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철 기자 momo@imaeil.com

기사

  • 개국 29주년을 맞은 대구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9주년을 맞은 대구가톨릭평화방송

    대구가톨릭평화방송(개국 1996년 9월 9일)은 10일 개국 29주년을 맞아 방송국 A스튜디오에서 임직원과 함께 뉴미디어국장 홍창익(비오) 신부 주례로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사장 이상재(가스톨) 신부는 강론에서 소중한 방송 사도직을 이야기하면서 복음 전파야말로 세상을 살리는 일임을 강조했다.

    2025-09-11 16:29:26

  • 우성진 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에 재임명

    우성진 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에 재임명

    우성진 동서미래포럼 공동대표(66)가 지난 2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에 재임명됐다. 이날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대구 수성을)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우 부위원장은 "대한민국과 대구경북의 미래를 걱정하는 보수와 중도 세력을 결집해 내년 지방선거 승리라는 절박한 목표를 이뤄내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구고등학교 총동창 회장과 청구중·고 장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영남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우성진 부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2025-08-27 16:12:34

  • 이재혁 (사)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신암3동 주민간담회 진행

    이재혁 (사)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신암3동 주민간담회 진행

    이재혁 (사)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는 21일 대구 동구 신암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민숙원사업인 우리은행 앞 삼거리 좌회전 금지를 해제하기 위한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교통 통행 편의성 향상과 교통안전, 지역균형발전 등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1 16:34:23

  •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TK신공항 국가주도 전환 캠페인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TK신공항 국가주도 전환 캠페인

    이재혁 (사)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는 최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사업의 국가주도사업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대구공항 등 대구 동구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5-08-04 10:09:57

  • [데스크칼럼-모현철] 기업을 살려 달라

    [데스크칼럼-모현철] 기업을 살려 달라

    한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 와중에 정부·여당은 이른바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안, 법인세 인상 등 기업을 옥죄는 법안을 쏟아 내고 있다. 재계는 "우려를 넘어 참담하다"면서 반발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거대한 지진의 진앙지(震央地)에 위태롭게 서 있는 형국이다. 재계가 느끼는 위기감은 단순히 이익 감소에 대한 불만이 아니다. 수출이 막히고, 경영 의사결정이 흔들리고, 노사 갈등이 일상화돼 한국 경제가 무너질까 봐 두려운 것이다.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도 미국과 15% 관세 협상에 합의함에 따라 한국이 느끼는 압박감은 커졌다. 협상을 끝내지 못하면 8월 1일부터 일본, 독일보다 10%포인트 높은 관세로 미국 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 경쟁국들처럼 관세를 내린다 해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사라져 한국산 제품은 더 큰 타격을 받는다.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25% 관세를 부담하면 한국 산업은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여당은 기업 부담을 늘리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과 상법 재개정안 등을 내달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못 박았다. 상법 개정안은 감사위원 분리 선출,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주주권 강화 조항이 담겼다. 자산 2조원 이상 대형 상장회사가 대상이다. 해외 투기 자본의 경영권 침해 가능성 등 부작용 우려가 상당하다. 노란봉투법에 대한 우려는 더 크다. 원청 사용자의 책임 확대와 합법적 파업과 관련한 손해배상 책임을 감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업들은 경영 안정성과 법적 예측 가능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에 이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도 "향후 한국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투자 의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법인세 인상은 기업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기업이 무너지면 일자리는커녕 세금을 더 거둘 수도, 경제 성장도 없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지금은 관세 폭풍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기업이 살아남고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숨통을 틔워 주는 정책이 더 절실한 때다. 기업 활력을 먼저 살리고 법인세 인상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 노동자의 권익도 중요하고 주주의 권한도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비상 상황(非常狀況)이다. 국익 중심의 균형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수 의석을 앞세워 강행 처리한다면 국민 신뢰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미국이 요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담당하는 주체는 결국 기업들이다. 정부의 대미 협상 SOS에 기업들이 한 팀을 이뤄 대응하는 것은 결국 관세 협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본격적 관세 협상을 앞두고 우리 기업과 '원팀'을 이뤄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정부와 여당의 일방통행은 원팀 약속과 어울리지 않는다. 협상이 불발되면 모든 부담은 국민에게 돌아가면서 자승자박(自繩自縛)이 될 수 있다. 이 대통령의 정치적 타격도 상당할 것이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과 진정한 소통을 위해 애써야 한다. "살려 달라"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기업 주도 성장을 외치면서도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법안과 규제를 추진하는 모순을 깨야 한다. 기업은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다. 규제로 인해 한국을 떠나는 기업이 더는 없어야 한다.

    2025-07-30 19:53:39

  • 전진식 시인을 위한 시 낭송회 성황리 개최

    전진식 시인을 위한 시 낭송회 성황리 개최

    달구벌시낭송협회(회장:오순찬)는 지난 26일 오후 대구출판지원센터 2층 또바기 북카페에서 '전진식 시인을 위한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 이번 낭송회는 깊은 감성과 따뜻한 서정으로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져 온 전진식 시인을 기리는 시 낭송회로 시와 음악, 낭송이 어우러져 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2025-07-30 16:27:49

  •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 조합원, 경산 대동시온재활원 봉사활동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 조합원, 경산 대동시온재활원 봉사활동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대표 이승원) 조합원 24명은 지난 15일 경산 진량에 위치한 대동시온재활원을 찾아 따뜻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식당, 대강당, 작업장 등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식당 청소는 에어컨 고장으로 무더위와 습기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조합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구석구석 정성스럽게 청소를 이어갔다. 권기혁 경산센터장은 "이곳은 장애인들이 식사하는 공간이라 더욱 정성을 다하게 된다"며 "땀으로 옷이 흠뻑 젖어도 조합원 모두가 더위를 잊고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사회적 경제를 선도하는 스타트업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모바일 플랫폼 '신주유천하'를 통한 주유 배달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7-20 14:06:18

  • 대구경북녹색연합 이재혁 이사장, 무료급식나눔 봉사

    대구경북녹색연합 이재혁 이사장, 무료급식나눔 봉사

    이재혁 사단법인 대구경북녹색연합 이사장은 지난 12일 망우당공원에서 진행된 사회복지회 행복한 동행의 무료급식나눔 봉사에 참여해 300여명의 어르신 노약자분들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2025-07-13 13:59:06

  • 전진식 시인 오는 31일까지 시화전 열어

    전진식 시인 오는 31일까지 시화전 열어

    전진식 시인은 오는 31일까지 대구 달서구 대구출판지원센터 2층 '또바기 북 카페'에서 시화전을 연다. 봉산문학 동우회 시화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시화전에는 '아버지의 지게' '틈' '개망초꽃' 등 25편의 시들이 선보인다.

    2025-07-09 16:40:38

  • (사)한국여기회, '제14회 여기애인상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사)한국여기회, '제14회 여기애인상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올해로 21주년을 맡는 사단법인 한국여기회(총재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이사장 박영일 바오로 신부, 회장 권오광 다미아노)가 5일 대구 중구 남산동 천주교대구대교구청 별관 1층 대회합실에서 청소년 독후감 공모전 '여기애인상' 제14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상(한국여기회총재상)에 고등학생부 심효준(대건고 1) 학생의 〈영원한 것을'을 읽고〉가 선정돼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또 특별상(나가사키대교구장상)은 중학생부 오세경(산자연중 3) 학생의 '사랑으로 평화를 노래한 삶'이 차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 최우수상(대구시교육감상)은 고등학생부 서기윤(대건고 1) 학생과 중학생부 김지인(대건중 2) 학생이 뽑혔다. 아울러 우수상에는 고등학생부 정유환(대건고 2)·염호산(무학고 1)·양도원(무학고 1)·이건하(무학고 1)·강태윤(무학고 2) 학생과 중학생부 최유범(성의중 1)·성소연(오천중 2)·정유리(오천중 1)·서하린(오천중 3)·홍지훈(효성중 1) 학생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고등학생부 박정연(대건고 1)·김철윤(대건고 2)·양동현(대건고 2)·최연호(무학고 1)·주기찬(무학고 2) 학생과 중학생부 전서경(산자연중 3)·유혜랑(성의여중 3)·이준민(성의중 1)·최효은(대건중 2)·이한결(원평중 2)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일본 나가사키 성지순례(8월 7~10일) 특전이 주어진다. 한국여기회 총재 조환길 대주교는 "여기애인 정신을 실천하면 전쟁이 없는 평화가 정착될 것이다"며 "여기애인 정신은 곧 예수님 정신이다. 이 정신이 더욱 더 세상에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여기회 이사장 박영일 신부는 "수상자들은 한 번의 수상으로 끝나지 않고, 글로써 표현한 그 여기애인 정신을 마음에 깊이 새기길 소망한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이 시대를 이끄는 훌륭하고,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여기애인상 독후감 공모는 일본 나가사키 피폭 희생자 나가이 다카시(바오로·1908~1951) 박사가 주창한 '여기애인'(如己愛人·남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 당시 한국여기회 총재 고(故) 이문희 대주교(바울로·1935~2021)에 의해 제정됐다.

    2025-07-06 14:00:19

  • 전진식 해인건설 대표(시인), 종합유성문예 문학대전  詩부분 뮤즈 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전진식 해인건설 대표(시인), 종합유성문예 문학대전 詩부분 뮤즈 문학상 최우수상 수상

    전진식 해인건설 대표(시인)는 최근 서울 종합유성문예 문학대전 전국공모에서 '목련 꽃이 지는 날'이라는 시제로 시 부문 뮤즈 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07-02 17:52:15

  • 매탑 14기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정기 월례회 갖고 친목 다져

    매탑 14기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정기 월례회 갖고 친목 다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4기(회장 김상식 청수 대표) 회원들은 24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클레이 사격을 하는 등 정기 월례회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

    2025-06-25 15:07:32

  •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연임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연임 "회원 위상 제고·업역 확장에 노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이 제28대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는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내빈과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8대 회장과 부회장 당선을 선포했다. 이재만 회장에 이어 류영애∙김준현 부회장도 동반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연임에 성공한 이재만 회장은 "앞으로 남은 2년 동안에도 회원을 주인으로 섬기며 세무사회의 위상 제고와 경리아웃소싱업무 등 회원의 업역 확장과 신규직원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제51회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제도 3대 혁신을 위해 2년간 열심히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기 위해서 오로지 앞만 보고 계속 가겠다"고 했다.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그동안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세행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세행정의 영원한 동반자로서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축사에서 "국세행정 현장에서 고생하는 세무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세무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했다. 이날 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게 한국세무사회장 공로상, 대구시장 감사패, 경북도지사 표창패, 대구시의회 의장 표창장, 경상북도의회 의장 표창패, 대구지방국세청장 감사장, 대구지방세무사회장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장학금도 수여했다. 총회에 이어 한국세무사회 임원 등 선거와 조덕희 세무사의 강의로 '플랫폼세무사회 완벽 활용법'에 대한 회원보수교육도 열렸다.

    2025-06-23 15:07:32

  •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 대동시온재활원에서 봉사활동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 대동시온재활원에서 봉사활동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경산중앙지국 경산센터(대표 이승원)는 16일 경산 진량읍 대동시온재활원에서 프로그램실 청소와 수세미 포장작업, 농업용 집게 조립 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합원들은 "매월 재활원에서 한결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이비티에스의 설립 이념을 되새기며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봉사를 한다"고 전했다.

    2025-06-17 15:38:07

  • 국민의힘 해양수산분과 포항에서 어민들과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해양수산분과 포항에서 어민들과 간담회 개최

    국민의힘 해양수산분과 위원회(위원장 김인현, 선대위 정책본부 해양수산 단장, 고려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31일 포항 소재 수산경영인 연합회 포항지부 사무실에서 어민들로부터 정책건의를 듣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박맹호 전국근해오징어 채낚기 연합회 회장과 서정도 사무국장, 동해구중형트롤 연합회 안의주 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현 해양수산분과 위원장, 임정현·하용태·진상구·김태진·박정팔 등 부위원장들과 안의주·박맹호 회장 등 수산경영인연합회 경북지부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인현 해양수산분과 위원장은 국민의힘 수산분야 공약을 설명했다. 제2의 식량공급처로서 우리나라 식량안보를 위해서 어민과 수산업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어종의 실종과 어종의 변화가 나타난다. 오징어는 2015년 15만톤 생산에서 2024년 1만톤으로 생산으로 격감했다"면서 "조업실적이 없음에도 지난 3년간 어획고를 제출하라는 등의 제도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어선원과 어선보험은 모두 정책보험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보험료를 납부하는 점에서 같다"면서 "어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선보험도 등록 시부터 당연가입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공약의 일부"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개별할당제도(ITQ) 시행 ▷스마트 양식을 확대 및 K-블루 푸드 테크 산업 육성 ▷낚시 어업인의 영업확대 등 활성화 대책 마련 등도 설명했다.

    2025-06-02 19:30:06

  • 윤성산업개발

    윤성산업개발 "친환경 도로포장 기술 인도네시아에 홍보하다"

    "한국의 친환경 도로포장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적극 알렸습니다." ㈜윤성산업개발이 지난 12~13일 인도네시아 수카부미 지역에서 친환경 도로포장 기술인 중온 아스팔트 혼합물을 활용한 시험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기술은 일반 가열 아스팔트 대비 낮은 온도(130~150℃)에서 생산되며,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효과적인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공은 국토교통부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그린 도로 건설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에이티맥스, 대신플랜트산업㈜, 한국도로협회 등과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수행되고 있으며, 디지털 품질관리(PQMS)와 친환경 시공기술을 접목해 인도네시아 도로 인프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윤성산업개발은 시험시공에서 자사의 특허 기반 기술인 '탄소저감형 중온 아스콘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현지 도로 환경에서의 친환경성과 경제성, 시공 품질에 대한 실증을 완료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도로 시장에서의 기술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간의 긴밀한 협업 속에 진행됐으며, 윤성산업개발은 기술진을 현지에 직접 파견해 시공 및 품질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윤성산업개발은 국내 최초로 순환형 중온 아스팔트 혼합물에 대해 GR(우수재활용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을 통해 친환경 아스콘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유승 윤성산업개발 대표는 "이번 시험시공은 양국 간 친환경 기술 협력의 실질적 성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도로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녹색 인프라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2025-05-28 14:58:27

  • 2025년 제3회 달구벌스포츠클럽 배드민턴, 탁구대회 열려

    2025년 제3회 달구벌스포츠클럽 배드민턴, 탁구대회 열려

    달구벌스포츠클럽(회장 신재득)은 지난 10일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회 달구벌스포츠클럽 배드민턴, 탁구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탁구는 24팀, 배드민턴은 5팀의 참가선수와 회원 가족이 참여했다. 치열한 열전 속에서 탁구는 ▷상위부 1위 강원식·서영진 ▷2위 서기주·양애란 ▷3위 권기웅·조현주가 입상했고, 하위부에서는 ▷1위 김승기·서옥분 ▷2위 이천국·송창섭 ▷3위 정태훈·장계순이 올랐다. 배드민턴 대회는 ▷1위 안희정·이영주 ▷2위 정효진·백민아 ▷3위 최영희·손혜주 복식조가 차지했다. 조현주 탁구회원은 "많은 회원들이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서 기쁘고, 벌써 다음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노용균 배드민턴 지도자는 "회원 친목과 클럽 간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하반기에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사단법인 달구벌스포츠클럽은 체육복지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생활체육에서 학교 및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을 확립해 우수선수 양성은 물론 탁구, 배드민턴, 야구, 요가, 펜싱, 바둑 등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2025-05-19 11:23:22

  • [데스크칼럼-모현철] TK 출신 세 후보의 'TK 구애', 믿어도 되나

    [데스크칼럼-모현철] TK 출신 세 후보의 'TK 구애', 믿어도 되나

    제21대 대통령 선거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대구경북(TK)이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모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일제히 TK 지역으로 몰려왔다. 이들은 TK 출신이라는 점을 적극 알리며 'TK 구애(求愛)'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TK에서 윤석열 후보가 73.89%, 이재명 후보가 22.76%를 얻었다. 매일신문과 한길리서치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12~13일 TK 거주 만 18세 이상 대상 무선 ARS 조사,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를 보면 변화의 조짐(兆朕)이 보인다. TK 시도민의 선호도는 김문수 후보 53.1%, 이재명 후보 30.9%, 이준석 후보 7.0%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에 비해 10%포인트 가까이 향상된 성적을 보였다. 보수층 결집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 후보의 공약(公約)과 유세(遊說)를 보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 잠재성장률을 1.98%로 제시했다. 잠재성장률이란 한 국가가 노동·자본·자원 등 생산요소를 총동원해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 수준을 의미한다. 저성장이 점점 굳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세 후보가 일제히 10대 공약을 발표했지만 썩 끌리는 게 없다. 이재명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을 내놨다. 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김문수 후보의 1호 공약은 '기업할 자유가 넘치는 나라,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대한민국 경제 구현'이다. 법인세 및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노사 합의 기반의 주 52시간제 개선 등을 담았다. 이준석 후보는 '대통령 힘 빼고 일 잘하는 정부 만들기'를 맨 앞에 내세웠다. 리쇼어링(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도 약속했다. 모두가 더 나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고 있지만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는 경제 상황에선 공허한 느낌만 든다. 잠재성장률을 구성하는 노동과 자본, 자원 등이 모두 떨어지는데도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구체적 처방이 안 보이는 탓이다. AI 시대에 맞는 산업과 인프라 구축도 미흡하기만 하다. TK 공약을 포함해 국가균형발전 공약도 감동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지방 소멸이라는 문제의식과 고민은 찾아볼 수 없다. TK 공약도 선거 때마다 보는 공약의 재탕이 많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와 지방 소멸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지만 대안이 될 만한 공약은 눈에 띄지 않는다. 지역 인재 유출(流出), 지역 산업 몰락(沒落) 등이 국가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수도권 집중에 따른 폐단이 국가 잠재성장률까지 잡아먹는 상황에 처했는데도 말이다. 세 후보의 공약이 채 20일도 남지 않은 21대 대선의 선거판을 좌우할 만큼의 변수가 될 가능성은 적다. 이번 대선이 갖는 정치적 의미가 공약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세 후보는 모두 TK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재명 후보는 경북 안동, 김문수 후보는 영천이 고향이다. 이준석 후보는 본적이 대구다. 이재명 후보에게 TK의 한 표는 두 표나 다름없다. 김문수 후보는 수성(守城)이 급선무다. 세 후보는 말로만 TK 출신이라고 외치지 말고 진정으로 TK와 비수도권을 위하는 공약을 만들고 행동으로 보여 달라.

    2025-05-14 19:04:58

  • 대구 상인동 집성촌 '단양우씨' 판서공파 문중 정기총회

    대구 상인동 집성촌 '단양우씨' 판서공파 문중 정기총회

    대구 입향 600년을 자랑하는 '2025년 단양우씨 판서공파종회 정기총회'가 지난 4일 단양우씨 집성촌인 대구 달서구 상인동 낙동서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단양우씨 판서공파종회 우승기 회장과 우원식 국회의장, 우동기 전 지방시대위원장, 윤재옥 국회의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종중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애족심을 보였다. 정기총회는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 선조 선대들에 대한 묵념, 회장 인사, 국회의장 등 3분의 축사, 감사보고, 경과보고, 결산보고, 토의, 차담과 월곡역사박물관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대구에서 '월촌우씨'로 통하는 단양우씨는 우전이 1414년 대구 상인동으로 입향해 대구 상인동, 가창, 청도, 성주, 칠곡, 경남 양산 등에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다. 지역에서 시의원, 구의원, 조합장 등의 선출직에 진출했고,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 나가 다양한 분야에서 1만여명이 살고 있다. 우승기 회장은 "세대 종원께서는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숭모하는 마음가짐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2025-05-07 16:36:48

  • 버크셔 이사회

    버크셔 이사회 "버핏, 회장으로 남고 에이블이 내년부터 CEO"

    올해 말 은퇴한다고 선언한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94)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자로 그레그 에이블(62) 부회장이 선출됐다고 미국 CNBC 방송이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에이블 부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겸 CEO로 선출했다. 에이블은 내년 1월 1일자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로 취임하며, 버핏은 회장으로 남는다고 CNBC는 전했다. 버핏이 회장직에 남으면 에이블이 CEO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조직에 안정성을 더할 수 있고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망했다. 버핏은 지난 3일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혀 주주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버핏은 지난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非)보험 사업 운영을 맡겨왔다. 버핏은 1964년 망해가던 직물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인수해 현재 연간 매출이 4천억 달러(약 561조원)에 달하는 지주회사로 키운 인물로, '투자의 귀재', '투자의 구루(스승)', '오마하(버크셔의 소재지) 현인' 등으로 불린다. 버핏이 60년간 이끌어 온 버크셔를 물려받을 에이블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이블은 버핏의 투자 실적에 부응하고 버크셔의 다양한 사업을 관리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5-05 21: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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