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소식

0...국제축구연맹(FIFA)이 국제간의 선수거래까지 독점, 본격적인 돈벌이를시작했다.이미 월드컵개최 등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버금가는 거대한 단체로성장한 국제축구연맹은 FIFA의 승인을 받은 업자에 한해서만 모든 등록선수의 이적이 가능하도록 결정함으로써 선수거래에까지 본격적으로 관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FIFA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4일 대한축구협회를 포함,전 세계 가맹국에 보낸 공문에서 밝혀졌다.

선수알선업자가 FIFA의 등록업체 자격을 얻기위해서는 한화 1억2천만원을내야한다.

0...독일팀 주장 로타르 마테우스가 불가리아와의 8강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월드컵 최다 게임출장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지난 벨기에전에 출전함으로써 월드컵에서만 모두 20게임에서 활약한 마테우스는 불가리아전 출전이 확실해 이 부문 최고기록인 21게임 출장 기록을 갖고 있는 셀러(독일)와 즈무다(폴란드),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등 3명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마테우스는 이와함께 독일대표로서 모두 116게임을 뛰어 세계최다출장기록을가지고 있다.

0...금지약물 복용혐의로 월드컵에서 추방된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가 7일 오전 부에노스아이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마라도나는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를 두고 희생양 운운할 필요가 없으며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물의를 빚은데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사과했다.

마라도나는 이어 [월드컵을 안고 돌아오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표한 뒤 [슬픔과 분노가 교차한다]며 자신을 징계한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한 불편한심기를 드러냈다.

0...네덜란드-브라질간 8강전이 열릴 댈러스로 가기위해 자국팀 선수단과 함께 비행기에 탔던 네덜란드의 한 일간지 기자가 비행기 이륙직전 [내 가방안에는 폭탄이 들었다]고 농담을 했다가 공항당국이 수색견까지 동원하는 등 한바탕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무려 5시간이나 늦게 이륙했다고.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