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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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진비엔날레 가 본 적 있나?" 10년 이상 대구에 살고 있는 지인 중 무작정 5명을 골라 물었다. 가 본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심지어 대구에 그런 행사가 있는지조차 몰랐다는 대답도 돌아왔다. 신생 행사가 ...
십 수 년 전, 한 유명 화가로부터 작품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 결혼을 준비하며 다양한 선물을 받았지만, 그 순간의 감정은 남달랐다. 새 집을 채울 가구나 가전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선물이었기 때문이다. 화가...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과열되는 병원, 변호사 광고 시장을 보며
나는 새로운 도시를 방문할 때면 늘 그 도시의 광고부터 본다. 그 도시의 광고를 관찰하면 그곳의 특성과 시대흐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간판이다. 간판은 광고주가 가진 욕망의 집합...
[김건표의 연극 리뷰] 김현탁 연출의 강박(強迫)적인 전경화 '거인국의 국가'<걸리버스2>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의 〈걸리버스2〉는 60분 동안 연출의 강박적인 전경을 보는 것 같았다. 김현탁다움으로 채우려는 강박이라고 할까. 그동안 김현탁에 의해 발가벗겨진 텍스트는 배우들의 감각으로 발효된 ...
[김건표의 연극 리뷰] 걸어야 살 수 있는 40년 후 미래사회의 우울' 이태린 연출의 <워크맨>
1925년 잡지「개벽」에는 체코의 국민 작가 카렐 차페카가 1920년에 발표한 희곡 「로섬의 유니버설 로봇」을 완역해 연재했다. 세계 최초로 '로봇'이란 말을 등장시킨 최초의 작품으로 작가는 로봇의 창시자가 ...
[사설] 여야 18년 만에 연금개혁 합의, 구조개혁까지 갈 길 멀다
여야가 18년 만에 국민연금 모수(母數)개혁안에 합의했다. 1988년 제도 도입 후 세 번째 개혁이다. 골자는 9%이던 연금 보험료율(내는 돈)을 13%로 올리자는 것이다. 내년부터 매년 0.5%씩 2033년까지 인상한다. ...
[사설] 민주당 최상목 탄핵 추진, 나라를 수렁에 밀어 넣겠다는 것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이 헌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헌법재판관 숫자가 6명이 되지 않...
[사설] 미국의 '지저분한 15'에 포함될 한국, 대응책 마련 서둘러야
미국이 오는 4월 2일 국가별 상호 관세율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저분한 15'(Dirty 15)를 언급했다. 미국에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는 15개 국가를 칭한다는데, 상대국에 비난 섞인 수식어까지 동원한 저의는 ...
[관풍루] 옥스퍼드대 웰빙연구센터 '2025세계행복보고서' 8년 연속 가장 행복한 나라는 핀란드
○…신간 '넥서스' 홍보차 한국을 찾은 역사가 유발 하라리, "민주주의 핵심은 자유언론과 독립적인 사법부"라고 일갈(一喝). 그런 언론과 사법부가 타락하면 한국식 민주주의? 또는 종북(從北)·종중(從中) 민주주...
대공황(大恐慌) 발발 직후인 1930년 미국 허버트 후버 대통령은 '관세 폭탄'을 터뜨렸다. 스무트·홀리 관세법(Smoot-Hawley Tariff Act) 발동이었다. 2만여 개 수입품에 평균 59%의 관세를 부과했다. 명분은 국내...
[청라언덕-김봄이] '광례'와 '애순', 그리고 '제이미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화제다.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 소년·소녀 시절 만나 부부가 되는 '애순'과 '관식'의 동화 같은 순애보, 1960년대부터 이어진 굴곡지면서도 정겨운 서민들의 삶 등 다양한 요...
오늘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은 우리 국민들을 깊은 자괴감으로 몰아넣고 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의 민주 정치를 명실공히 세계가 따르고자 하는 높은 수준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은 어떤가....
지난달 26일 지방 4대 협의체가 모여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논의했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조재구), 시도지사협의회(유정복), 시도의회의장협의회(안성민),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김현기)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 주 이후로 넘어가게 되었다. 통상 전례를 보면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사흘 전이나 이틀 전에 선고 계획을 알려왔다. 헌재 재판관들은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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