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미 3단계회담관련 한.미시각

-한국금삼훈대사-*이번 회담은 언제까지 진행되나.

-현재로서는 8-9일 이틀간 계속된후 10-11일 쉬고 12일 재개한다는 정도만 합의를 해 놓고 있다. 그 이상의 일정은 이틀간 회의를 해본후 논의할 것이다.내주말까지는 계속될 것은 확실시 된다. 미국은 회담이 생산적인한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회담이 중지되면 장기간 중단될 것이다.*이번 회담의 가장 큰 걸림돌인 북핵의 과거사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한미양국은 북한이 과거 핵을 개발했는지는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는 그동안 우리가 노력해온 본질이고 또 이를 덮어두고 대화를 할수는없다. 다만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그 우선순위를 다소 뒤로 미루더라도 큰 문제가 될 것은 없다. 다시 말해 과거사 때문에 회담을 깰수는 없다.

*과거사를 어떻게 규명하려고 하는가.

-IAEA 소관이지만 첫째 북한이 스스로 자진하여 성실하게 신고하는 방법 둘째미신고 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이는 북한이 군사시설이라는 이유로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셋째 냉각중인 연료봉을 통한 계측이다.

*이번 회담에 대한 감은.

-최근 북한의 태도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화됐다고 본다. 북한방송의 보도태도도 달라졌고 미국에 보낸 편지내용도 군더더기가 없으며 강석주의 도착성명도 희망적이다.

-미 갈루치대표-

*이번 회담에 임하는 입장은.

-카터의 방북으로 남북회담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이번 회담에도 기대가 크다. 미국은 협상을 통해 해결할 것이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회담의 관계는.

-두갈래로 추진되고 있다. 상호보완적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한국정부와의 협조는.

-극히 밀접하게 추진하고 있다. 워싱턴을 출발하기전 한승수 주미한국대사를만났고 이곳에 도착 즉시 김삼훈대사를 만나 1시간 30분동안 전략을 논의했다.

*북한은 일괄타결을, 미국은 점진적인 타결방안을 고수하고 있는데 중간점이있나.

-이는 방법론적인 문제로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고 본다. 북한은 IAEA를 통한투명성을 확보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실천 투명성을 확보하면 된다. 북한이이에 응하면 미국도 최대한 서둘러(그는 {빨리}, {서둘러}라는 말을 10여차례나 사용했음)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추진할 것이다.

*북한이 원하는게 무엇인가.

-북한을 방문한 카터나 애커만(하원 아.태소위위원장), 여기있는 마이크 치노이 CNN기자(웃음)등의 말을 빌리면 북한은 미국이 무력위협을 제거해 줄것을가장 바라고 있고 경수로를 지원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경수로 지원은 가능한가.

-여러나라와 협의를 하고 있다. 나라 이름을 대라면 독일 러시아 프랑스 일본한국등을 댈 수 있고 미국도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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