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민주당의 ‘조국 사건 특검’, 사법체계 뒤흔들 폭거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특검법 발의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대장동 변호사' 출신 총선 당선인들을 주축으로 꾸려진 '정치검찰사건 조작 특별대책반'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대한 검찰 ...
400m 골목길에 300개 휴대전화 판매점이 있던 곳이 바로 유명한 대구 동성로 통신골목이다.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성장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통신골목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현재 영업 중인 매...
[사설] 국민참여재판에 오른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불법성 여부
대구지방법원이 전국 법원 중 처음으로 눈썹 문신 시술의 의료법 위반 여부를 따지는 국민참여재판을 연다. 대법원과 대다수 하급심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행위를 불법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청주·부산지법 등 ...
[관풍루]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출사표 던지면서 3파전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1~3월) 제조업 생산이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통계청은 1분기 제조업 생산이 전 분기보다 0.5% 감소했다고. 어떤 통계보다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더 중요. ○…이...
국민의힘이 총선 패인을 분석하는 설문조사로 시끄럽다. '이·조 심판론' '운동권 청산론'이 선거에 도움이 됐느냐는 설문 항목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부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국민의힘 ...
기원전 221년 중국 첫 통일왕조 진(秦)이 통일 직후 먼저 실시한 것 중 하나는 도량형 통일이었다. 길이의 도(度), 부피의 량(量), 무게의 형(衡)은 공정의 상징이었다. 세제(稅制)의 근본이 되는 단위를 통일하...
공공기관의 역할이 제자리에 머물러선 안 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산업 육성과 기업의 혁신...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34> 구약의 ‘아가서’, 여성의 심미적 주체성
'아가서'는 매우 문학적인 성경이다. 단어·문장·서사 구도와 같은 언어방식이 그러하고 내용도 문학의 주요 관심사인 남녀의 사랑이다. 정신적인 사랑이 아니라 육체적이고 감각적인 사랑이다. 성경인데도 하나님...
[화요초대석] ‘집권 3년 차 증후군’의 저주에서 벗어나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집권 3년 차가 공식적으로 출발하는 시기에 접어든 것이다.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서 집권 3년 차는 임기 반환점을 도는 소위 '꺾어지는 시점'이다. 역대 정권...
시장에 공급된 주택 19만2천여 채가 통계에서 누락되는 일이 벌어졌다. 국토교통부의 통계 자료는 부동산 전망 및 정책 수립의 기초다. 그런데 수도권 신도시 2~3곳 전체 주택 물량과 맞먹는 공급 물량이 오류로 ...
[사설] 6·25 소년소녀병 예우, 20년째 메아리 없는 외침
'6·25 소년소녀병 명예 선양법'이 사장될 위기다. 병역 대상 연령이 아님에도 참전했던 소년소녀병과 유족을 예우하자는 법률로 강대식 의원이 2020년 발의했다. 상임위 심사에만 10차례 이상 상정돼 이견 조율을...
[사설] ‘정부24’서 개인정보 유출, 이러고서 사이버 테러 막겠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정부24'(온라인 민원 포털 서비스)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와 관련, 행정안전부를 조사하고 있다. 정보 유출 신고 절차의 위법성 여부와 유출 규모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개인...
[관풍루] 이재명 대표, 총선 당선자 총회서 “우리는 한 개개인이 아니라 민주당이라는 정치 결사체 구성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2대 총선 당선자 총회에서 "우리는 한 개개인이 아니라 민주당이라는 정치 결사체 구성원이며 당론 입법 반대는 옳지 않다"고 강조. '이재명의 민주당'임을 명심하라는 협박. ○…안...
'바람 불면 통장수가 돈을 번다?' '지구온난화로 물가가 치솟는다?' 어떤 게 더 현실적일까. '통장수'는 어떤 일이 생기면 그와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사물이나 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본 속담이다. 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양자 회담이 끝난 후 이 대표는 "답답했다"고 말했다. 회담에 배석했던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이 과연 민심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강한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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