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오늘의 칼럼

오피니언 최신기사

  • [수요일 아침] 민생과 빈자일등

    말 많은 세상이다. 이른바 '셀럽'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뭔가를 터뜨린다. 정치인, 기업인 누구랄 것도 없다. 그중에도 몇몇 정치인은 더 유별나다. 이슈가 될 만하면 어디든 뛰어든다. 사안이 무엇이든 쉽게 판...

  • [취재현장] ‘수니와 칠공주’로 뜬 경북 칠곡 ‘실버 문화 1번지’

    '트와이스, 블랙핑크, 뉴진스, 에스파, 스테이씨, 마마무…'. 국내외에서 유명한 여자 걸그룹이다. 이 못지않게 세계적 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의 평균 연령 85세 8인조 할매 힙합 그룹 '...

  • [시각과 전망] 경북형 '모소대나무'

    대나무는 봄을 닮았다. 시린 푸르름에 더해 '스윽 스윽' 소리 내며 바람을 타는 모양새가 5월의 콧노래 같다. 선조들은 대나무를 사군자(四君子·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라 하여 겨울에 시집보냈지만 본디 죽(...

  • [매일춘추] 세계에서 가장 큰 악기, 파이프 오르간

    파이프 오르간은 단독으로 또는 조합해 사용될 수 있는 파이프 군(群)에 바람을 불어 넣어 트럼펫, 오보에, 플루트, 현 등의 다양한 소리를 내도록 하는 악기다. 각 음정의 건반은 연결된 밸브를 조절해 지정된 ...

  • [사설] 책임 행정, 실명 공개에서 나오는 게 아니다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들이 직원 실명을 가리고 있다. 해결이 난망하거나 무리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공무원들을 괴롭히는 속칭 '민원 갑질'이 빈발하면서다. 대구에서도 동구청, 남구청, 달성군청이 최근 ...

  • [사설] 부동산 PF 구조조정, 늦출수록 위험하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은행, 금고, 증권사 등 대주단이 시행사에 사업성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것이다. 호황기엔 모두 돈을 벌 수 있지만 자재비와 인건비 폭등에다 부동산 불경기, 고금리가 맞물리...

  • [사설] ‘안 받았으면 아무 일도 없다’는 최재영 목사의 궤변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 백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최 목사는 취재진을 향해 "본질은 명품 백 수수가 아니라 김 여사의 국정 농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받지...

  • [관풍루] 김용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윤 대통령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탄핵 사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엄포. 이쪽 사람들은 기-승-전-'탄핵'이니 이 정도면 병도 고질병. ○…오동운 공수처...

  • [세풍] 나를 따르라 한들, 누가 따르겠나

    옛날 가난한 노부부가 있었다. 부부는 재산 1호인 말(馬)을 필요한 물건과 바꾸기로 했다. 할아버지가 말을 끌고 장에 갔다. 그는 먼저 말을 암소와 교환했다. 이어 암소를 양으로, 거위로, 암탉으로, 썩은 사과...

  • [야고부] 한국전선문화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10월, 대구 남산동 향교 북편 길 건너 한 술집. 대구 문인과 피란 온 문화예술인 10명 안팎이 모여 '학원'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학원 터는 남산동 657 교남(嶠南)학교로 정했다. 시인...

  • [매일희평] 둔갑 공장 생산 라인 풀 가동 중

  • [화요초대석] 법원과 선관위를 특검하라

    성경에는 예수가 죽어서 묻혀 있던 나사로를 되살려낸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사로를 영어로 '라자루스(Lazarus)'라고 한다. 이러한 라자루스가 조선인민군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의 별명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

  • [기고] 5월에 생각하는 스승의 의미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이날을 '선생의 날'이라 하지 않고 왜 스승의 날이라고 부를까? 물론 '스승'은 토박이말이고 '선생'은 한자 말이라서 그렇기도 하거니와 현대 말에서는 그 뜻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할 ...

  •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54>'윌리엄 더글러스와 김종삼의 뮤즈, '애니 로리'

    5월은 신록의 계절이다. 나무와 숲이 무성하기 위해서는 햇빛 외에도 비바람이 잦아야 한다. 비바람이 나무와 숲을 더욱 푸르고 깊게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애송하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에는 이런...

  • [사설] 야권 ‘검수완박 2’ 공조, 보복 심리로 사법 체계 또 흔드나

    입법권을 장악한 야권이 22대 국회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완전 분리,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등 강도 높은 형사사법 통제를 벼르고 있다. 2022년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시행으로 검찰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