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철 기자 momo@imaeil.com

기사

  • [화촉] 김교운·전현숙 씨 아들 정우 군, 이재영·박영옥 씨 딸 효진(국민의힘 경북도당 간사) 양

    [화촉] 김교운·전현숙 씨 아들 정우 군, 이재영·박영옥 씨 딸 효진(국민의힘 경북도당 간사) 양

    ▶김교운·전현숙 씨 아들 정우 군, 이재영·박영옥 씨 딸 효진(국민의힘 경북도당 간사) 양. 9월 19일(토) 오후 3시 30분 노비아갈라 동촌점 2층 시그니아홀.

    2026-09-15 14:30:08

  • EBTS협동조합 경산센터 소속 경산중앙지국, 주유소 환경정화 봉사활동

    EBTS협동조합 경산센터 소속 경산중앙지국, 주유소 환경정화 봉사활동

    "어려운 시기에도 봉사는 멈추지 않습니다." EBTS협동조합 경산센터 소속 경산중앙지국 조합원 30여 명이 지난 10일 영천경북주유소와 자인주유소를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합원들은 주유소에서 주유기를 비롯해 주유기 주변 곳곳을 꼼꼼하게 닦아내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주유소 사무실 창문까지 정성스럽게 닦고, 빗자루로 주유소 주변을 깨끗하게 쓸어내며 환경정화에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오랜만에 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마음도 즐겁고, 우리가 직접 깨끗하게 만든 공간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혁 EBTS협동조합 경산센터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온 봉사활동만큼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조용히 맡은 역할을 다하고,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4:35:32

  • [시각과 전망-모현철] TK 시도민의 '지방소멸 시대 생존법'

    [시각과 전망-모현철] TK 시도민의 '지방소멸 시대 생존법'

    대구 수성구청역~만촌네거리에 이르는 달구벌대로 1㎞ 구간에는 십수 년째 매일 밤 10시를 전후해 눈물겨운 주정차 전쟁이 벌어진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학원가 일대에서 학원 수업을 마친 자녀를 태우기 위한 학부모들의 '픽업 차량'과 학원 셔틀버스로 도로가 한바탕 홍역을 치른다. 대형 학원·개인 교습소 200여 곳이 밀집해 있어 학생 픽업을 위한 불법 주정차 문제가 되풀이되고 있어서다. 주차금지구역임에도 깜빡이를 켠 차들이 불법 주정차를 일삼고, 이중·삼중 주차로 도로 통행이 마비되기도 한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곳의 야간 교통혼잡과 교통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시적 주차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금쪽같은 자녀를 편하게 태워주고 싶은 부모의 정성은 애틋하지만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스트레스도 줄여 줘야 하지 않을까. 대구 수성구의 학구열은 '제2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뜨겁다. 밤마다 자녀들을 픽업하는 부모들의 희망은 자녀의 '인서울 대학' 진학일 가능성이 크다. 서울에는 명문대와 일자리가 많지만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적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 'N수생'이 20만 명에 육박하며 23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구경북(TK)에서도 전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졸업생 지원자는 10% 이상 증가했다. 학교를 떠난 뒤 더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 시험장에 앉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다. 의대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대구 4개 의대 중도탈락자는 44명으로 3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수도권 등 선호도가 높은 의대로 다시 진학하려는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요즘 TK가 처한 현실을 보면 '화불단행(禍不單行)'이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재앙은 번번이 겹쳐 온다는 뜻이다. 중요 현안을 둘러싼 'TK 패싱'이 누적되고 있다. 호남권 반도체 800조원 투자에 이어 '서울대 10개 만들기' 경북대 탈락, TK신공항 건설 사업 방치가 대표적이다. 전국 지자체 중에서 TK가 왕따를 당하고 있는 듯하다. 앞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지역 국립의대 신설, TK 행정통합 등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 대법원 대구 이전론도 다시 불붙고 있지만 희망 고문이 될 수 있어 걱정이 앞선다. TK 홀대에 대해 정부는 차별 없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원론적 답변만 앵무새처럼 반복해 분통을 터뜨리게 한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약속만 믿고 있기에는 '지방소멸 시계'의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해야 할 지역 국회의원들은 환골탈태를 요구하는 지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오랫동안 보수정당에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지만 돌아온 것은 침체된 지역 경제라는 허탈감이다.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 정치적 목적에 따라 이뤄지고, 지역 정치권이 무능할수록 밤마다 자식들을 학원에서 픽업하는 부모들의 주정차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TK 시도민들은 정부와 지역 정치권을 믿는 대신 자녀들을 '서울 공화국'에 입성시키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설, 추석 등 명절이나 선거철이 되면 금의환향(錦衣還鄕)하는 자녀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다. 정부와 지역 정치권을 믿지 못하고 각자도생(各自圖生)을 선택한 TK 시도민의 '지방소멸 시대 생존법'이다.

    2026-09-13 18:12:11

  •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남부새일센터,  26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남부새일센터, 26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대구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0일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성평등가족부와 대구시의 지원으로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여성들이 일과 삶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마주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극복해 나가는 긍정적인 사례를 통해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과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9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의 여성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가 접수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대구시 및 새일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수상자는 ▷대구광역시장상 최우수상 이화배 ▷우수상 전수민·이미옥 ▷장려상 류동매·문지연 ▷기업 분야 장려상에 평화복지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새일센터장상 가작 수상자로는 손은숙 김소영 박지원 허소영 황미향 이선정 정지혜 친바트앙흐졸 김수연 김정남 권하연 이미리, 형개제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육아와 가족 돌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다시 일터로 돌아온 경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경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한 과정, 여성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과 경력 유지를 지원한 기업의 사례 등을 진솔하게 담아내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현주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공모전은 경력단절을 단순히 '멈춤'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서고 자신의 경력을 이어가는 과정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수상자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는 개인의 경험을 넘어, 일과 가정을 양립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많은 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1 06:30:00

  • 축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 제2차 학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축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 제2차 학술세미나 성황리 개최

    축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 제2차 학술세미나가 23일 축산항 축산면 노인복지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산항 개항년도는 1924년이 아니라 19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성달 재경축산면민 회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김두진 부산영도 문화원 사무국장은 "1911년 축산항에 부산과 웅기를 잇는 여객선이 다니게 되었다. 300톤 규모였다. 이 시점에서 축산항이 개항이 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면서 "2024년은 어업협동조합이 처음으로 축산에서 결성된 해로 개항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김인현 고려대 교수는 "축산항은 어촌이긴 했지만 수군만호가 존재하여 양반문화가 성행한 것을 알 수 있다. 동해안은 어촌에 양반문화가 병존하는 독특한 문화현상을 보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축산의 만호성 성곽을 복원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장 만호성 복원이 어렵더라도 미니성을 만들면 좋다는 제안도 나왔다. 축산항의 개항시기는 1911년으로 당기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축산항을 복원시키자는 의견도 많았다.

    2026-08-24 12:21:49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중증장애인 일터 ㈜하스파파 방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중증장애인 일터 ㈜하스파파 방문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이 14일 장애인표준사업장 ㈜하스파파를 방문해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과 소통하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첫 방문에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 유 회장은 지난 2024년 하스파파를 처음 방문했을 당시 장애인 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직원들의 사인 요청에 일일이 응하고,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직원들과도 개별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격의 없는 시간을 보냈다. 첫 방문이 끝난 뒤에도 유 회장의 관심은 계속됐다. 유 회장은 하스파파 직원들을 기억하고 이후 직접 사인한 사인볼 100개를 별도로 보내 직원들에게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직원들에게는 첫 방문의 추억과 함께 오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 2년 만에 다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도 유 회장은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사업장 곳곳과 작업 현장을 둘러봤다. 유 회장은 직원들의 사인 요청에 흔쾌히 응했으며,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충분한 시간을 함께하며 친근하게 소통했다. 특히 2년 전 만남을 기억하고 있던 직원들이 유 회장을 반갑게 맞이하고 다시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등 현장에서는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유 회장은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밝은 모습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미래의 희망을 보는 것 같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스파파 관계자는 "2년 만에 다시 찾아주신 오늘도 모든 직원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시며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스파파는 비장애인 근로자 17명, 장애인 근로자 86명이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장애 유형별로는 발달장애인이 약 90%, 청각장애인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 특성과 개인별 업무 능력을 고려한 직무 배치와 지속적인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현재 80여 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장기근속하며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26-08-19 13:56:12

  • 대구시낭송연합회 '그날의 함성, 다시 시가 말하다' 주제 광복 81주년 기념행사 열어

    대구시낭송연합회 '그날의 함성, 다시 시가 말하다' 주제 광복 81주년 기념행사 열어

    대구지역 시낭송 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결성한 대구시낭송연합회(회장 오순찬)가 지난 15일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그날의 함성, 다시 시가 말하다'라는 주제로 광복 81주년 기념 첫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낭송연합회의 시낭송가들이 출연해 옛 시인들의 숭고한 정신의 시를 낭송했다. 여혁동 이상화사업회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민족의 독립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는가"(이상화), '광야'(이육사), '서시'(윤동주) 등을 낭송가들이 광복의 의미를 더해 낭송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순찬 대구시낭송연합회 회장은 "광복의 정신이 시의 언어로 전할 수 있었고, 그 울림이 다음 세대에 전해질 때 우리의 역사는 더욱 깊고 아름답게 계승될 것이다"고 했다.

    2026-08-19 13:55:56

  • 재경영덕군향우회-영해새마을금고, 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MOU) 체결

    재경영덕군향우회-영해새마을금고, 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MOU) 체결

    영해새마을금고(이사장 임종국)와 재경영덕군향우회(회장 김인현)는 지난 6일 영해새마을금고 본점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향우회원의 금융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경영덕군향우회 김인현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관계자와 영해새마을금고 임종국 이사장, 권태주 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고향사랑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해새마을금고는 재경영덕군향우회 회원들에게 관련 규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향우회의 주요 행사와 고향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인현 재경영덕군향우회장은 "서울 등 타지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이 고향의 금융기관과 지역 사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출향인과 고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임종국 영해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타향에서 고향 영덕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재경 향우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재경영덕군향우회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지역사회와 향우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재경영덕군향우회가 추진하는 '향우 사업체 및 고향 사업체 애용' 운동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향우회는 앞으로 영덕지역의 다양한 금융기관 및 사업체와 협력관계를 확대해 고향경제 활성화와 출향인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6-08-10 15:01:14

  • 2026 달구벌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 전문선수반 체력측정 및 학부모 간담회 개최

    2026 달구벌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 전문선수반 체력측정 및 학부모 간담회 개최

    달구벌스포츠클럽 아이스하키 전문선수반은 지난 6일 대구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홍창배)를 방문해 선수 개인별 체력 측정 및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국가대표 선수에게 적용되는 스포츠 과학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초 체력과 전문 체력을 평가하고, 근 기능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금년도 측정부터는 내적동기 질문지(IMI)를 통한 스포츠 심리검사를 병행해 선수들의 운동을 대하는 자세를 확인했다. 이번 검사를 통해 선수들은 자신의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 동기를 보다 과학적으로 분석해 향후 훈련에 필요한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지섭 감독은 "대구스포츠과학센터의 맞춤 처방과 과학적 분석을 통한 최적의 훈련 프로그램 제공으로 이번 동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간담회를 통한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수반 운영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달구벌스포츠클럽(회장 신재득)은 체육복지센터와 다목적체육관 2층 운영을 기반으로 생활체육과 학교·전문체육이 연계되는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탁구, 배드민턴, 펜싱 특화프로그램과 검도, 바둑, 음악줄넘기, 유아체육, 트램펄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6-08-10 14:57:00

  • [시각과 전망-모현철] '희망찬 대구'를 희망한다

    [시각과 전망-모현철] '희망찬 대구'를 희망한다

    1969년 개점한 대구백화점이 경영권 변경을 앞두고 있어 씁쓸하다. 지역의 마지막 향토(鄕土) 백화점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서다. 대구백화점 본점은 한때 대구 동성로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상권의 중심지인 '만남의 장소'였다.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2021년 본점은 영업을 중단했고 현재는 프라자점만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백화점과 함께 지역 유통시장을 대표했던 '동아백화점'은 지난 2010년 이랜드리테일에 매각됐다. 향토 백화점의 폐점은 유통업의 몰락(沒落)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지역의 자본과 문화 주도권이 수도권과 대기업에 편입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온라인 유통과 빅3 백화점(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의 존재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향토 백화점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동성로를 65년 동안 지켰던 '아카데미극장'은 지난 1월 영업을 종료(終了)했다. 대구 지역 서점 업계의 간판이었던 제일서적은 문을 닫은 지 20년이 지났다. 과거 대구백화점 본점 앞에서 친구를 만나 제일서적에서 책을 사거나, 아카데미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흔한 휴일 풍경이었다. 이젠 문을 닫은 대구백화점 본점이나 아카데미극장 앞에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는 청년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전공책과 문학 서적을 구입했던 제일서적은 사람들 기억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인구가 줄어들고 젊은이들이 갈수록 수도권으로 떠나는 현실도 원인일 것이다. 수도권으로 순유출되는 인구 가운데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한 청년들은 지역에 남은 청년보다 절대소득은 높았지만 부모 세대보다 더 높은 경제적 지위에 오를 가능성은 갈수록 낮아진다는 조사(OECD 한국경제보고서 2026)도 나왔다. '개천에서 용 나기'가 더 힘든 세상이 됐지만 청년 유출(流出)을 막을 수는 없어 보인다.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비수도권보다 더 많은 일자리와 다양한 기회가 수도권에는 있기 때문이다. 청년은 떠나고 지역 기업이 하나둘 문을 닫는 현실을 넋 놓고 바라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 회동을 갖고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공공기관 유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만 시간이 촉박(促迫)하고 어렵기도 하다. 두 단체장의 약속이 선언으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청년들은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고, 대구백화점 같은 향토 기업들은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대구시가 새로운 도시 브랜드 슬로건 개발에 나섰다고 한다. 오는 10월 말 최종 확정이 목표인데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 '파워풀 대구(Powerful Daegu)'에 이어 어떤 참신한 슬로건이 선정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도시 브랜드는 도시의 경쟁력(競爭力)이며, 도시 마케팅의 대표 수단이다. 감히 '호프풀 대구(Hopeful Daegu)'를 제안해 본다. '희망찬 대구' 또는 '희망의 도시, 대구'를 만들자는 의미다. 청년들과 향토 기업들이 대구에 있어도 충분히 잘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현실로 이뤄내는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

    2026-08-02 18:34:22

  • 달구벌시낭송협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성황리 개최

    달구벌시낭송협회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 성황리 개최

    달구벌시낭송협회(회장 오순찬)가 주최·주관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학콘서트'가 19일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2층 또바기북카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격월로 열리는 문학콘서트는 이번이 7회째이다. 이날 배성근 시인(계간 '시와늪' 대표)의 작품 세계를 소개했으며, 전문 시낭송가들이 낭송을 했다. 현장을 찾은 지역민들도 참여해 즉석에서 시를 낭독하며 문학을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즐겼다.

    2026-07-20 15:17:32

  • 재경영덕군 향우회 김인현 회장 취임

    재경영덕군 향우회 김인현 회장 취임

    재경영덕군 향우회 제8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렸다. 박만규 제33대 회장이 이임하고 제34대 김인현 회장이 취임했다. 김인현 신임회장은 선장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의 명예교수이다. 재경 영해중고 동문회장을 지낸 바 있다. 김인현 회장은 향우사업체 애용 캠페인 등 "서로 돕는 향우회", "고향과 함께 성장하는 향우회", "공부하는 향우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전 국회부의장, 박형수·이달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주홍 영덕군수, 조상준 영덕군의회 의장, 김용주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재경 영덕군 향우회는 1954년 창립됐으며 재구 영덕군 향우회와 함께 출향 영덕인들의 친목단체로 대구경북시도민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6-07-19 14:07:15

  • 생명존중 '2026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발대식

    생명존중 '2026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발대식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와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2026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이 13일 산격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범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 캠페인은 iM금융그룹·iM사회공헌재단의 특별지원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형곤 대구생명의전화 대표이사, 김주호 매일신문 문화사업국장, 신용필 iM금융그룹 전무, 이상규 한국시민자원봉사회 대구지회장, 정수환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iM금융그룹·iM사회공헌재단의 특별지원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뜻을 모았다. '2026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오는 9월 5일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와 사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감정표현과 관계 개선을 주제로 한 '마음충전소'를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생명사랑 지식관, 페이스페인팅, 생명사랑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걷기 코스는 대한민국 10대 청소년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8명)을 상징하는 8km로 구성된다. 이번 캠페인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걸음,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생명을 지키는 사회적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성인은 참가비를 내고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은 선착순 1천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청소년에게는 미션인증 완료 시 봉사활동 4시간이 인정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daegu.onesteponelife.com)에서 가능하다.

    2026-07-13 15:52:13

  • 신협 대구실무책임자협의회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실천

    신협 대구실무책임자협의회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실천

    신협 대구실무책임자협의회(회장 이재욱 달구벌신협 전무)는 3일 청곡종합사회복지관에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으로 취약계층 50가구를 위한 생활물품 키트를 제작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는 전국 신협 및 지역별 두손모아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36개 신협과 13개 두손모아봉사단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신협 대구실무책임자협의회 이재욱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직접 발로 뛰며 이웃들의 안부를 묻고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신협은 단순한 시중은행을 넘어 지역민과 호흡하는 든든한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앞으로도 신협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 대구실무책임자협의회는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고 상생을 실천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신천 수질 정화 등 대구 지역을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2026-07-07 09:11:17

  •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 대구보훈요양원 성금 전달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 대구보훈요양원 성금 전달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보훈공단 산하 대구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 이재만 회장은 이광욱 연수이사, 장민석 청년세무사위원회 간사와 함께 대구보훈요양원을 방문해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동구 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재만 회장은 "2023년 연말 보훈병원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 세무사들의 마음을 모은 성금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는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로서 2017년부터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성금으로 1억4천여만원을 대구경북의 지역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 바 있다.

    2026-06-28 14:33:12

  • '2026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시상식 열려

    '2026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시상식 열려

    매일신문과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대구도시개발공사, 금복문화재단, 대백프라자가 후원한 '2026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 정선애 대구시 출산보육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송이의 꽃이 피는 것도 치열한데, 아이를 양육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아이들의 웃음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전국의 모든 어머니, 아버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선애 대구시 출산보육과장은 "사진 속 아이들의 밝은 미소는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나갈 소중할 자산이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느낄 행복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상식을 축하했다. 힌편 대구시와 매일신문이 우리 아이들을 더욱 사랑하고 결혼과 출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천40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응모작 중 46점이 대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는 대백프라자 갤러리 A관에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열렸으며,0 사이버 전시는 매일신문 인터넷 홈페이지 포토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6-06-28 14:23:17

  • 제52회 대구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개최

    제52회 대구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 개최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17일 대구시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내빈과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 회장은 "올해도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민간위탁조례 개정과 신규직원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업역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 회장은 "앞으로도 플랫폼 세무사회 구축과 AI 혁신, 비자격사의 불법 세무 광고 금지 등 실질적인 업역 확대와 수익 증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세무사들의 전문성이 지역 경제에 큰 힘이 되는 만큼, 대구시의회 역시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축사에서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함께 실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국민의 힘 주호영, 이인선 의원은 축하영상을 보냈다. 이날 총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조재구 남구청장, 최재현 대구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한국세무사회 김선명·이동기 부회장, 정해욱 윤리위원장, 구광회 감사,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 회장, 이재실 중부지방세무사 회장, 권영희 부산지방세무사 회장, 최병곤 인천지방세무사 회장,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 회장, 대구지방세무사회 김종구 고문, 김영봉 고문, 최상백 고문, 한국세무사회 이석정 세무연수원장, 조덕희 전산이사, 백낙범 국제이사, 김현규 청년이사, 대구지방세무사회 류영애, 김준현 부회장, 안강식 대구지방국세동우회장, 이광욱 대구세무사고시회장이 참석했다. 시상에서는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5명) ▷한국세무사회장 감사장(2명) ▷대구시장 감사패(5명) ▷경북도지사 표창패(4명)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표창장(2명) ▷경상북도의회 의장 표창패(2명) ▷대구지방국세청장 감사장(4명)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감사장(2명) ▷대구지방세무사회장 표창장(8명) ▷장학증서(4명)를 수여했다.

    2026-06-22 11:31:21

  • 이비티에스협동조합 경산센터, 주유소 환경정화 봉사활동

    이비티에스협동조합 경산센터, 주유소 환경정화 봉사활동

    이비티에스협동조합 경산센터(센터장 권기혁) 소속 경산중앙지국 조합원 30여 명은 지난 12일 남산주유소, 구룡주유소, 신교주유소를 찾아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각 주유소에서 사무실 바닥 청소, 유리창 세척, 주유기 주변 환경정비, 화장실 청소 등 주유소 곳곳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권기혁 경산센터장은 "우리 사회는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공동체"라며 "작은 도움이라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영세 주유소에 힘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4:45:20

  • [시각과 전망-모현철] 정청래, 장동혁, 홍명보

    [시각과 전망-모현철] 정청래, 장동혁, 홍명보

    6·3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과거에는 목도하지 못했던 희한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공분(公憤)은 시간이 지날수록 활활 타오르고 있다. 모든 선거에는 승자와 패자가 있는데도 여야 모두 패배했다는 점도 생경하다. 패배한 선거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당대표 책임론과 차기 당권을 둘러싸고 여야 정치권에서 내전이 격화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모두 거취(去就)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본래 선거가 끝나면 패배한 쪽 대표는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정가의 법칙이었다. 양당 대표가 동시에 퇴진 압박을 받는 것은 한국 정치사에서 보기 힘들었던 풍경이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대 4로 이겼지만 서울시장과 경남지사 등 핵심 승부처에서 패배하면서 목표(15대 1)에 미달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4곳 중 본래 13곳이 민주당 지역구였지만 9곳을 사수하는 데 그쳤다. 전국적인 관심이 쏠렸던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갑의 패배도 민주당에 뼈아팠다. 정청래 대표는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면서 억울함을 표현하고 있지만 대표직 유지의 명분으로선 약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전승을 거뒀지만 선거 내내 장 대표와 거리두기를 한 덕분이라는 분석에 머쓱하기만 하다.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갑 무소속 당선도 아쉬운 대목이다. 대구는 초반 열세를 딛고 지켜냈지만 민주당에 45.05%를 넘겨준 것은 국민의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것이다. 장 대표는 사퇴 요구에 맞서 재선거 여론전으로 승부수(勝負手)를 띄우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선거가 끝나자,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시작됐다. 정치는 축구와 비슷하다. 정해진 규칙 안에서 겨뤄야 하고, 승자와 패자도 생긴다. 정치와 축구는 둘 다 혼자 하는 게 아니다. 후보가 아무리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도 당이 제 구실을 못하면 선거에 지기 십상이다. 축구팀이 연습 때나 평가전에서 아무리 잘해도 실제 시합에서 이기지 못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정치인 개개인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성과(成果)가 없으면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것과 같다.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여론조사에서 앞서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체코전에서 첫 승을 거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그간의 비판 여론을 단숨에 잠재웠다. 홍 감독은 그동안 준비 과정에서 드러난 전술 부재, 경기 결과 등으로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하지만 홍명보호는 보란 듯이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대 1로 역전승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첫 1차전 승리다. 승리를 만든 작전 지시와 과감한 용병술(用兵術)에 외신들도 극찬했다. 한국은 이번 승리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5부 능선을 넘었다. 첫 단추를 멋지게 끼운 홍 감독이 다가올 멕시코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크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전 평가전에서 0대 5로 패배해 '오대영 감독'으로 조롱받았지만 '4강 신화'를 이뤄낸 명장(明匠)으로 남아 있다. 리더는 결과로 말하는 자리다. 당연히 모든 결과에는 책임이 따른다. 정 대표, 장 대표, 홍 감독이 어떤 리더로 기억될지는 자신들에게 달렸다.

    2026-06-14 18:49:31

  • '2026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임찬훈 씨 대상

    '2026 아이사랑 사진공모전' 임찬훈 씨 대상

    매일신문과 대구시가 주최한 '2026 아이사랑 사진공모전'에서 임찬훈(대구 북구) 씨가 출품한 '물놀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에서 총 1천400점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사랑하는 아이들과의 추억을, 가족의 행복과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주제로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일상 속 다양한 모습과 행복한 가족의 장면 등을 담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5일 오후 매일신문 8층 회의실에서 사진학을 전공한 대학교수와 사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위원장 김종수 전 대구대학교 교수)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46점의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노희완(대전 서구) 씨의 '넷 자식들과 말뚝박기' , 성현호(울산 남구) 씨의 '나무처럼 무럭무럭 클게요'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강동근(충북 청주) 씨의 '가을 빛속 함박 웃음', 김석호(경기 여주) 씨의 '엄마 앞에서 짝짝쿵', 이진욱(대구 북구) 씨의 '안녕하우꽈?'가 선정됐다. 김종수 심사위원장은 "올해 심사의 방향성은 주제의 부합성, 내용의 진실성, 표현의 독창성, 작품성 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했다. 어린이들의 맑은 모습과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고루 선정했다"면서 "가족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큰 산, 긴 강과 같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서로의 등을 떠받치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 아이사랑 사진공모전을 통해 바쁜 현대 사회 속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상작 전시는 23~28일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매일신문 홈페이지(www.imaeil.com) 포토갤러리에서도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수상자 명단▶대상(1)▷임찬훈(대구 북구) '물놀이'▶최우수상(2)▷노희완(대전 서구) '넷 자식들과 말뚝박기' ▷성현호(울산 남구) '나무처럼 무럭무럭 클게요'▶우수상(3)▷강동근(충북 청주) '가을 빛 속 함박 웃음' ▷김석호(경기 여주) '엄마 앞에서 짝짝쿵' ▷이진욱(대구 북구) '안녕하우꽈?'▶장려상(10)▷권은미(대구 북구) '아기들의 신나는 미소' ▷안경민(대구 달서구) '해바라기처럼' ▷양정은(제주 서귀포) '천사의 미소' ▷오가은(대구 동구) '아빠의 어깨 위에서 꿈꾸는 아이' ▷오도연(경기 성남) '푸른 초원을 달려라' ▷우지희(경북 구미) '까만 밤, 작은 무드등 하나' ▷이동현(대구 중구) '첫 가족사진' ▷이재형(서울 관악구) '봄 나들이', '사촌 들' ▷이혜경(충북 청주) '우리는, 함께!'▶입선(30)▷강미자(전북 전주) '하늘을 향한 꿈' ▷강상오(경기 남양주) '숲의 청량함보다 맑은 아이들' ▷권종운(경북 경주) '봄나들이' ▷김도기(전북 전주) '아이의 바다' ▷김은비(대구 북구) '매 해 액자에 담은 우리의 결혼기념일' ▷김은지(대구 동구) '동생이랑 나들이' ▷김인숙(부산 연제구) '생애 첫 등산' ▷김택수(울산 중구) '행복한 가족' ▷김한섭(대구 달서구) '쌍둥이 남매의 하루 1' ▷김항곤(경기 성남) '상상 속 주인공이 된 아이' ▷박순화(대구 수성구) '처음 먹어보는 어묵맛!' ▷박영조(대구 북구) '우리 가족 최고' ▷박주열(서울 금천구) '평범해서 특별한 순간',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서영균(경기 수원) '또 생일파티' ▷송민서(울산 남구) '행복의 한가운데' ▷신화섭(경기 고양) '나를 닮지 않아서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 ▷오민선(대구 수성구) '너를 기다리며' ▷오서영(대구 동구) '아빠를 보면 나오는 미소' ▷오지현(서울 관악구) '첫니의 기쁨' ▷윤상영(경북 포항) '웃음이 쏟아지는 순간' ▷이동현(대구 중구) '알콩달콩' ▷이민철(대전 유성구) '나도 좀 같이 웃자' ▷임혜주(대구 수성구) '킥보드 타기', '비눗방울 놀이' ▷정다희(대구 북구) '기다림' ▷정민아(서울 강남구) '삼대 점프!' ▷정해자(울산 남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차지훈(인천 부평구) '잘 자라 우리 막내' ▷허유경(대구 동구) '안녕, 내 동생'

    2026-06-10 13:40:07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1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각각 군과 지방행정에서의 경력을 강조하며 청문회에 참...
대구시는 서대구역 인근에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를 조성하기 위한 입지를 확정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시범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추석을 앞두고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남 광주 통합 특별시 신안군은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고, 경남 김해시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