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기자 kjw@imaeil.com

기사

  • 홍준표

    홍준표 "마지막 인생, 나라 위해"…李 오찬 앞두고 메시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공개 오찬을 앞두고 자신의 정치 인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17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20~30대는 정의를 향한 열정으로 살았고 40대, 50대, 60대는 당파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70대 황혼기에 들어섰다"며 "붉게 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처럼 내 마지막 인생은 나라를 위한 열정으로 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이후 탈당과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홍 전 시장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보름 전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연락이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며 만남 일정을 알렸다. 또한 "나는 무당적자이자 백수"라며 "야당 대표뿐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는 없다"고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하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2026-04-17 11:34:57

  • 나경원

    나경원 "한동훈과 단일화, 상황 봐서 해야…張 방미는 시기 아쉬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무소속인 한동훈 전 국민의힌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를 공천하되 단일화는 "그때 상황 봐서 해야 되면 해야 된다"고 밝혔다. 그는 장동혁 당대표의 방미에 대해선 "시기 자체가 좀 적절치 않았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정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며 "무한한 상상력이 있는 것이 정치"라고 말했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한 전 대표의 보수 진영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나 의원은 당 일각의 부산 북갑 무공천 주장에 대해선 "공당이 공천을 안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갑 선거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부산에 연고가 없는 걸로 아는데, 부산에 근무 2년 했다, 이런 걸 그 지역 사람들이 연고로 안 친다"며 "그래서 굉장히 어렵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장 대표의 방미에 대해 "그렇게 예뻐 보이는 그림은 아니었다"며 "시기적으로도 내용적으로도 아쉬움이 많다"고 평가했다. 그는 별다른 면담 성과가 없었다는 지적을 의식한 듯 "사실 야당 지도부의 방미는 굉장히 어려움이 많다"며 "우리 지방선거를 앞둔 부분도 있지만 미국으로서는 굉장히 복잡한 상황 아닌가. 한반도에 관심을 두기 어려운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방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귀국 일정을 연기했다. 장 대표는 5박 7일 일정으로 지난 11일 출국해 당초 17일 늦은 오후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이틀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귀국 시점은 20일 새벽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가) 당초 오늘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이었는데, 일정이 늦어져서 이틀 뒤 귀국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는 다음 주 월요일(20일) 새벽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귀국 연기 배경에 대해서는 "(장 대표가) 공항까지 이동해 수속을 밟고 있었는데, 특별한 사정이 생겨서 일정을 늘리게 됐다"며 "미국 국무부 인사의 요청으로 일정을 늘리게 됐다고 전달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미 일정에는 함께했던 김대식·김장겸·조정훈 의원 등은 예정대로 귀국하고,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만 현지에 남은 상태다. 박 비서실장은 방미 성과와 관련해 "방미했던 의원들의 성과는 상세히 말씀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장 대표가 귀국 직후 최고위원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4-17 10:42:35

  • "까르띠에 안 받았다 말 못해"…한동훈, 전재수 연일 맹공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을 향해 다시 한 번 공세를 이어갔다. 한 전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 후보를 겨냥해 "'까르띠에 '안받았다'는 한마디 말 못하고, '고소로 입틀막'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선거에서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수 있도록 '안받았으면 안받았다고 말하라'고 하니까 '안받았다는 말은 죽어도 못하겠고 입틀막 협박용으로 고소하겠다'는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또 "공갈협박이 통할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면서 "꼭 고소하라. 전재수 의원의 그 고소로 '까르띠에 받았는지 수사'가 다시 시작될거고 결국 전재수 후보는 무고죄와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로 무겁게 처벌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재수 후보가 까르띠에 받았다는 말이 허위라고 공개 고소하는 것이야말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며 "최소한 당선무효형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 후보는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한 전 대표의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부산 북갑에 이미 출사표 던진 한 전 대표가 '그 까르띠에 시계 안 받았다 이 한마디를 못 하냐' 연일 이렇게 공격을 하고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진짜 궁금해서 그럴까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제가 볼 때는 이제 제가 부산시장 나가고 한 전 대표는 제 지역구에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하는데 상대방을 공격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이려고 하는 의도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분명히 제가 수사 과정에서 일관되고 확고하게 '통일교로부터 불법적인 그 어떠한 금품 수수가 없었다'라고 주장해 왔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합동수사본부의 수사 결과에 전재수가 시계 받았다는 내용 자체가 아예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오전에 한 전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이 고발과 맞고발을 예고하며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선거를 앞두고 관련 논란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2026-04-17 09:53:08

  • '이원택 식사비 대납 의혹' 김슬지 도의원 후보 자격 박탈

    '이원택 식사비 대납 의혹' 김슬지 도의원 후보 자격 박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이원택 의원의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김슬지 전북도의원의 도의원 예비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윤준병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1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는 이원택 후보 식사비 대납 의혹 사건과 관련된 장 의원에 대해 도의원 후보자 부적격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6·3 지방선거에서 부안 지역 전북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이번 결정으로 민주당 소속 후보로는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앞서 경찰은 15일 부안에 있는 김 의원 선거사무소와 전북도의회 사무실, 이원택 의원의 부안 지역 사무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26-04-17 09:35:21

  • 트럼프

    트럼프 "이란과 거의 합의"…주말 추가 협상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진행 중인 종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히며, 추가 협상이 주말에 열릴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고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직접 파키스탄을 방문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 보유를 포기하고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넘기는 데까지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이 20년 넘게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하는 아주, 아주 강력한 문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발언의 사실 여부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거의 모든 것에 동의했다.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협상 성과를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동시에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적 대응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투가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과 이란 간 핵 문제는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우라늄 농축 제한과 기존 물질 처리 방식 등을 두고 양측 간 입장 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단기간 내 합의 도출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될 경우 국제 유가와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여론을 의식한 발언도 내놨다. 또 대이란 해상 봉쇄에 대해서는 "아주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협상 과정에서 압박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양측은 지난 11일 파키스탄에서 첫 회담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현재 휴전은 21일까지로 설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이슬라마바드에서 마무리될 경우 직접 방문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의 방위비 문제를 거론하며 일부 국가를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호주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언급하며, 미국이 필요할 때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불만을 드러냈다.

    2026-04-17 08:01:08

  •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수색 10일 만에 무사히 포획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수색 10일 만에 무사히 포획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가 열흘간의 수색 끝에 무사히 포획됐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늑구는 이날 오전 0시 44분쯤 대전 중구 안영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IC) 인근에서 발견돼 생포됐다. 수색팀은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중구 침산동 뿌리공원 주변에서 늑대를 봤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왔다. 이후 밤 9시 54분쯤 인근에서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를 포착했으나, 확인 결과 오소리로 판명돼 수색이 다시 진행됐다. 이어 밤 11시 45분쯤 안영 IC 부근에서 실제 늑구를 발견했고, 0시 15분부터 약 30분간 포획 작전에 들어갔다. 현장에서는 수의사 입회 하에 마취총을 사용해 늑구를 안전하게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획된 늑구는 곧바로 오월드로 이송돼 상태 점검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 맥박과 체온 등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17 07:18:44

  • 트럼프

    트럼프 "이스라엘·레바논, 열흘 휴전 합의…10번째 전쟁 해결 사례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단기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중동 정세에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방금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훌륭한 통화를 나눴다"며 "양국 정상은 국가 간의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16일 오후 5시(미 동부시각)를 기해 공식적인 '10일간의 휴전'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후속 조치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댄 케인 합참의장과 협력해 이스라엘 및 레바논과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힌 뒤 "전 세계에서 9개의 전쟁을 해결한 건 내게 큰 영광이었으며 이것은 나의 10번째 (전쟁 해결)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 이제 마무리를 짓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게시글에서 외교적 만남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방금 발표한 성명에 더해 나는 아주 오래 전인 1983년 이후 처음으로 양국간 의미있는 회담을 위해 네타냐후 총리와 아운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이라며 "양측 모두 평화를 바라고 있으며 나는 그것이 빨리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오랜 기간 적대 관계를 이어오며 사실상 전쟁 상태에 놓여 있었다. 양측은 최근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중재 아래 휴전 협상을 진행했으며, 고위급 대면 협의가 이뤄진 것은 1993년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이번 합의가 실제로 이행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레바논 내 충돌은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교전이 중심이어서, 실질적인 휴전을 위해서는 헤즈볼라의 참여가 변수로 꼽힌다. 한편 이스라엘은 앞서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간의 휴전 기간에도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격을 지속해 왔다. 이란은 이를 합의 위반으로 주장해온 만큼, 이번 휴전이 향후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2026-04-17 06:47:28

  • "14년 멈췄던 원전 다시 돈다"…日 도쿄전력 영업 운전 재개

    일본 도쿄전력이 니가타현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 6호기를 다시 가동하며 영업 운전에 들어갔다. 도쿄전력은 16일 혼슈 중부 니가타현에 위치한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의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종합 부하 성능 검사후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확인증을 교부받고서 6호기를 영업 운전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의 원전 영업 운전은 6호기가 정기 검사를 받기 직전인 2012년 3월 하순 이후 14년 만이다. 도쿄전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 이후 가동을 멈췄으나, 최근에는 가시와자키 원전 재가동을 핵심 과제로 삼고 추진해왔다. 당초 6호기의 상업 운전은 올해 2월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원자로 재가동 과정에서 제어봉을 인출하던 중 경보가 발생해 일정이 지연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가시와자키 원전 7호기도 2029년 8월 이후 재가동할 계획이다.

    2026-04-16 18:48:46

  • '호르무즈 항행' 국제회의 열린다…靑

    '호르무즈 항행' 국제회의 열린다…靑 "李대통령 참석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 화상회의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 대통령이 참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회의는 한국 시간으로 17일 저녁 열릴 예정이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공동 주관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은 모두의 이해관계이자 우리 국익에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유사한 입장의 나라들과 연대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회의에서 우리 정상의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언급하며, 관련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메시지에는 에너지 공급망 안정과 중동 정세에 대한 정부 입장, 그리고 해협 통항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국제기구를 포함해 약 70~80개 주체가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과 일본 정상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미국이 이번 회의에 참여하지 않는 점과 관련해서는 "미국을 배제하는 취지는 아니라고 해석된다"며 "미국은 전쟁의 당사자이기에 현재의 국제적 연대에서는 빠져 있지만 협의를 하며 공조 아래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행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2026-04-16 17:55:46

  • 구조 중이던 구급대원 사망…레바논

    구조 중이던 구급대원 사망…레바논 "이스라엘 명백한 범죄" 반발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조 활동에 나선 구급대원들이 잇따라 공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남부 나바티예 지역 메이파둔 마을에서 인명 구조를 진행하던 '이슬람 보건 협회' 소속 구급대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구급대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후 연락이 끊긴 구조대를 찾기 위해 추가로 투입된 두 번째 팀도 공격을 받았고, 대원 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더해 '리살라 스카우트 협회'와 '나바티예 구급 서비스' 소속 구급차 2대도 공격을 받으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번 일로 구급대원 총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명은 실종 상태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AP의 논평 요청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희생자 중 한 명인 리살라 스카우트 협회 소속 파델 세르한(43)은 이달 초 BBC 취재진과 인터뷰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8살 딸을 둔 가장으로, 주변에서는 헌신적인 구조대원으로 기억되고 있다. 동료 알리 나스레딘은 "세르한은 너그러웠고 누구에게나 손을 내밀 준비가 돼 있던 사람"이라며 "인류애가 남달랐고 유머 감각도 뛰어났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난 전쟁 때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곳에 남았고, 이번에도 그랬다"면서 "자상한 아버지이자 형제, 친구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은 최근 6주간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교전이 이어지면서 반복적으로 공격을 받아온 곳이다. 세르한이 속한 구조 조직 역시 초기 공습으로 본부가 파괴된 뒤 임시 시설을 마련해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격을 "명백한 범죄"라고 규정하며 "구급대원들이 직접적인 표적이 되어 무자비하게 추적당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인도법을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다만 공격 대상이 된 이슬람 보건 협회와 리살라 스카우트 협회는 순수 민간 구호단체가 아니라 각각 헤즈볼라 및 시아파 정당 아말 운동과 연계된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 측은 그동안 구급차와 의료시설이 군사적으로 활용된다고 주장해 왔지만, 이를 입증할 구체적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국제 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크리스틴 베커를 부국장은 "국제 인도법에 따라 의료 종사자를 포함한 민간인은 특정 단체에 소속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보호 지위를 상실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또 "인도적 임무를 수행 중인 의료진을 고의로 공격하는 것은 국제 인도법의 중대한 위반이며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최근 공습으로 숨진 레바논 기자를 헤즈볼라 조직원으로 보이도록 사진을 조작했다는 비판에도 직면했다. 이스라엘외신협회(FPA)는 "이스라엘군이 공습으로 사망한 기자를 헤즈볼라 요원으로 묘사하기 위해 사진을 조작했다"고 지적하며 "이 사진은 가짜로 판명됐다. 다른 기자 2명과 함께 살해된 해당 기자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한 의도"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기자가 무장 조직과 연계됐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국제사회에서는 민간인과 언론인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026-04-16 17:16:16

  • 홍준표

    홍준표 "李대통령과 오찬, 보름 전 연락왔다…안 갈 이유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비공개 오찬을 추진하는 가운데, 홍 전 시장이 참석 이유를 직접 밝혔다. 홍 전 시장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이 연락을 해왔고,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7일 홍 전 시장을 청와대로 불러 비공개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홍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이후 처음 성사되는 자리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라고 밝히며 김 전 총리 지지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이날도 그는 "김부겸 전 총리와는 당적을 떠나 30년 우정"이라며 "그의 능력도 잘 알고, 대구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사람도 김부겸 밖에 없다고 판단 돼 전임시장으로 그를 지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가 못다한 대구 미래 100년을 김부겸이 완성해줬으면 한다"며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2026-04-16 16:41:52

  • '李대통령 테러 청부 글' 올린 20대, 항소심도 벌금형

    '李대통령 테러 청부 글' 올린 20대, 항소심도 벌금형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을 겨냥해 흉기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게시한 20대 대학생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4부(허양윤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 위반 및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 선고에서 피고인과 검찰 양측의 항소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고 1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바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 이유에 대해 "원심은 피해자를 협박해 죄질이 좋지 않은 점을 불리한 정상으로, 게시글을 삭제하고 몇 시간 뒤 사과글을 게시, 경찰에 자수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고려해서 그 형을 정했다"며 "원심은 양형은 적정한 것으로 봉니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선고 직후 재판장은 피고인에게 "정치적 의사 표현은 자유"라면서도 "법의 테두리 내에서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결심공판에서도 유사한 취지로 경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누구를 지지하고 안 하고는 자유지만, 지지하지 않는 후보에게 법이 허용하는 선을 넘어선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A씨는 대선을 앞둔 지난해 5월 26일, 이 대통령이 아주대학교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대학 익명 커뮤니티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 ㄱㄱ"라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1심과 항소심 모두에서 징역 4개월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벌금형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2026-04-16 16:05:44

  • 李 대통령, 19~24일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조선·방산 등 협력 논의

    李 대통령, 19~24일 인도·베트남 국빈 방문…조선·방산 등 협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인도와 베트남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대통령 순방 계획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를 국빈 방문해 나란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다.

    2026-04-16 15:11:36

  • '평택군' 실수 공격받은 조국…

    '평택군' 실수 공격받은 조국…"평택 초보지만 국힘은 반드시 꺾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선언 직후 불거진 '행정구역 명칭 오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 대표는 1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의힘 측에서 제기한 비판을 언급하며 해명에 나섰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평택시의원은 조 대표가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잘못 표기한 점과 홍보물 게시 위치를 문제 삼아 "평택시를 평택군으로 헷갈리더니 혹시 지역구도 헷갈린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혁신당 경기도당은 제가 출마하는 평택을 뿐만 아니라 평택시 전체에 현수막을 건 것"이라며 평택 갑·을·병 전 지역에 홍보물을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우·내란 정치세력인 국힘 소속 평택시 의원이 관심을 가져준 건 감사하지만, 사실은 확인하고 비판하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자신의 표기 실수와 관련해서는 "제가 깜빡 실수로 오타(평택시를 평택군)를 낸 뒤 바로 정정한 것도 국민의힘 측이 지적했다"며 "국민의힘이 실시간으로 제 페북을 주시하는 것 같은데 수고가 많다"고 비꼬았다. 조 대표는 논란에 대해 학습 의지를 보이면서도 정치적 입장은 분명히 했다. 그는 "제가 '평택 초보'이기에 많이 배우겠지만, 대한민국과 평택을 망친 국민의힘만은 반드시 꺾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6 14:34:33

  •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 몰고, 경찰에 흉기 휘두른 10대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 몰고, 경찰에 흉기 휘두른 10대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던 10대가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0시 16분쯤 하남시 미사동 종합운동장 인근 골목에서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음주 측정 결과 A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넘는 수준이었다. A군은 "시끄럽게 경적을 울리며 골목을 달리는 오토바이가 있다"는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후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하려 하자 A군은 욕설을 하며 반발했고, 흡연을 제지당하자 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꺼내 경찰관에게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손가락 부위를 다쳐 경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술에서 깨는 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6-04-16 13:58:21

  • 한동훈

    한동훈 "왜 '까르띠에 안 받았다' 말 못하나"…전재수 "그 말도 허위사실 공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겨냥해 발언한 것을 두고, 전 의원이 강하게 반박에 나섰다. 전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진행자는 최근 한 전 대표가 인터뷰와 SNS를 통해 전 의원을 언급하며 "'까르띠에 시계 받았냐, 안 받았냐. (전 의원이) 말을 못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도 "전 의원이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에서) '까르띠에 안 받았다' 한마디를 못한다"며 "진행자가 '전 의원님, 그래서 까르띠에 받으셨습니까, 안 받았다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어도 끝까지 '안 받았다'고 못하고 '수사가 끝났다'고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저를) 걸고넘어지는 것"이라며 "악의적인 선전·선동에 제가 일일이 대꾸할 필요가 없다"고 반응했다. 진행자가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불송치 결정과 관련해 공소시효 문제, 그리고 '의심은 간다'는 표현이 포함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 전 대표의 주장을 소개하자, 전 의원은 "'받았다'고 해도 허위사실 공표가 된다"고 맞섰다. 이어 "그래서 제가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건과 관련해 고발을 해놓은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다시 "그래서 거기에 대한 명확한 답을 요구하는 것 같다"고 하자 전 의원도 다시 "말려들어갈 이유가 전혀 없다. 저를 걸고넘어지면서 하는 것이니까"라고 했다. 전 의원은 한 전 대표를 향해 "'(전재수가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다'고 이야기하면 허위사실 공표고 현행법 위반"이라며 "(한 전 대표는) 악의적인 선전·선동과 남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우려고 하는 정치 행태를 보여 왔기 때문에 제가 거기에 일일이 대응할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검경 합수본은 지난 10일 전 의원이 2018년 8월 21일 경기 가평군에 있는 통일교 천정궁에서 한일 해저터널에 관한 청탁을 받고 785만원 상당 까르띠에 시계 1점과 현금 2천만~3천만원을 수수한 혐의와 관련해, 정원주 전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이 시계를 구입하고 전 의원 지인이 2019년 7월 해당 시계를 수리 맡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공된 금품의 규모가 3천만원에 미치지 않아 공소시효(7년)가 지났다며 무혐의 처리했다.

    2026-04-16 13:16:23

  • 새아빠가 범인이었다…'日교토 초등생 사망' 충격 범행

    새아빠가 범인이었다…'日교토 초등생 사망' 충격 범행

    교토에서 실종됐던 초등학생이 약 3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함께 살던 양아버지가 시신 유기 혐의로 체포됐다. 교토부 경찰에 따르면 난탄시에 거주하던 초등학교 5학년 아다치 유키(11)는 지난달 23일 아침 실종됐고, 이달 13일 인근 산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16일 새벽 회사원 아다치 유우키(37)를 시체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 유우키는 조사에서 "내가 한 일이 틀림없다", "내가 한 것이 맞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우키는 유키의 어머니와 재혼해 함께 살던 법적 보호자로, 가족은 5명이 한 집에서 생활해왔다. 다만 현재까지 학대 신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우키는 실종 당일 "차로 아이를 학교 부지 내 방과후 교실 앞에 내려줬다"고 설명했지만, 학교 CCTV에는 유키의 등교 모습이 확인되지 않았다. 휴대전화나 위치추적 장치도 없어 이후 행적은 파악되지 않았다. 실종 엿새 뒤인 지난달 29일 학교에서 약 3km 떨어진 산속에서 통학 가방이 발견됐고, 이어 지난 12일에는 운동화와 유사한 신발이 나왔다. 다음 날인 13일 같은 일대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신발은 착용돼 있지 않았다. 부검 결과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사망 시점은 실종 시기와 비슷한 3월 하순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시신이 다른 장소에 보관됐다가 옮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실제로 유우키는 시신을 여러 장소로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실종 이후 유우키의 행동에 대해 주변에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증언도 나왔다. 한 주민은 "아이가 사라진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초조하거나 지친 기색이 없고 마치 남의 일처럼 침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우키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시신 이동 경로와 추가 범행 여부 등 사건 전반을 계속 수사 중이다.

    2026-04-16 12:26:23

  • 李대통령

    李대통령 "국힘 사과하라" 발언에…송언석 "가짜뉴스 물타기하려 애써"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조폭 연루설' 관련 사과 요구에 강하게 반박했다. 송 원내대표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의 가짜뉴스 영상 유포로 곤란해지니 물타기 하려고 애쓴다"고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과거 정치권 논란 사례를 언급하며 "김대업 병풍(옛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광우병 선동, 천안함 음모론, 세월호 괴담, 사드 괴담,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등 더불어민주당은 본인들의 유구한 조작 선동 역사에 대해 사과하셨느냐"고 비판했다. 당명 표현 문제도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참고로 '국힘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라며 "일전에 본인께서 업무보고 중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우리 당 명칭 문제로 면박을 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대통령부터 모범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방부·국가보훈부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권 장관에게 "장관님, 그런데 '국힘'이라고 하면 싫어하더라"며 당명을 정확히 불러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 지도부에서도 비슷한 입장이 이어졌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께서 훨씬 많은 가짜뉴스와 선동으로 국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신 것으로 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먼저 사과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국힘당 소속 장모씨가 '이재명 조폭 연루'를 주장하고, 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재명 조폭설'을 퍼뜨려 질 대선을 이겼는데, 장씨의 유죄 확정판결로 조폭설이 거짓말로 드러났으니 최소한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적으며 국민의힘의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2026-04-15 18:46:59

  • 박성재

    박성재 "尹소주나 한잔 하자고 부른 줄…계엄 전혀 몰랐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일 상황과 관련해 사전에 관련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내놨다. 박 전 장관은 15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 심리로 열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반대 입장을 보였으며, 사전에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기존 주장을 다시 강조했다. 박 전 장관 역시 이 전 장관과 동일한 혐의로 별도의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이 부르기에 '대통령의 마음이 편치 않아서 소주나 한잔 하자고 불렀나'라고 생각했다"며 "이 전 장관도 같은 이유로 불렀다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를 언급했고, 이에 대해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고, 당황스러웠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는 당시 상황에서 "현 상황을 계엄으로 해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비상계엄으로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로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가 계엄 선포 요건과 관련한 판단 여부를 묻자 박 전 장관은 "당시 상황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요건을) 자세히 따져보지는 못했다"며 "무조건 만류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답했다. 또 재판부가 거듭 질문하자 "대통령이 아무런 정보 없이 (비상계엄을) 이야기해 실체적 요건을 하나하나 따지기 어려웠다. 정무적 판단으로 비상계엄 선포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장관은 이 전 장관 역시 다른 국무위원들과 함께 계엄 선포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다만 이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언론사 단전·단수 관련 지시를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친 뒤 오는 22일 결심공판을 열어 특검 측의 구형과 변론, 피고인의 최후진술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2024년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등 주요 기관 봉쇄와 언론사 단전·단수 조치를 지시받고 이를 실행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과정에서 관련 지시를 부인하는 허위 진술을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위증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했으며,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2026-04-15 18:05:50

  • 연인 술에 약 넣고도 풀려난 남성…경찰 대응 시끌

    연인 술에 약 넣고도 풀려난 남성…경찰 대응 시끌

    연인 관계의 여성이 마시던 술에 수면제를 넣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지만, 현장에서 체포되지 않고 귀가 조치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30대 여성 A씨로부터 "집에서 남자친구와 술을 먹는데 약을 넣었다. 뭔지 모르고 먹을 뻔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남자친구인 30대 B씨의 주거지에서 두 사람을 분리해 각각 조사했다. A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간 사이에 그가 소주병에 어떤 액체를 붓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현장을 수색한 결과,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액체가 담긴 물약통이 발견됐다. B씨는 조사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면 난동을 부려서 재우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며 "과거 처방받았던 수면유도제를 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B씨가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하자 추가 조사를 위해 임의동행 조치를 했다. 임의동행은 당사자의 동의를 받아 조사하는 방식으로, 언제든지 귀가할 수 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처벌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피해 상황에 대한 구체적 진술이 부족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현행범 체포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B씨는 당일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교제 폭력과 스토킹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에서,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관계성 범죄가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피의자를 체포할 요건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B씨를 상해미수 혐의로 입건하고, 사용된 약물의 성분을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2026-04-15 17:35:25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둔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국민의힘은 6명의 예비후보 중 2인을 결선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그러나 극심한 공천 내홍과 지...
중동 전쟁의 장기화로 인해 오는 5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단계인 33단계로 급등하며, 한국발 미국 노선...
대전의 동물원에서 탈출한 2살 수컷 늑대 '늑구'가 17일 안전하게 귀환했으며, 수색당국은 마취를 통해 늑구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예수와 함께한 자신의 이미지를 공유하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제한적 통항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