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1곳·국힘 1곳 우세, 경합 4곳 [방송 3사 출구조사]
6·3 지방선거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결과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이 1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 지역은 4곳으로 나타났다. KBS와 MBC, SBS는 3일 공동으로 출구 조사를 실시하고 투표 종료 시각인 오후 6시에 이같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서울(정원오 후보), 부산(전재수), 인천(박찬대), 전남광주(민형배), 대전(허태정), 울산(김상욱), 세종(조상호), 경기(추미애), 충북(신용한), 충남(박수현), 경남(김경수), 제주(위성곤) 등 11곳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경북(이철우)에서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민주당 전재수·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과 대구(김부겸·추경호), 강원(우상호·김진태), 전북(민주당 이원택·무소속 김관영) 등 4곳은 경합 지역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51.4%를 얻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46.0%에 5.4%포인트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부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50.2%,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48.3%로 1.9%p 차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49.9%, 김부겸 민주당 후보가 49.1%로 0.8%p 차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는 박찬대 민주당 후보가 53.7%를 얻어,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45.5%)에 8.2%p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전남광주에서는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78.6%를 얻어,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12.8%)에 65.8%p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에서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55.9%를 얻어,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42.9%)에 13.0%p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울산에서는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52.8%를 얻어,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43.2%)에 9.6%p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세종에서는 조상호 민주당 후보가 64.3%를 얻어,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32.9%)에 31.4%p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60.4%를 얻어,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34.1%)에 26.3%p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에서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 51.3%,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48.7%로 2.6%p 차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에서는 신용한 민주당 후보가 56.2%를 얻어,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43.8%)에 12.4%p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에서는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52.1%를 얻어,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47.9%)에 4.2%p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경북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가 69.7%를 얻어, 오중기 민주당 후보(30.3%)에 39.4%p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경남에서는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54.3%를 얻어,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45.7%)에 8.6%p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전북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 48.5%, 김관영 무소속 후보 46.3%로 2.2%p 차로 경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는 위성곤 민주당 후보가 62.2%를 얻어,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34.9%)에 27.3%p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민주당은 환호한 반면, 국민의힘은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며 침묵했다. 이르면 자정부터 광역단체장 당선자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해 진행됐다. 조사시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천727명이 대상자였으며 조사방법은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포인트(p)에서 4.1%p이다. 이번 출구조사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1천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투표기간 여론조사' 결과도 최종 예측치에 반영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의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시도별로 최소 ±3.1%p~최대 ±5.5%p이다.
2026-06-03 18:39:33
대구 추경호 49.9% 김부겸 49.1% [방송3사 출구조사]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광역시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1%포인트 미만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상북도에서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 따르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49.9%,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49.1%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불과 0.8%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어 개표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당락을 섣불리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경북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가 69.7%를 얻어 30.3%에 그친 오중기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전반적으로 여권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강세가 예측됐다. 핵심 승부처인 서울시장 선거 출구조사에서는 정원오 후보가 51.4%를 기록하며 46.0%를 얻은 오세훈 후보에 앞섰다. 경기지사는 추미애 후보가 60.4%로 양향자 후보(34.1%)를 여유 있게 따돌렸으며, 인천시장 역시 박찬대 후보(53.7%)가 유정복 후보(45.5%)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도 치열한 양상이다. 부산시장은 전재수 후보 50.2%,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48.3%로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이다. 울산시장은 김상욱 후보(52.8%)가 김두겸 후보(43.2%)를 앞서고 있으며, 경남지사는 김경수 후보(54.3%)가 박완수 후보(45.7%)를 리드하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 역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대전시장 허태정 후보(55.9%), 세종시장 조상호 후보(64.3%), 충남지사 박수현 후보(52.1%), 충북지사 신용한 후보(56.2%)가 각각 경쟁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강원지사 선거는 우상호 후보 51.3%,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48.7%로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호남과 제주 지역 출구조사 결과, 전남광주시장 선거에서는 민형배 후보가 78.6%로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12.8%)를 크게 압도했다. 전북지사는 이원택 후보 48.5%, 김관영 후보 46.3%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제주지사는 위성곤 후보(62.2%)가 문성유 후보(34.9%)에 앞섰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 주요 격전지에서도 예측불허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경기 평택을 지역구는 조국 후보 31.1%,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30.6%, 김용남 후보 30.3%로 세 후보가 1%포인트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초박빙 양상이다. 부산 북구갑 역시 하정우 후보 42.6%,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 41.6%로 단 1.0%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한편, 이번 방송 3사(KBS·SBS·MBC)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해 진행됐다. 조사시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천727명이 대상자였으며 조사방법은 투표소 출구로 나오는 매 5번째 투표자 등간격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7%포인트(p)에서 4.1%p이다. 이번 출구조사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1천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투표기간 여론조사' 결과도 최종 예측치에 반영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의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했으며,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시도별로 최소 ±3.1%p~최대 ±5.5%p이다.
2026-06-03 18:19:25
OTT 티빙도 털렸다···"이름·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유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티빙에서 외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유출사고가 발생했다. 티빙은 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2일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DB)에 비인가 접근이 이루어져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티빙은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CI, DI, 휴대폰 번호 (마지막 4자리 암호화), 이메일 (도메인 제외 ID 부분 암호화), 환불 계좌번호 (암호화), 비밀번호 (단방향 암호화), 이외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정보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원님의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동일한 계정 정보를 사용하는 티빙 및 기타 서비스의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드린다"고 덧붙였다. 티빙은 구체적으로 회원 몇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는 아직 공지하지 않았다. 티빙은 "이번 사고는 신원 미상의 해커가 개인정보가 저장된 DB에 접속해 개인정보 파일을 외부로 전송하여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공격자 인터넷주소(IP)의 접근을 차단하고, 클라우드 접근 통제 정책을 변경하는 등 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티빙은 "이용자 피해구제를 위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센터를 통해 유입된 사항에 대해 필요한 피해를 확인하고, 관련 구제 절차를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2026-06-03 17:58:57
오후 5시 투표율 57.4%…역대 지선 동시간대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5시 현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57.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3.51%)와 거소투표 결과도 반영됐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64만9천908명 가운데 2천561만7천43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제8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47.6%)보다 9.8%포인트(p) 높고, 제7회 지방선거(56.1%)보다 1.3%p 높은 수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3.6%)이고 강원(61.9%), 경남(60.9%), 전북(60.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51.5%를 기록한 광주이다. 이어 제주(53.8%), 경기·인천(54.6%), 충남(55.8%)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59.1%를 기록했다. 추세대로면 최종 투표율 60.2%를 기록한 제7회 지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역대 지방선거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은 경우는 제1회 지방선거(68.4%)와 제7회 지방선거 두 차례뿐이다.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6개 구·시·군 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2026-06-03 17:09:51
李, 오늘만 4번째 투표 독려 "유능한 머슴 선택,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만든다"
이재명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본투표 날인 3일 "대한민국은 반드시 부동산투기공화국 탈출, 창업국가로 대전환, 대체불가 핵심국가로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만 4번째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은 이미 집값, 부동산 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더구나 국민 보유 자산중 부동산 비중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여전히 저평가되는 원인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투표참가, 유능하고 충직한 머슴 선택이 진정한 세계에 자랑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다시 한번 투표를 독려했다.
2026-06-03 16:24:11
'계양을 출마' 김현태, 주소지는 '계양갑'…본인 못 찍는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현태 후보가 정작 자신이 출마한 선거에서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선거 출마 자체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능하지만, 김 후보의 주소지가 계양갑 선거구에 포함돼 계양을 보궐선거 유권자 명부에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인천 계양구 어사대로로, 계산1·3동 관할인 계양갑 선거구에 속한다. 반면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계양을 선거구는 작전서운동, 계산2동, 계산4동, 계양2동, 계양3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계양을 후보로 등록했지만 해당 선거구 유권자에는 포함되지 않아 자신이 출마한 보궐선거에서는 본인에게 투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관위는 "김 후보는 계양을 보궐선거 투표권이 없다"며 "출마 자격과 투표권 기준은 별개"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 당시 "본투표 일에 투표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는데 해당 발언이 계양을 보궐선거 투표권을 뜻한 것이었다면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지휘 아래 국회 통제 작전에 투입됐던 인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올해 1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후보를 파면했으며, 이후 민간인 신분으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의 옛 지역구다. 이 대통령 당선에 따른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되면서 이번 보궐선거가 열렸으며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왕섭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 김현태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2026-06-03 15:52:21
6·3 지선 오후 3시 기준 투표율 51.9%…4년 전보다 8.8%p ↑
6·3 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51.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체 유권자 4천464만 9천908명 중 2천316만 4천97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43.1%)보다 8.8%p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60.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강원특별자치도 57.2%로 뒤를 이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56.3%, 경상남도 55.5% 순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 47.5%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본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등을 참조하면 된다.
2026-06-03 15:23:39
李, 국힘 투표 독려 비판에 "민주주의 기본원리와 선거참여 강조하는 말"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투표 독려가 지지층 결집 의도라는 비판에 대해 3일 "스스로 나쁜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한 공자님 말씀에 화낼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착하게 살아야 한다.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지 말아야 한다는 충고가 편가르기나 누군가를 음해하는 것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본투표 당일인 이날 아침 X를 통해 "플라톤의 말대로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라며 투표를 독려하는 문구를 적은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노골적인 선거 개입 잔꾀가 눈물겹다"며 "국민을 편 가르고 적대감을 부추겨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정치적 선동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도둑조차도 도둑질은 나쁘다는 말에 속으로 화가 날 지언정 겉으로 화를 내지는 않는다"며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와 선거참여를 강조하는 말이 선거운동이나 정치중립 의무 위반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어머니나 유초등 선생님을 찾아 스스로의 도덕적 민주적 판단 기준이 온당한 지 극히 초보적인 의논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공화국에서 정치적 판단의 기준은 상식과 국민이어야 하고, 정치는 누군가를 욕하며 우연한 실패의 반사이익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잘하기 경쟁이어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많은 국민이 투표했으면'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이나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에 대해 아무도 이것이 반론하지 않는다"고 했다.
2026-06-03 14:50:40
조갑제 "李 상처 입은 승리…한동훈 소생, 장동혁 극우파 패배"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6·3 지방선거에 대해 "장동혁 극우파의 패배, 이재명 민주당의 상처 입은 승리, 한동훈 보수 재건파의 소생으로 정리될 것 같다"면서 "극우 심판, 정권 견제, 보수 재건이 이번 선거의 역사적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향방에 대해 "박근혜까지 장동혁 편에 서서 참전하고, 이재명은 측근의 등을 밀어 출전시킴으로써 이 선거판의 의미를 키웠다"면서 "전현직 대통령, 즉 한국의 최고권력이 다 모인 전투에서 한동훈이 당선되면 그는 보수의 챔피언으로 등극, 보수재건과 극우배제를 지휘할 힘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본 구도는 민주당과 민주당 2중대의 대결이었다. 민주당과 민주당의 '전략적 자산'이라고 평가되는 장동혁 당권파의 싸움이니 승패는 결정되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만약 작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당대표가 돼 윤어게인 노선을 청산하고 선거에 임했더라면 16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7~8곳에서 이길 수 있었다"며 "영남권 5곳에 강원과 충북을 보태고 서울에서도 이기는 것은 자연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어게인 노선을 고수,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함으로써 당 지지율이 17%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선거전에 돌입했으니 곳곳에서 장동혁 기피현상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문수, 박근혜, 이명박이 구원투수로 등판했으나 판을 바꿀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장동혁 뿐 아니라 이재명도 싫어하는 합리적 보수층이 막판에 보수 후보들을 상대로 선별 투표하려는 경향을 보이면서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며 "이재명 공소 취소 소동과 스타벅스 불매 운동이 합리적 보수와 중도층의 반발을 산 부분이 투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부·울·경 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진다면 이는 순전히 장동혁 개인 책임"이라며 "그가 한동훈 죽이기에 나섬으로써 부울경을 묶는 동남풍 형성을 방해한 것이 패인으로 지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이재명 정권의 반헌법적 폭주는 민주당 2중대 같은 장동혁 국민의힘의 방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한동훈의 무대 복귀는 보수 재건의 새의 양 날개를 복원, 한국 정치를 정상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오후 1시 기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4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제2회 지방선거(1998년) 이후 역대 지선 중 같은 시간대 최고 투표율이다.
2026-06-03 13:47:32
유튜버 집 찾아가 초인종 수차례 누른 40대 여성 체포…스토킹 혐의 조사
경기 고양경찰서는 30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전 9시 53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1층 유튜버 B씨의 집 현관 호출벨을 여러 차례 누르는 방법으로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스토킹한 사람을 잡아놓았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팬으로 찾아간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B씨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긴급응급조치(1·2호)를 결정했다.
2026-05-30 14:56:42
홍준표 "부정선거 시비, 투표함 철저히 관리하면 사라져"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부정선거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함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29일 사전투표를 한 후 "보수 진영에서 사전투표를 기피하는 것은 투표함 관리의 미비함에 있다. 선관위가 보다 철저히 투표함 관리를 하면 부정선거 시비가 사라진다"고 했다. 그는 또 출구 조사가 사전 투표를 반영하지 않아 정확하지 않다고도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두 번의 출구조사에서 낙선 하고도 개표 결과 당선된 일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국민 의사가 확인되면 모두 승복하고 새출발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는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를 CCTV로 24시간 공개하고, 시·도 선관위 청사 대형 화면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2026-05-30 13:17:52
사전투표율 높아지자 與 "높을수록 고무적" vs 野 "투표장에서 분노 표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과거보다 높은 투표율에 대해 여야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진영이 유리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심판 여론이 높은 투표율에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사전투표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선거 유불리를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그동안 지선, 대선, 총선 과정을 보면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저희 당이 고무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국민들이 지선에 관심이 많다는 증명이기도 하다"면서 우회적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박성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진영에 유리하다는 말이 있었지만, 사전투표가 정착된 지금은 그런 말이 무너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단장은 "이재명 정부의 독선과 오만을 심판하겠다는 유권자들, 내 집과 재산을 지키려는 유권자들이 투표장에서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15.38%로 2022년 지선 동시간대 투표율(13.65%)보다 높은 상태다. 첫날 기준으로는 이번(11.6%)이 역대 지선 중 가장 높았다. 한편 여야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후보 유세 지원을 두고서도 충돌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윤어게인'도 모자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노골적으로 선거판에 끌어들이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해양수산부를 해체하고, 박근혜 정부는 한진해운을 파산시켰다. 부산 발전 동력을 저해했던 이들이 무슨 자격으로 부산을 찾아 내란정당 지원군이 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과 박근혜는 탄핵됐고, 이명박은 비리의 온상이 됐다"며 "시간이 지났다고 국민이 잊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제발 국민 앞에 정도를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박 단장은 "두 전직 대통령이 보수의 구심점이 돼 그간 투표를 주저하고 있던 '샤이 보수'에게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해달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수 유권자들에게 투표 명분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31일 이 전 대통령의 부산 지원 유세 일정과 관련해선 "전직 대통령으로서 더 이상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볼 수 없다는 위기의식과 책임감이 작동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6-05-30 12:38:32
6·3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11시 현재 15.38%…680만명 참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5.38%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64만9천908명 가운데 686만6천418명이 투표를 마쳤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3.65%)과 비교했을 때는 1.73%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지난해 제21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24.55%)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8.38%로 집계됐다. 전북(24.96%), 강원(18.72%), 광주(18.5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본투표 성향이 강한 대구로 12.05%로 집계됐다. 이어 경기(13.25%), 인천(13.74%), 부산(13.93%)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4.93%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천571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2026-05-30 11:31:23
美국방 "한국이 군 작전 통제권을 더 신속히 주도하는 것은 고무적"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중국 등 누구도 패권 행사로 미국과 동맹국들의 안보를 흔들 수 없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동맹국에 국방비 증액을 촉구하며 "한국 같은 동맹국이 군 작전 통제권을 더 신속히 주도하는 것은 고무적(Breath of fresh air)"이라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중국의 역사적인 군사력 증강과 이 지역(아시아태평양) 및 그 너머까지 확장되고 있는 군사적 활동에 대해 정당한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우리 동맹국은 물론 미국 국민을 위해 작동하는 진정으로 안정된 평형 상태"라며 "중국을 포함한 어떤 국가도 아시아에서 패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이 지역 안보는 미국 군사력에 지나치게 의존해왔다"며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까지 늘리라는 기존 요구를 동맹국과 파트너들에 반복했다. 그러면서 국방비 증액을 약속한 한국을 향해 "한국이 보여준 실용주의와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아울러 "태평양에서 미국 접근법의 중심은 제1 도련선(일본열도∼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잇는 가상의 선)에 걸쳐 상대의 접근을 거부하는 것"이라며 대만 방어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향후 대만에 대한 미국산 무기 판매 여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2026-05-30 09:57:17
홍명보 "정몽규 사의 당황스러워…대표팀은 흔들림 없이 준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북중미 월드컵 후 물러나겠다고 밝힌 가운데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9일(현지시간) "굉장히 좀 당황스러운 일이지만 저희는 그동안 해왔던 식으로 저희 역할들을 앞으로 다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헤리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사전캠프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 회장의 거취 표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의 사의가 담긴 성명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배포된 건 대표팀이 지내는 미국 산악시간대로 28일 오후 10시 30분이었다. 홍 감독은 그에 앞서 오후 8시 30분쯤 정 회장으로부터 정 회장의 거취에 대해 통보받았다. 인터넷 화상회의 방식이었다. 이어 오후 9시쯤 선수 대표단까지 참여한 자리에서 정 회장은 자신의 거취, 그리고 선수단 포상 계획과 관련해 알렸다. 홍 감독은 "어제 갑작스럽게 소식이 전해져서 좀 당황스러웠다"면서 "그동안 해왔던 식으로 저희 역할들을 앞으로 다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은 또 선수단끼리 따로 시간을 가져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자기 역할들에 대해 명확하게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선수단 분위기에 대해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고, 그동안 저희가 해왔던 식으로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는 모습이 오늘도 보인다. 크게 많이 동요된다고 느끼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10시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치른다.
2026-05-30 08:55:59
신혼부부 덮친 7.5t 화물차…임신부·태아 숨졌는데 집행유예
지난해 경기 의정부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혼부부를 화물차로 치어 임신 중이던 아내와 태아를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게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교차로에서 7.5톤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이용하던 부부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당시 차량 신호는 정지 신호였으며, 부부는 보행 신호에 따라 도로를 건너고 있었다. 하지만 A씨는 전방 주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교차로에 진입해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상태였던 20대 여성은 외상성 지주막하출혈 등의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사고 발생 17일 뒤 숨졌다. 뱃속 태아 역시 살아남지 못했다. 함께 있던 남편도 갈비뼈 골절과 폐 손상 등으로 약 8주간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었다. 숨진 여성은 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사고 당일 근무를 마친 뒤 남편과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옆 차로에 차량이 있어 백미러 쪽을 보다가 신호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그를 구속 송치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횡단보도에 이르기 훨씬 전부터 차량 신호가 적색으로 바뀌어 있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피해자들은 녹색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약 3분의 2가량 건넌 상태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의 주의의무 위반 정도가 중하고, 임신부가 사망하고 태아가 사산됐으며 남편도 크게 다쳐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등 결과가 매우 무겁다"고 비판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6-05-30 08:07:15
백악관 "트럼프, 자신의 레드라인에 만족하는 합의만 할 것"
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을 하더라도 미국에 이익이 되고 그의 레드라인을 만족시키는 합의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고위 안보팀과 진행한 이란과의 협상 관련 회의에 대한 결과를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백악관 상황실 회의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뒤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특히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이란의 핵무기 개발 금지와 통행료 없는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개방 및 이란의 즉각적인 수중 지뢰 제거, 이란 핵시설에 매몰된 고농축 우라늄에 대한 미국 주도의 발굴 및 제거 등을 최우선 조건으로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란과) 금전 거래는 전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이 요구하고 있는 동결자산 해제 등은 당장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30 07:34:59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29일 대구지역 일부 요양시설에서 입소자들을 투표소까지 실어 날랐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 중이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캠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지역 주간보호센터 2곳과 재가노인복지센터, 재활원 등 4곳에서 입소자들을 차량에 태워 사전투표소로 이동시키는 장면을 목격해 선관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수성구와 동구 사전투표소 앞에서 이러한 장면을 포착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공직선거법 제230조 제1항 제1호에는 투표하게 하거나 하지 아니하게 하려는 등의 이유로 선거인 등에게 금전·물품·차마·향응 등을 제공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다. 대구시선관위는 해당 신고가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2026-05-30 06:54:07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단 1표 차이로 지더라도 그것은 패배이고 이재명의 독재,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함을 막아내지 못한다"며 "행동하지 않으면, 투표장에 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 조치원역 유세 연설에서 "저는 '국민의힘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고 선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더 마음이 무겁다. 한표 차이, 1%의 차이로 지는 게 우리는 더 뼈아프고, 그것이 우리에게 더 큰 좌절감을 안겨줄까 무섭고 두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모든 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시간에도 SNS에 글을 올리며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우리가 그 벽을 넘지 못하고 1%로, 10표 차이, 1표 차이로 진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남은 5일간 여러분들의 모든 것을 던져서 대한민국을 구해달라"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또 서울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민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밝히고 문제가 있다면 수사하고 관련자가 있다면 처벌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 신속,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런데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되자마자 경찰이 서울시청을 압수수색하러 들어갔다. 이게 우연일까 아니면 미리 계획된 일일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거기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표로 심판해주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서소문 고가 차도가 붕괴했던 그날 밤 이재명은 부산 자갈치 시장에 가서 회 시켜놓고 회 파티 하고 있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냉장고를 부탁해' (TV 프로그램) '먹방'했던 대통령"이라며 "이재명은 재난이 있을 때마다 먹방 하는 것은 선수"라고 비판했다.
2026-05-29 12:38:55
사전투표 마친 文 전 대통령 "내란 세력 심판하는 선거 돼야"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표를 행사한 후 "이번 지방선거가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제가 거주하는 양산 지역 등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정치를 바꾸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표를 던졌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귀향한 뒤 지방선거 사전투표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 정당이 오랫동안 특정 지역의 정치를 지배하도록 두지 말아야 한다"며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지지해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면서 국가 위기를 초래하고 반성하지 않는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선거야 돼야) 한다"며 "지금 잘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에게는 힘을 실어주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6-05-29 12:00:09
댓글 많은 뉴스
박 前 대통령 선대위원장급 행보…'與 독주·野 한계'가 소환
李대통령 "저질들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 투표하셨나요"
'눈물 호소' 김부겸 vs '경제 강조' 추경호…대구시장 선거 막판 총력전
전국 광폭 유세 박근혜, 정치 활동 재개?…유영하 "朴, 단종처럼 복위"
李대통령 "빚때문에 가족 끌어안고 죽을 정도면 파산·면책 해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