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 산시성(山西省) 한 석탄 광산에서 23일(현지시간)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8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은 당초 이 사고로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으나 사망자는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2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국 관영 CCTV는 이번 탄광 사고로 82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 상태라고 보도했다. 산시성 당국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9분쯤 산시성 창즈시 친위안현 한 석탄 광산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지하에서는 모두 247명이 작업 중이었다. 현지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201명이 구조됐고 38명은 여전히 지하에 갇혀 있으며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산시성은 중국의 석탄 채굴 중심지로 중국은 최근 수십년간 광산 안전 개선 노력을 펼쳤지만, 여전히 안전 수칙 등을 지키지 않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다.
2026-05-23 14:52:07
李대통령 '혐중 가짜뉴스' 비판하자…中 관영매체 "높이 평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내 언론의 '혐중 보도'를 비판한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이재명 이번 사안을 집중 조명하며 한중 관계 개선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엑스(X)를 통해 서울경제TV의 '중국인 서울 강남 아파트 944채 기습 매수… 다주택자 던진 물량 싹쓸이' 보도를 언급하며 "혐중 선동 재료로 쓸 수 있게 의도적으로 만든 가짜 뉴스로 추정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1~4월 강남구 집합 건물 중국인 매수는 5명에 불과한 명백한 허위 기사"라며 "명색이 언론, 그것도 경제 언론인데 혐중을 부추겨 나라와 국민에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후 해당 기사는 삭제됐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같은 사안을 거론하며 "왜 그런 거짓말 기사를 쓴 것이냐"고 언급한 바 있다. 중국 관영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23일 보도를 통해 이 대통령이 허위 정보와 반중 정서를 조장하는 보도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점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잔더빈 상하이대외경제무역대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해당 매체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전임 정부들과 비교해 한국 내 반중 담론에 더 강경하고 빈번하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윤석열 정부 시기 한국 사회의 반중 정서가 전례 없이 높아졌고 한중 관계 발전에도 심각한 손상을 줬다"며 "'중국의 한국 선거 개입설' 같은 주장은 근거 없는 황당한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역시 지난 22일 엑스(X)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개별 한국 언론이 가짜 뉴스를 만들고 중국 혐오 정서를 부추기는 것을 비판하신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적었다. 이어 별도의 게시글에서는 "한국의 일부 언론은 이목을 끌고 조회 수를 올리려 가짜 뉴스를 날조·유포해왔다"며 "언론 윤리를 지키고 사실에 기반해 중국 관련 보도를 하라"고 강조했다.
2026-05-23 13:50:45
트럼프 장녀까지 노렸다…친이란 조직 간부, 암살 계획 정황
이방카 트럼프가 친이란 성향 무장조직 인사의 암살 표적이 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인물은 미국과 유럽에서 벌어진 유대인 대상 테러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최근 미국 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2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 지휘관 모하마드 바케르 사드 다우드 알사디(32)가 이방카를 공격 대상으로 삼았던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사디는 2020년 가셈 솔레이마니가 미군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 가족을 겨냥한 보복 계획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알사디가 플로리다에 있는 이방카의 자택 위치와 내부 구조가 담긴 지도 및 설계도를 확보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방카 자택 인근 지역을 표시한 이미지를 게시하며 "미국인들은 이 사진을 보라. 너희의 호화 저택도, 비밀경호국도 너희를 지켜주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현재 감시·분석 단계에 있다. 우리의 복수는 시간문제"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미국 워싱턴DC 주재 이라크 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엔티파드 칸바르는 알사디가 솔레이마니 사망 이후 주변에 "트럼프가 우리 집을 불태운 것처럼 트럼프의 집도 불태워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이방카를 죽여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미국 뉴욕 검찰은 지난 15일 알사디를 테러 조직 지원과 폭발물 사용 공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알사디가 올해 3월 벨기에 유대교 회당 화염병 공격 사건과 4월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유대인 대상 흉기 사건 등 미국·유럽 내 18건의 테러 및 미수 사건을 배후에서 조율하거나 지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알사디는 지난 15일 튀르키예에서 체포된 뒤 미국으로 송환된 상태다. 그는 친이란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핵심 조직원으로 활동했으며, 솔레이마니와 가까운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후임인 에스마일 가니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방카는 유대계 부동산 개발업자인 재러드 쿠슈너와 결혼하며 2009년 유대교로 개종했고,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백악관 선임보좌관을 지냈다.
2026-05-23 13:10:35
'노무현 정신' 놓고 여야 격돌…민주 "개혁 완수" VS 국힘 "이용 말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여야가 나란히 '노무현 정신'을 언급하며 추모 메시지를 내놨다. 다만 각 당은 이를 현재 정치 현안과 연결 지으며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개혁과 내란 극복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법·검찰 장악 시도를 비판하며 맞섰다. 양측 모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 공략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한병도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한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며 "우리는 그 힘으로 12.3 불법 비상계엄을 막아냈다"면서 "민주당은 대통령님께서 염원한 검찰 개혁을 차근차근 완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강물처럼,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강준현 수석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노무현 정신을 지켜왔다"며 "윤석열의 내란을 막았고, 권한을 남용하는 정치검찰의 실체를 밝히며 제도개혁을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또 "기득권에 취한 자들의 안이함을 부끄럽게 하고, 국민 주권과 노무현 정신에서 궤를 벗어난 농간이나 선동에 과감히 맞설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그리고 국민과 함께 노무현 정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노 전 대통령 정신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최근 민주당이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 방식을 보면 노 전 대통령을 '계승'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이는 면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개혁은 검찰의 정치적 독립성과 중립성이었지만 지금 민주당이 자행하는 것은 정권의 검찰 장악이자 사법부 장악"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움직임이야말로 노 전 대통령께서 끝내자고 하셨던 '반칙과 특권이 용납되는 시대'를 다시 열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성훈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역시 논평을 통해 "고인의 '통합과 상생'의 정신은 갈등과 반목으로 점철된 작금의 우리 사회에 무거운 울림을 던져주고 있다"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길은 고인이 그토록 염원했던 민생을 위한 협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 공보단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정 조율을 거친 결과"라며 "추모의 정신을 기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고 표로 심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6-05-23 12:13:25
스타벅스의 이른바 '탱크 데이' 논란이 계속 확산하는 가운데, 논란의 발단이 된 직원과 관련한 내부 폭로성 글까지 등장하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일베짓 한 파트너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을 스타벅스 코리아 직원이라고 밝히며 논란 이후 현장 분위기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너 때문에 피해 보는 파트너만 몇천명이다. 연장이 필요한 파트너는 연장 끊겨서 생계가 힘들어지고 점장님들은 죄다 근무계획과 매출계획 수정해야 하고 디엠들은 본사랑 매장 간 소통 격차 줄이려고 매장 뛰어다니면서 X고생 중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나마 적은 성과급은 날아가네 마네 이야기가 되고 있고 본사와 매장 간의 소통 격차는 디엠들의 노력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넌 죄책감은 갖고 있냐?"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해당 논란 이후 매장 직원들이 직접적인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좀 숨기지 그랬냐, 네 알량한 그 X지같은 짓거리. 너 때문에 당장 해고 위기에 처한 사람만 수십명이고 매장에 오는 손님들 응대하면서 파트너들은 자기가 하지도 않은 짓, 눈치 보며 죄송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넌 평생 두고두고 이 일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네 손동작 하나, 발언 한마디가 몇천명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줬는지를 뼈저리게 느끼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A씨는 자신이 약 5년간 회사에 몸담아왔다며 회사에 대한 허탈감도 드러냈다. 그는 "어려워지는 순간에도 회사가 미워지는 순간에도 5년간 일한 회사니까 생각하며 버텼다"며 "그런 회사가 그런 자의 손짓 하나로 한순간에 무너져버리는 게 너무 착잡하다"고 적었다. 이어 "이 글이 본사로 닿게 된다면 부탁드리겠다. 제발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달라"며 "인맥 따위로 사람을 뽑지 말고 인성을 봐 달라. 파트너들이 여기서 일한 지난 몇 개월부터 몇 년이 헛되지 않게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댓글에서도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또 다른 내부 직원이라고 주장한 B씨는 문제의 인물이 여성 실무진이라고 언급하며 "'죄책감도 전혀 없고 고의도 아니다'라고 하면서 고개를 빳빳이 들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실무진을 신임한 남자 임원들만 잘린 상황"이라면서 "어차피 자업자득이다"라고 덧붙였다.
2026-05-23 11:24:34
"신분증 달라" 하자 동생 번호 댔다…무면허 음주운전 30대 실형
무면허 상태로 술을 마신 후 차를 몰다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되자 친동생의 주민등록번호를 댄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박광민 부장판사는 2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운전면허가 없던 A씨는 지난해 5월 9일 청주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26% 상태로 SUV를 몰다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상대 운전자에게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후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경찰로부터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자 친동생의 주민등록번호를 불러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3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장판사는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같은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2026-05-23 10:34:28
국민의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통합의 대한민국 만들겠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국민의힘이 고인을 추모하며 통합과 협치의 정치를 강조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23일 논평을 내고 "노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라며 "삼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은 지금도 노 전 대통령이 한국 정치에 남긴 깊은 족적을 기억하고 있다"며 "정파를 초월해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었던 '통합과 상생'의 정신은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는 오늘의 정치 현실에 무거운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 살기 위해 우리가 함께 잘 살아야 한다'는 상생의 가치가 제대로 존중받고 있는지 정치권 전체가 되돌아봐야 한다"며 "진정으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길은 민생을 위한 협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박 단장은 "국민의힘은 고인이 꿈꿨던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대립의 정치를 넘어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5-23 09:50:50
첫 주말 유세 돌입한 대구시장 후보들…도심·전통시장 누비며 지지 호소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이자 부처님오신날 연휴가 시작된 23일, 접전 양상을 보이는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후보는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동성로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벌이며 지지층 확대에 주력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칠성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에 나서며 보수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시장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서부정류장과 달서구 본리네거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혔다. 이후 도시철도 상인역 인근 롯데백화점 주변과 월배시장에서도 거리 유세를 이어가며 유권자들과 만난다. 김 후보는 오후에는 동성로 CGV 대구한일 인근에서 대규모 집중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 후보는 수성구 한 파크골프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장로회 총회가 열리는 교회를 방문해 교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북구 칠곡네거리 인근 아웃렛 앞에서 주말 쇼핑객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한다. 오후에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난 뒤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이어 달성군 다사 만남의광장과 서문시장 야시장 등을 차례로 돌며 표밭 다지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는 동촌유원지 등 동구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그는 이후 삼성창조캠퍼스 등 북구 일대를 순회하며 유권자들을 만난 뒤, 동성로에서 거리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05-23 09:06:05
'탱크데이' 여파 어디까지…'스벅 인증샷' 뮤지컬 배우 논란 끝 작품 하차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이른바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스타벅스를 향한 불매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스타벅스 방문 '인증샷'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은 뮤지컬배우 정민찬이 작품에서 하차했다. 뮤지컬 '디아길레프' 제작사 쇼플레이는 전날인 22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에 "니진스키 역 정민찬 배우가 제작사와의 충분한 논의 끝에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배우 하차 및 캐스팅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안내했다. 다만 제작사 측은 정민찬이 하차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정민찬은 20일 인스타그램에 "스벅 직원이 시음하라고 주길래 마시는데 막걸리맛이 왜 나는거지. 가만보니 색깔도 커피에다 막걸리를 섞은 색깔"이라며 "이거 마시면 취하는 거 아닌가 몰라"라고 올렸다. 이에 일부 누리꾼이 '탱크데이' 논란이 불거진 시기에 스타벅스에 방문한 사실을 공개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비판이 계속되자 정민찬은 "현생 사느라 뉴스나 이슈거리를 잘 모르는데 제가 뭐라고 이렇게 관심을 다 주시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몰랐던 것도 무지한 것도 잘못이니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린다. 앞으로 뉴스 열심히 챙겨보겠다"고 했다.
2026-05-23 08:19:22
장동혁, 보령·서천 집중 유세…'김태흠 발언 누락' 대전MBC 항의 방문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주말인 23일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서천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친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보령 중앙시장과 서천 장항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전북 전주 한옥마을로 이동해 지원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장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의 모두발언이 빠진 채 TV 토론회가 방송됐다며, 대전MBC를 직접 찾아 항의에 나선다. 그는 전날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대전MBC를 향해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자 고의적인 선거 부정이다. 윗선 지시와 개입 여부는 물론 민주당과의 커넥션까지 철저히 조사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21일 밤 방송된 충남도지사 후보자 TV 토론회에서는 김 후보의 1분 분량 모두발언이 송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전MBC 측은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녹화 과정에서 생긴 NG 컷 1개를 후편집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고 설명했다.
2026-05-23 07:43:33
6·3 지방선거를 열흘 남짓 앞두고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통시장을 찾아 보수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선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가 박빙의 대결을 벌이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의 등판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칠성시장에서 추 후보와 함께 상인과 시민들을 만난다. 추 후보는 이날 칠성시장 유세 일정이 잡혀있는데 박 전 대통령이 칠성시장을 방문해 추 후보와 30분가량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 4일 같은 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함께 박 전 대통령 달성군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당시 추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고 꼭 당선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며 "힘을 잘 모아달라는 당부도 있었다"고 전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보수 표심을 끌어모으기 위해 출마 후 일찌감치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왔다. 그는 지난 13일 공약 발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현재 선거 분위기가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흔들리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는 판세에 적지 않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5-23 07:08:47
유승준 "퇴근 후 연예활동 특혜? 그런 제도 없다"…항소심 앞두고 재차 해명
과거 병역 기피 문제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49·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씨의 입국 비자 발급과 관련한 세 번째 소송의 항소심이 오는 7월 시작되는 가운데 유씨가 자신의 병역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유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거짓과 루머, 이제는 바로잡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씨는 '6개월 공익근무 및 퇴근 후 연예 활동 보장' 등 특혜 의혹에 대해 "퇴근 후 연예 활동을 누가 시켜주냐"며 "병무청에서도 그런 제도는 없다고 확인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영상에 함께한 딸이 "아빠 때문에 공무원 두 명이 잘렸다잖아"라고 하자, 유씨는 "그런 거 전혀 없다. 미국과 일본 공연을 다녀온다고 이야기했었다. 당시 지인 두 명을 보증인으로 세워야 했다"며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다. 공무원이 제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아 직장을 잃었다는 건 루머"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유씨는 해병대 홍보대사 위촉설과 집 근처 공익근무 편의 제공 등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믿어도 상관없다. 더 이상 이야기하는 게 구차하고 '올드 뉴스'이지만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1997년 가수로 데뷔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방송에서 군 입대를 약속했지만, 2002년 1월 공연 목적으로 출국한 뒤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이후 대중의 비난이 이어지자 법무부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한다며 유씨의 입국을 제한했다. 입국이 제한된 상태였던 유씨는 2015년 8월 만 38세가 되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F-4)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 당시 재외동포법은 병역 회피 목적의 국적 상실자라 하더라도 38세 이상이면 재외동포 체류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은 같은 해 9월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유씨는 이에 반발해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유씨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LA 총영사관은 "유씨의 병역의무 면탈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다시 비자 발급을 불허했다. 유씨는 2020년 10월 두 번째 행정소송에 나섰고, 해당 사건 역시 2023년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그럼에도 LA 총영사관은 2024년 6월 또다시 비자 발급을 거절했다. 이에 유씨는 같은 해 9월 세 번째 소송을 제기하며 다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8월 선고된 세 번째 소송 1심에서도 법원은 유씨 측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비자 발급 거부 처분으로 얻게 되는 공익에 비해 그로 인해 침해되는 원고의 불이익이 지나치게 커 비례의 원칙을 위반한 재량권 일탈·남용의 위법이 있다"며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유씨는 오는 7월 3일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 2심 첫 변론 기일을 앞두고 있다.
2026-05-22 13:00:36
정청래 "5·18 조롱·모욕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 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22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광주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번질 것"이라며 "그 전에 다시 한번 국민들께 고개 숙여 사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진 회장은 국민들 앞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현행 5·18 특별법은 허위사실 유포만 처벌하도록 돼 있다"며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에 대한 조롱과 모욕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해당 개정안을 당 대표 자격으로 직접 발의했다며 "6월 3일 지방선거 이후 즉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18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도 비판을 이어갔다. 정 위원장은 "송 원내대표가 '더러워서 안 간다'고 말한 것인지, '서러워서 안 간다'고 한 것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며 "전 국민 청력 테스트를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또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당·정·청이 조율해 관련 사안을 조만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2 11:52:57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 긍정 평가가 60%대 중반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이에 힘입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4%, 부정 평가는 28%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거나 응답을 거절한 의견 유보층은 8%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90%를 웃돌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69%, 보수층에서도 부정 응답이 52%로 집계돼 대조를 이뤘다. 연령별로는 핵심 지지층인 40∼50대에서 긍정률이 70%대 중반으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은 60% 내외, 20∼30대는 50% 안팎을 기록했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641명)들은 그 이유로 '경제·민생'(24%)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외교'(12%), '직무 능력·유능함'(7%), '서민 정책·복지' 및 '소통'(각 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복지 정책과 경제 문제 등을 지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5%, 국민의힘은 22%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3%포인트다. 지난 4월 초 기록했던 30%포인트 격차보다는 7%포인트 축소된 수치지만, 국민의힘이 20%대 초반의 박스권에 갇혀 고전한다는 점에서 격차는 여전한 상황이다. 양당에 이어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과 기타 정당이 각각 1%의 지지율을 얻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 비율은 26%다. 선거의 승패를 가를 캐스팅 보트인 중도츰 표심은 여권으로 향했다. 중도층의 64%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부정적(28%)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압도했다. 정당 지지도 역시 중도층의 43%가 민주당을 지지해 국민의힘(15%)을 28%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2.0%(접촉률 43.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6-05-22 11:17:17
또래 여중생 집단폭행하고 SNS 박제까지…10대들 경찰 조사
전북에서 또래를 폭행한 혐의(공동폭행 등)로 10대 A양 등 5명을 조사 중이라고 전북 고창경찰서가 22일 밝혔다. A양 등은 지난달 5일 고창군의 한 건물 지하에서 여중생 B(10대)양의 신체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B양을 불러내 폭행한 뒤 해당 장면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으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SNS에 유포된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관련 사건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22 10:13:23
학내 비리를 폭로했던 고등학교 교사가 거주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기 이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고교 교사 A씨는 전날 오후 2시쯤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에 있는 아파트 13층에서 1층 출입구 쪽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 현장에서 A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2023년 12월 소속 학교 관계자의 횡령, 회계 부정, 음주운전 등 의혹에 대해 공익 제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대방은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그 이후 A씨는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 당시 A씨는 휴직을 한 상태였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그의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 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6-05-22 09:30:32
주차장서 13세 여중생 추행한 70대, 1심 징역형 집행유예
중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는 지난 21일 오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이 모 씨(74)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결심 공판에서 이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빌라 주차장에서 중학생인 피해자를 불러 팔짱을 끼고 피해자의 가슴을 만지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는 등 범행 이후 정황도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상당히 고령인 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유형력 행사가 비교적 중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중랑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13세 피해자를 유인한 뒤 신체를 접촉하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씨는 사건 당시 술에 취해 구체적인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도 공소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이 씨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문해력이 부족하고 청각 장애가 있다"며 "가족들도 재범 방지를 위해 피고인을 보호·관리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2026-05-22 09:03:05
"성과급만 최대 6억?"…삼성전자 노조,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22일부터 2026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안건이 통과되면 노사 합의는 최종 확정돼 효력을 갖게 된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전자투표 방식으로 조합원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투표권은 지난 21일 오후 2시 기준 노조 명부에 이름을 올린 조합원들에게 부여된다. 합의안은 의결권을 가진 조합원 가운데 과반이 투표에 참여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반대로 찬성 비율이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합의안은 부결되며, 노사는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 삼성전자와 노조는 지난 20일 2026년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에는 평균 임금 6.2% 인상안이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기본 인상률 4.1%, 성과 인상률 2.1%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최대 5억원 한도의 주택자금 대출 지원 제도 신설도 담겼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에는 사업 성과의 10.5%를 기반으로 한 '특별경영성과급' 제도가 새롭게 반영됐다. 증권가 전망대로 올해 회사 영업이익이 약 300조원 수준에 도달할 경우, 해당 재원 규모는 약 31조5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메모리 사업부 직원들은 기존 OPI(초과이익성과급)와 합산해 최대 6억원 안팎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적자가 예상되는 시스템LSI·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부문 역시 공통 배분 기준이 적용돼 최소 1억6천만원 수준의 특별성과급 지급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회사 기준에 따라 세후 금액 전액이 자사주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2026-05-22 08:17:39
트럼프 "폴란드에 미군 5천명 추가 배치"…유럽 안보 지형 흔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폴란드에 미군 병력 5천명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계획의 재개인지, 독일 주둔 병력의 재배치인지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의 협력 관계를 언급하며 "미국은 폴란드에 추가 병력 5천명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발언이 앞서 보류된 미군 4천명 규모의 폴란드 배치 계획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의미인지, 또는 독일 주둔 미군 감축분을 폴란드로 옮기겠다는 취지인지는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일부 외신은 미국 정부가 폴란드에 미 육군 병력 4천명을 보내려던 방안을 취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JD 밴스 부통령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병력 감축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때때로 있는 일반적인 순환 배치 연기"라며 "해당 부대를 어디로 배치할지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이란 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지원 요구에 소극적인 유럽 국가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지만, 폴란드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다. 그는 지난 5일에도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을 언급하며 폴란드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 "폴란드는 그것을 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폴란드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나브로츠키 대통령 역시 독일에서 철수하는 미군을 폴란드에 배치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현재 폴란드에는 약 500명의 미군이 상시 주둔 중이며, 순환 배치 형태로 운영되는 병력까지 포함하면 약 1만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2026-05-22 07:36:25
이스라엘서 석방된 한국인 활동가 2명, 인천공항에 도착
가자지구행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던 우리 국민들이 22일 오전 한국으로 돌아왔다.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 씨와 김동현 씨는 이날 오전 6시 24분쯤 태국 방콕발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김동현 씨는 18일(현지시간) 키프로스 인근 해상에서, 김아현씨는 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탑승해 있던 구호선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풀려났다. 이들을 포함한 세계 40여개국 활동가 약 430명은 선박 50여 척을 나눠타고 이달 초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지에서 출항했다. 이들의 목적은 가자지구 봉쇄를 돌파해 구호품을 전달하는 것이었으나 모두 이스라엘군에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활동가들이 손이 묶인 채 무릎 꿇은 사진 등 범죄자처럼 취급받는 영상이 공개돼 이스라엘은 전 세계의 비난에 직면했다. 김아현씨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항해에 참여했다가 이스라엘군에 체포된 뒤 이틀 만에 석방됐다. 외교부가 여권 반납 명령을 내렸으나, 이미 재항해를 위해 출국해 여권이 무효화됐다. 이번 귀국은 외교부가 발급한 여행증명서로 이뤄졌다. 김아현씨와 함께 배에 탑승했다가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조나단 빅토르 리(활동명 승준)씨는 현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체류 중이다.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KFFP)는 이날 종로구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인근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문화제를 연다.
2026-05-22 0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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