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간 컴퓨터학습지 대구서 국내 첫 발간

대구 최초의 컴퓨터 전문서적 출판사가 첫 출판물로 컴퓨터 교재용.주간 학습지를 발간, 화제를 낳고 있다.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컴퓨터 전문서적 출판사로 최근 문을 연 {우리시대}(발행인 여진경)가 발간한 주간 컴퓨터 학습지{컴퓨터 꼬레아}가 그것. 컴퓨터 교육용 주간지 발간이 활발한 미국일본등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주간 컴퓨터학습지가 나오기는 {컴퓨터 꼬레아}가 처음이다.{컴퓨터 꼬레아}는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거나 컴퓨터 조작방법에 대해 두려움을 가진 이들이 컴퓨터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입문서 성격을 띤다.

기존의 컴퓨터 학습용 서적과는 편집, 지면구성에서 차별화를 이루고 있는데마치 만화처럼 37가지의 동물 캐릭터가 주연.조연으로 나와 각각 자기가 맡은 부분을 대화식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큰 특징. 이 책에서 도스(DOS)는 쥐,워드프로세서는 토끼, 게임은 삐에로가 각각 선생으로 등장하며 컴퓨터에 관한 유머와 에피소드가 요소요소에 삽입돼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이 책은 또 대부분 영어로 된 컴퓨터 용어가 초보자의 컴퓨터 공부에 장애가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가급적 영어용어를 쓰지 않고 있으며 반드시 알아야할 영어 용어에 대해서는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발행인 여진경씨(29.여)는 "기존의 컴퓨터 관련 교재는 천편일률적인데다 너무 어려워 새로운 편집형태의 교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문의 053)650-65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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