과 균형감각을 찾기 어렵다"면서 "일각에서는 김 실장이 장차 정치적 진로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고 적었다.

    2026-07-12 19:00:46

  • 이 대통령 'K방산 세일즈'와 '자원 외교' 마무리, 현안 산적한 내치 복귀

    이 대통령 'K방산 세일즈'와 '자원 외교' 마무리, 현안 산적한 내치 복귀

    튀르키예와 몽골 순방을 통해 'K-방산 세일즈'와 '자원외교'에 집중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주부터 산적한 국내 현안을 다시 다룬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대국민 토론회(14일 공급, 15일 금융, 16일 세제) ▷제2기 내각 인선 ▷'3대 메가 프로젝트' 후속조치 ▷정부부처 업무보고(15일~21일) ▷검찰 보완수사권 논의 ▷8·17 전당대회를 앞둔 여당 내홍 등 쉽지 않은 사안들이다. 무엇보다 '역대 민주당 정권'의 발목을 잡아왔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현 정부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대국민 토론회'에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7일부터 3박 5일 동안의 일정으로 진행된 튀르키예와 몽골 순방 일정을 마치고 11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공식행사로 진행된 방위산업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이른바 'K-방산'의 수출길을 여는 비즈니스 정상외교에 집중했다. 우리나라와 나토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한-나토 조달기본협정' 체결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9일부터 두 번째 방문지인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북한과 '특수관계'인 몽골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양국 사이 희토류 등 희귀자원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도 공을 들였다.

    2026-07-12 16:26:29

  • 이병태

    이병태 "배재고 징계? 5·18 성역됐다" 靑 "부적절한 처신 엄중 경고"

    인터넷 공간에서의 가짜뉴스와 명예훼손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한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통망법) 시행(7일)을 앞두고 청와대와 대통령 직속기관 주요 인사 사이의 갈등이 노출되면서 정통망법을 둘러싼 표현의 자유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청와대는 배재고 야구부의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18이 성역이 됐다"고 지적한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을 향해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난 4일 공개 경고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부위원장이 개인적 의견을 SNS에 게시한 것은 혐오와 조롱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거부 기조와 달리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서 "정부 소속 기관의 책임 있는 위치의 사람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경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중히 경고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배재고가 광주제일고와의 야구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쳐 징계 등이 거론되자 "5·18이 성역이 됐다. 북한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부위원장은 후속 메시지를 통해 "비판도 표현의 자유다. 발언을 근거로 한 '처벌'은 기본권의 부인"이라며 "서울 한복판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쳐도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민주주의를 작동시키는 기본 동력인 표현의 자유를 억누르는 어떠한 반(反) 헌법적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는 논리다. 공교롭게도 청와대와 이 부위원장 사이의 팽팽한 신경전이 정통망법 시행을 앞두고 전개되면서 여야가 격렬하게 충돌했던 정통망법 입법과정이 다시 소환되는 분위기다. 시행이 임박한 정통망법은 기존 불법정보에 더해 차별 또는 증오를 선동·조장하는 정보와 허위조작정보의 유통을 금지하고 위반 시에는 손해배상 책임과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야권은 정통망법 국회 입법논의 과정에서 우려했던 상황이 청와대와 이 부위원장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의 전향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나아가 현 정부가 이 부위원장 사례에서 나타난 기조로 정통망법을 운용할 경우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7일부터는 '과잉 검열' 논란 속에 표현의 자유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아온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시행된다"면서 "지금의 민주주의는 수많은 선배 세대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흘린 희생 위에 세워졌는데 그 자유가 위축되지 않도록 지키는 일 역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2026-07-05 16:58:47

  • 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K-방산' 세일즈

    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K-방산' 세일즈

    이재명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군비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회원국을 상대로 'K-방산' 수출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정상외교에 나선다. 이 대통령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최근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유럽 등 나토는 국방비를 증액하고 자체 방위산업 생산능력 강화도 추진 중"이라면서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K-방산의 우수성과 신속한 조달 능력을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에 직접 알리고 구체적인 협력 경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공식 행사 중 하나인 나토 방위산업포럼에 참석해 '공동의 가치, 더욱 강한 산업기반'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기조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9일부터 11일까지는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위 실장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은 15년만으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이 목적"이라면서 "양국 정상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실현가능한 길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방문목적을 설명했다.

    2026-07-05 15:34:30

  • 李대통령

    李대통령 "초대형 투자, 선물 나눠주는 것 아냐…분열적 접근 곤란"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초대형 지역 투자 계획 발표와 관련 "선물을 나눠주는 게 아니다"면서 "(주민들은 투자 내용에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자치단체장(정치지도자)들은 분열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2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기업 입장에서 가장 효율성이 높은 지역에 집중 투자해 집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이번 대규모 지역 투자는 기업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고 그래서 지역 안배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요즘 제가 이재용 회장을 압박해서 삼성전자가 이번 투자결정을 한 게 아니냐고 구태적인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신데, 불가능한 얘기"라고 '대기업 팔 비틀기' 주장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인들에게 "국민을 대표해 과감한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충청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기업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역대급 투자 계획'에서 소외된 지역들의 박탈감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호남(896조원)·충청(392조원)·영남권(270조원) 가운데 가장 투자계획 금액이 적은 영남권 중에서도 대구경북은 '정치적인 이유로 이번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철저하게 배제된 것이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전력과 용수 등 산업 입지 측면에서 가장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조건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호남이지만 수혜를 누리지 못 한 전북과 언급조차 되지 않은 강원·제주도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충청권에 이어 3일에는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영남권 국민보고회 행사'에도 참석한다. 영남권 보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추경호 대구광역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2026-07-02 16:39:46

  • 광주 간 李대통령

    광주 간 李대통령 "한국형 AI혁명, 서남권서 시작" 쐐기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지역이 주도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형 인공지능 산업혁명'을 바로 이곳 서남권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속한 대규모 호남권 투자계획의 구현에 힘을 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서남권은 국내 최고·최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고 미래 첨단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을 대대적으로 공급할 잠재력이 있는 곳"이라며 "주요 도심과 인접한 대규모 산업용지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KTX역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외 어디와도 신속하게 연결된다"고 입지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이 반도체 생산공장(팹)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발표했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각각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입지 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다. 투자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과 정부 부처 간의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과감한 투자 결단을 내려주신 기업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기업의 담대한 도전과 혁신이 뚜렷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투자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용지·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구축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전면 재검토 ▷과감한 재정과 세제 지원 ▷'첨단산업 인재 양성 체계' 구축 ▷주거와 교육, 의료, 문화까지 아우른 종합적 정주 여건 마련 등을 약속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2일에는 충남 아산에서, 3일에는 경남 진주에서 각각 충청권·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 행사를 이어간다. 충청권 보고회에는 삼성·SK하이닉스·셀트리온이, 영남권 보고회에는 삼성·SK텔레콤·현대차·한화 등 기업이 참여한다.

    2026-06-30 16:51:24

  • 이 대통령

    이 대통령 "첨단 산업 투자 지역으로 확대하는 다극화 필수"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서는 첨단 핵심 산업(반도체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영남이나 충청, 강원, 제주, 호남 등으로 확대하는 획기적인 다극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은 지역균형발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수도권의 핵심 인프라(infrastructure)는 그것대로 고도화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 곳곳에 새로운 산업 경제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과 지역이 윈윈(win-win)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청사진을 곧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광주·전남 일대에 300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논의하는 '국토 공간 대전환 민관 합동회의'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좋은 변화의 태풍은 자칫 상상조차하기 어려운 위기의 폭풍으로 변할 수 있다"면서 "재정과 산업, 경제, 인프라 구축 등 전반에 걸쳐서 지금까지 소외된 지역에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법 개정도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조국의 명운이 백척간두에 섰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전장을 누빈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일궈진 것"이라며 "국민을 대표해 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내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점심식사를 함께하기로 했다.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진화에 나서는 행보로 풀이된다.

    2026-06-25 17:35:03

  • [지역 편중 투자 논란] 삼성·SK '300조 클러스터' 29일 공개

    [지역 편중 투자 논란] 삼성·SK '300조 클러스터' 29일 공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두 기업은 오는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국토 공간 대전환(지방균형국가) 민관 합동회의'에서 광주·전남 일대에 300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규모 지역투자에 따른 전력·용수 인프라 확충 및 세제 혜택, 지방 인재 확보 방안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생산 전(全) 공정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4일 오전 관훈토론에서 "현재 추세로는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면서 이미 예고돼 있던 설비 건설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논의 마무리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했고 25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두 회장의 연이은 회동은 구체적인 지방 투자 방안을 사전에 조율하는 자리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 회장은 오는 30일 광주를 방문해 반도체 공장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민들에게 투자계획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이 회장도 내달 2일 충남 아산에서 최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회장은 지난 23일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핵심 생산 거점인 충남 천안사업장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재계 일각에선 향후 예정된 호남 지역 내 반도체 시설 투자를 앞두고 핵심 생산 라인을 미리 살펴본 게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현재 입지로 거론되는 호남과 충청권은 수도권에 비해 부지 확보가 용이하고 태양광과 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조달에서도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내달 초순에는 경상도에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이 나올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2026-06-24 15:47:18

  • 李대통령

    李대통령 "청년들 소외감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종합)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반도체 호황으로 주식시장 급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가 나왔지만 '역대급 코스피 지수와 성과급'이 자신에게는 딴 세상 얘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청년 세대는 국내 주식시장 활황의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고 규정하며 "정책 전반에 걸쳐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세심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청년세대가 직면한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왕도'는 없다"면서 '꾸준한 정책적 노력'이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이 대통령은 청년 1인당 4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 미래 적금' 신청을 독려하면서 관련 부처에는 추가적인 예산확보를 주문했다. 정치권에선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충격을 받은 여권이 본격적으로 청년세대 보수화 대응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중동전쟁이 종전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국내 물가 관리를 위한 조치는 더욱 고삐를 죄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물가 부담이 커서 (운용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는 계속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라"고 경제부처에 지시했다. 나아가 이 대통령은 서민들이 궁극적으로 물가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서민소득지원 정책 시행 검토도 주문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창업지원 사업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 창업 지원 사업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면서 산업구조 고도화로 고용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유일한 대안은 지속적인 창업이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추가 세수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 중에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해 이렇게 창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큰 부분"이라며 "좀 과감하게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최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유럽 순방 일정 중 많은 나라의 정상들이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원했으나 우리 측의 시간 부족으로 다 응해주기 어려울 정도였다"며 "이런 외부의 평가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직장 내 갑질'에 희생된 여성 소방관의 죽음을 언급하면서 공직사회 전반의 각성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음주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던 여성 소방관이 끝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직장 내 최악의 갑질"이라고 비판하면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문책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타까운 희생 이후 가족의 감찰 요구가 묵살된 의혹에 대한 조사도 지시했다.

    2026-06-23 16:42:34

  •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선거관리원회 내부 문제 충분히 수사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 내부의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하는 일에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선관위 내부 운영 과정에서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다 수사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생긴 투표용지 부족 사태뿐만 아니라 부정부패 등 선관위 내부에서 벌어지는 황당무계한 일들도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예산 낭비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잘 정리됐는지 모르겠으나 채용 비리 문제도 있었다"면서 "선관위 내부가 경각심 없이 방만하게 운영된 측면이 있는데 형사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정확히 수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현재 30명가량인 검경 합동수사본부 인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선관위 내부 문제와 부정선거론은 별개의 사안이라며 두 문제를 결부시킨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선거 관리가) 부실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 자체가 부정 선거는 아니지 않나"라면서 "가짜뉴스나 조작물 등은 엄청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는 만큼 엄정하게 수사하고 책임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6-06-23 15:36:37

  • 李대통령 지지율 5주째 하락…취임 첫 40%대 내려앉아

    李대통령 지지율 5주째 하락…취임 첫 40%대 내려앉아

    청와대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하락에 대해 "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국민께서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바라고 계신지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민생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의 체감과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본다"면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이 취임 1주년 대국민 기자회견과 유럽·G7 순방결과 설명 기자회견에서 밝힌 소회와 궤를 같이한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최근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4.8%포인트(p) 하락한 46.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내려온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무엇보다 부정 평가가 전주 대비 5.5%p 상승한 49.7%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0%p) 내에서 긍정 평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선거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 등 일부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며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6-06-22 17:31:28

  • 당정 분열양상 수습 안 되자 일정 없이 靑 머문 李대통령

    당정 분열양상 수습 안 되자 일정 없이 靑 머문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아무런 대외일정(공식)을 잡지 않고 정국해소 방안을 고심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유럽·G7 순방결과 설명 기자회견을 갖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이후 사흘째 외부일정 없이 청와대에만 머물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8박 10일 일정의 유럽순방에 따른 체력소모가 적지 않았고 지난해 6월 4일 정권인수위원회도 없이 임기를 시작한 이후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점을 고려하면 이 대통령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을 괴롭히는 진짜 이유는 육체적 피로가 아니라 난마처럼 얽힌 정국 상황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국정지지율 추락 등 이재명 정부의 국정이 이른바 '산'으로 가고 있지만 여권 내부에서는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력투쟁으로 도끼자루 썩어가는 줄 모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높아진 상황인데도 당의 분열양상이 전혀 수습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서 "임기 첫 1년 국정운영에 혼신의 힘을 쏟았던 이 대통령으로선 선거패배와 민심이반에 좀 허무함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의 목적은 집권 자체를 넘어, 나라의 운명과 5천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세계 시민의 이상 국가,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조금 더 힘을 내주시고 작은 차이를 넘어 힘을 모아 달라"고 적었다. 당내 계파 간 이해보다는 좀 더 넒은 안목으로 국익과 민생을 먼저 챙기자는 제안이다. 그러면서 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동력인 국민들의 지지도 당부했다. 현직 대통령과 여당 대표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반목이 공식화하면서 여권도 고민에 빠졌다. 볼썽사나운 여권의 당권경쟁이 국민들의 뇌리에 각일될 경우 향후 정권재창출이 어려워 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당과 현직 대통령 사이 손발이 맞지 않을 경우 국정운영 성과를 내기가 힘들고 이에 따른 현직 대통령의 국정실패는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여권의 공멸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여권 관계자는 "다음 총선까지 향후 2년 동안 전국 단위 선거가 없기 때문에 여권 내 갈등이 더욱 노골적으로 표출되고 있다"면서 "'선거에 임박해 잘 하면 된다'는 오만함은 항상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2026-06-22 17:26:10

  • 文정권 때린 檢·김앤장 출신 민정수석…조국당도

    文정권 때린 檢·김앤장 출신 민정수석…조국당도 "납득 불가"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국정지지율 추락은 온전히 '본인 책임'이라고 자세를 낮춘 가운데 지난 21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 청와대는 집권 2년차를 맞이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쇄신 의지를 담은 인사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대국민 소통 및 미디어 정책을 총괄하는 홍보소통수석, ▷국정 여론·민심 정보 수집 관리 ▷사정기관과의 소통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등의 역할을 맡는 민정수석, 교육·문화·복지·노동 등 민생 및 사회 전반의 정책을 조정하는 사회수석을 교체했다. 민심 변화와 요구에 대한 반응속도를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신속한 집행을 촉진하는 국정 싱크탱크를 구성하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 대통령의 기대와는 달리 야당을 중심으로 이번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뭇매를 맞는 대상은 민정수석 인사다. 제1야당은 물론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야당조차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청와대는 검찰 출신인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발탁하면서 "국정 2년 차 공직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신설 등 검찰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입만 열면 검찰개혁을 내세우는 정권이 연이어 검찰 출신을 민정수석에 임명한 것은 자가당착의 정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여권 내부와 강성 지지층에서조차 거센 반발이 터져 나오겠느냐. 스스로 세운 원칙과 명분마저 무너뜨린 갈팡질팡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에 호의적인 조국혁신당 조차 "한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 블랙리스트'사건을 수사하면서 인사검증을 직권남용행위로 너무 넓혀서 해석했고 성범죄혐의로 수사선상에 있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를 거부했다"면서 "검찰개혁 2단계 논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한 수석의 반개혁적 전력이 우려 된다"고 반발했다. 아울러 청와대와 국민 사이 소통을 총괄하는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에 대해서도 불만이 쏟아졌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성 수석이 국민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정부 성과를 국민이 쉽게 체감하도록 대국민 소통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국민의힘은 전형적인 언론장악 시도라고 일갈했다. 박 대변인은 "홍보소통수석에 언론사(연합뉴스) 사장 출신 인사를 앉힌 것은 정권의 노골적인 '언론장악' 야욕을 그대로 드러낸 처사"라면서 "언론의 독립성을 훼손해가며 소통이 아닌 '일방적 홍보'와 '여론 통제'에만 몰두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출신 김경자 우석대 교양대학 객원교수를 사회수석으로 등용한 인사에 대해서는 보수진영이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 국민의힘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민주노총 출신인 상황에서 청와대 사회정책 사령탑까지 민주노총 출신 인사를 기용했는데 이는 무책임의 극치"라면서 "오직 정권의 든든한 버팀목인 특정 세력만 챙기겠다는 편향된 '보은 인사'이자 노골적인 '코드 인사' 일 뿐"이라고 일갈했다. 이와 함께 야권에선 이번 청와대 참모 교체 인사에 김용범 정책실장이 빠진 것에 대해서도 질타를 쏟아냈다. 부동산시장 흔들기로 국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경제 라인에 대한 쇄신 없이 단행된 인사는 알맹이 없는 껍데기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2026-06-22 16:41:06

  • 여권 군기 잡기 나선 李

    여권 군기 잡기 나선 李 "원수 싸우듯 말라" 공개 경고

    이재명 대통령은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고조되고 있는 여권 내 권력투쟁 분위기에 엄중 경고의 뜻을 나타냈다. 이길 수 있었던 지방선거를 놓친 과오(過誤)를 반복하지 않고 곤두박질치는 국정지지율 회복을 위해서는 환골탈태(換骨奪胎)가 절실하다는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진행된 유럽·G7 순방결과 설명 기자회견에서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여권의 내홍에 대해 "원수들이 싸우듯이 하지 말라"면서 "같은 진영이라고 하는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경쟁을 하는 게 아니라 전쟁을 해서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 사이의 대결양상이 거칠어지면서 지지층 내부의 분열양상이 위험수위에 다다랐다는 판단에 따른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모욕을 하지 말라. 왜 그렇게 서로 모욕하고 폄하하고, 짜증나게, 쳐다보기도 싫어지도록 싸우느냐"고 꼬집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선거일을 기점으로 (국정)지지율이 폭락하고 있는데 제일 큰 원인은 아마도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뭘 가지고 싸우는 건가', ' 너희들의 다툼이 우리의 삶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는 점일 것"이라고 일갈했다. 여권 내 권력투쟁이 오만함으로 비치면서 민심이 이반하고 있는데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공멸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담긴 메시지다. 이에 이 대통령은 최근 수차례 강조했던 '포용적 여당'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당이란 더 포용적이어야 한다"며 "우리의 기본 가치를 버리자는 것이 아니라, 더 개방적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현직 대통령의 이 같은 당부에도 여당 전당대회 과열양상은 수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대통령의 조언이 당내에서는 특정 당권주자에 대한 지지와 비판으로 읽히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당내 '친명파'와 '친청파' 사이 감정의 골은 대통령의 지당하신 말씀으로 수습될 수 있는 단계를 지났다"면서 "일전(一戰)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정쇄신을 위해 21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 구체적으로 민심을 관장하는 홍보소통수석과 민정수석을 교체했다.

    2026-06-21 17:31:36

  • 李대통령

    李대통령 "민심 요구 귀 기울여 개혁 과제 속도"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2년차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심기일전(心機一轉)의 각오를 다졌다. 먼저 수도(首都)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당에 패한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민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국민주권정부의 효능감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진행된 유럽·G7 순방결과 설명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은) 먹고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여권은 도대체 뭘 가지고 싸우는 거냐'는 국민의 평가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국민들께서 화가 날만 했고 저와 정부는 이 상황을 빨리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다양한 민심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연금·노동·교육·의료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같은 국정쇄신 의지를 관철하기 위한 청와대 참모 (교체)인사를 21일 단행했다. 구체적으로 대국민 소통을 담당하는 홍보수석에 성기홍 전 연합뉴스 사장을, 민심의 동향을 살피는 민정수석에 한찬식 변호사를 발탁했다. 민심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정에 매진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추후 발표 예정인 AI미래기획수석을 포함하면 11명의 수석급 중 6명이 교체되는 것으로, 중폭 이상의 개편"이라면서 "좀 더 개혁하고, 우리 스스로를 좀 더 채찍질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김경자 우석대 교양대학 객원교수를 사회수석, 강건작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국가안보실 1차장, 송기호 경제안보비서관을 국가안보실 3차장으로 발탁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어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에도 민주노총 출신 인사가 등용되면서 현 정부 친노동정책 강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남재헌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장을 차관으로 승진발탁했다.

    2026-06-21 16:48:51

  •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생일에 미국-이란 휴전 환영"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 공식 만찬 참석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동맹, 중동 정세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에 미국-이란 사이 종전 협상이 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나란히 앉아 만찬시간 중 2시간 동안 다양한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서의 평화 정착과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중요성에 대해도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향해 "강한 리도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친밀감을 표시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중동 지역 내 안정과 평화가 회복됨으로써 유가가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중동 지역에 이어 한반도에서도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관여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진전을 위해 자신으로서도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한반도에서의 평화를 위한 기여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유광준 기자

    2026-06-17 20:35:12

  • 李대통령, 트럼프와 北문제 논의…獨·캐나다와는 방산 협력

    李대통령, 트럼프와 北문제 논의…獨·캐나다와는 방산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글로벌 불균형 성장이라는 세계 공통의 도전 과제 해결 모색을 위해 각국이 대립보다는 조화롭고 우호적인 방식으로 해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G7 정상회의 마지막 날, AI 시대 불평등 해소와 공급망 안정 촉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에비앙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확대회의 두 번째 세션인 '모두를 위한 균형적, 포용적,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복원' 세션이 참석해 이 같이 제안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최근 중동정세 및 호르무즈 해협 사태로 인해 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 취약성이 드러났다는 점을 고려해 중장기 차원의 체계적 대응 방안을 정상들과 논의했으며 핵심 광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진 확대회의 업무오찬에서 이 대통령은 "AI는 소수를 위한 특권이 돼서는 안 되며 모두를 위한 포용적 성장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30초 동안 한미 정상 대화 나눠 특히 이 대통령은 16일 G7 정상회의 단체촬영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어수선한 가운데 30초가량 대화를 나눴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관계의 근황을 물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 또한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 대통령은 캐나다, 인도, 독일, 이탈리아 정상들과도 마주앉았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만나서는 "방산 강국인 한국이 신뢰에 기반해 캐나다의 안보 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한화오션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자 자리를 두고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최종 경쟁 중이다. 이에 카니 총리는 "한국과의 협력 관계 형성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항을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남에서는 한국과 인도 간 경제·문화·사회 모든 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을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독일과 한국은 많은 경제, 산업, 과학기술,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잠재력이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 무거운 발걸음으로 귀국길 올라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밤 확대회의 업무오찬 일정을 끝으로 벨기에(브뤼셀)-이탈리아(로마)-프랑스(에비앙)로 이어진 8박 10일 일정의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산적한 국제현안을 논의하는 보다 넓은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한국의 외교는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이고 유럽과 글로벌한 차원으로 뻗어나가 더 넓은 연대와 더 깊은 협력을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이번 순방의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귀국길에 오른 이 대통령의 발걸음은 가볍지 않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정지지율이 곤두박질치고 있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로 다시 불거진 부정선거 논란이 가라앉을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야당 지지율이 여당 지지율을 앞서면서 민심 이반이 확산하는 분위기인데다 여당 내부의 권력투쟁 격화로 국정주도권도 흔들리는 양상이다. 그나마 우리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중동전쟁 종전 분위기가 위안이 되는 정도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청와대는 "18일 이재명 대통령 귀국 환영 행사에는 국무총리, 행안부 차관 등 정부 인사와 당대표,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유광준 기자

    2026-06-17 18:59:39

  • [데스크 칼럼-유광준] '지피지기 백전백승'

    [데스크 칼럼-유광준] '지피지기 백전백승'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등급의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서훈했다. 아울러 특별 제작한 신라 천마총 금관 모형도 선물했다. 당시는 미국과 치열한 관세(무역) 협상을 진행하던 시기였다. 미국 쪽으로 완전히 기운 '운동장'에서 상대의 환심(歡心)을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가 필요했다. 그래야 '일방적인 수용'이 아니라 '협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국가 간 우호(友好)를 표현하는 수준을 넘어 특정 지도자 개인을 지나치게 치켜세우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하지만 논란은 금방 잦아들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핵연료 제공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기 때문이다. 진영을 막론하고 그 정도면 '돌을 던져 옥을 얻는다'(投石取玉)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힘의 논리'가 엄격하게 작동하는 국가 간 외교무대에서 '공짜 점심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생전(生前) '호의나 선물을 받으면 심리적 빚이 생길 수 있고, 나중에 보답이나 협조를 요구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공짜 점심은 없다'는 문구를 자주 사용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는 '봉사'와 '무상원조'도 존재하지만 흔치 않아서 귀한 대접을 받는다. 상대적으로 더 아쉬운 쪽이 융숭한 대접으로 강자의 마음을 열고자 노력하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지난 12일 로마 대통령궁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으로부터 외국 정상에 대한 최고 등급 훈장인 '이탈리아공화국 기사대십자 공로훈장'을 받았다. 앞서 이탈리아는 이 대통령이 탑승한 대한민국 공군 1호기가 이탈리아 영공에 진입하자 공군 주력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두 대를 출격시켜 공군 1호기 좌우에서 호위 비행을 실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재명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 대한민국 그리고 대한국민에 대한 예우"라면서 "최고의 민주주의국가, 최대로 효율적인 나라, 세계적인 문화국가를 만든 위대한 대한국민에 대한 존중이라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탈리아는 '서방 선진 7개국'(G7)의 일원이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창설 회원국이다. 명목 GDP 약 2조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EU 3대 경제대국이다. 이에 세계 국제정치학계에서는 이탈리아를 '초강대국은 아니지만, 세계 최정상 선진국 그룹의 핵심 구성원' 또는 '강대국 클럽의 막내'라는 평가를 내놓는다. 이런 이탈리아가 대한민국에 알뜰한 성의를 보였다. 아직 대한민국이 이탈리아를 압도할 정도의 국력은 아니다. 분야에 따라서 양국이 서로에게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정도라는 설명이 괜찮겠다. 구체적으로 이탈리아는 명품·디자인·문화유산·관광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반도체·자동차·조선·철강·석유화학·방위사업 영역에서 세계시장을 주도한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겸손은 미덕이다. 하지만 지나치면 지지리 궁상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더욱이 지피지기(知彼知己·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해야 백전백승(百戰百勝)이 가능하다. 지나친 자기 비하는 개인은 물론 국가에도 독이 된다. 외국이 먼저 인정한 대한민국의 진짜 실력을 반영한 대외 전략이 필요하다.

    2026-06-17 17:30:00

  • 李 대통령, 내외 각국 정상들과 저녁식사 함께 해

    李 대통령, 내외 각국 정상들과 저녁식사 함께 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새벽(한국시간) 공식 만찬에 참석해 참가국 정상들과 친분을 쌓았다. 이 대통령과 영부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주최국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공식 만찬에서 각국 정상 부부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 우호와 친목을 도모하고 긴밀하게 상호 관심사를 논했다"고 설명했다. 만찬에 앞서 진행된 기념촬영에서 이 대통령이 김 여사를 데리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가 "제 아내다(My wife)"라고 소개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대통령의 소개를 듣고는 김 여사와 악수를 나누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 부부는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음악회에도 참석해 어린이 합창과 각종 연주 등을 감상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유광준 기자

    2026-06-17 07:29:57

  • 李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에

    李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에 "중동처럼 북한 문제도 해결해 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섰다. 마크롱 대통령의 인사에 이 대통령도 "매우 반갑다"화답했다. 이후 참가국 정상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한미 정상이 잠시 조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단체사진을 찍기 전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보며 약 30초 동안 대화를 나눴다. 당시 대화 내용과 관련해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남북관계의 근황을 물었다"며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등과도 대화를 나눴고, 이후 단상에서 정상들과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었다. 한편 출국 전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 참석과 관련해 SNS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를 보여주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단단해진 우리의 저력과 자신감을 세계 무대에 당당히 전하고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프랑스 에비앙에서 유광준 기자

    2026-06-17 07: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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