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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미술계 국제화 발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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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의 미술.사진계가 외국 미술단체와의 교류전등 국제화를 향한 행보를 전에 없이 활발히 하고 있다. 미협.사협대구지부가 일본 센다이(선대)의 미야기(궁성)예술협회 미술 사진분과(미협 사협이 따로 없음)와 정식 교류전을 갖기로 했으며, 구상 미술단체인 한유회는 프랑스의 르 살롱전 회원들과 한불교류전을 갖기로 합의가 됐다. 또한 미협대구지부는 중국 미술단체와의 교류도추진하고 있다.최근 문곤 예총대구지회장 허용 미협대구지부장.김일창 사협대구지부장은 일본 센다이 미야기예술협회의 나루세 다다유키 회장과 두 도시 미술.사진부문의 교류전을 최종 결정했다. 86년부터 대구.센다이 미술인들간의 교류가 시작돼 지난해까지 세차례 양도시에서 전시회를 가져왔긴하지만 민간차원의 비공식 교류전에 그쳤던데 비해 이번엔 단체간 조인식을 거친 공식 교류전이며,사진부문까지 확대돼 보다 본격적인 교류를 전망케 하고 있다.이에따라 오는 5월 센다이 현지에서 조인식을 갖고 구체적인 내용등을 협의하기로 했으며 일단 첫 교류전을 내년 7월 하순경 대구에서 가지기로 잠정합의했다. 매년 두도시에서 번갈아 열릴 예정인 이 교류전의 대구전시회 경우예총대구지회가 주최하고 미협대구지부가 주관하기로 했다.한유회와 르 살롱간의 한불교류전은 한유회의 창립 15주년 기념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시회. 최근에 조규석회장이 프랑스로 가서 르 살롱의 아흐노 오트리브 회장과 협의, 한유회 회원들과 르 살롱 회원간의 교류전을 파리 한국문화원 기획전으로 하여 올해 11월말에서 12월을 전후로 15일 동안 가지기로결정했다. 창립 2백년의 르 살롱은 세계적인 구상미술단체로 약 8백명의 회원중 오트리브 회장과 파블렛.모방등 10명의 작가들이 이번 교류전에 출품할계획이다. 대구전시회는 파리전시회가 끝난 직후이거나 내년에 가질 예정으로 아직 시기는 미확정이다.

예총대구지회는 또한 중국과의 전시.공연분야의 다각적인 예술교류를 위해우선 대구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산동의 칭따오(청도)시와 교류를 모색하고 있다. 지회측이 현지 예술계 방문의사를 칭따오의 관계당국에 전했으며, 조만간답신이 오는 대로 추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미협대구지부는 84년부터 정기 교류전을 가져온 대만의 타이쭝(대중)미협이 지난해 일방적으로 교류전을 거르는등 중국과의 수교에 따른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데 대해 교류전의지속여부에 관한 타이쭝측의 입장을 확인하기로 했다. 더이상 교류를 희망치않는다는 답신이 올 경우 대구.타이쭝간의 교류전을 끝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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